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 듯 말 듯 가물거리는안개 속에 싸인 길잡힐 듯 말 듯 멀어져가는무지개와 같은 길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둘러보아도 찾을 수 없네그대여 힘이 돼주오나에게 주어진 길찾을 수 있도록그대여 길을 터주오가리워진 나의 길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아득하기만 한데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제 갈길을 찾았네손을 흔들며 떠나보낸 뒤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그대여 힘이 돼주오나에게…
(_ _)
오보에미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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