"자네 요새 지각이 심한 것 아닌가?"
"네.. 맞습니다.."
일구씨는 습관적으로 기어나오는 '죄송합니다'를 간신히 붙잡았다.
그러자 '네' 하는 단답만 남았는데, 일구씨는 그대로 대답할만한 배짱이 없었으므로 잡히는 대로 '맞습니다'를 슬그머니 덧붙였다.
'아... 너무 순순히 인정해 버린꼴이 되어버렸나.. 나 지금 일을 크게 만드는 중인가 그치만 이제 억울해서 더 이상은 죄송하지도 않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한동이형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
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