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쏙

VINXEN (빈첸) - 소나기 (SHOWER)

First ep, I made sum of these this week, getting them out there for people to hear!

Hand it to me (prod. DONTYOUMUR)

Lyrics / heun

I wrote this song when i was 15

without u (no mix)

< 아이스펍 > @puffcankillemall

My life is fuckin good !

내 식구들 six city guys
또 내가 번, 벌어들일 돈 (ya, wa, yeah) 

도움닫기는 편해 but it makin 낙오자 
내껄 보여줘야해 만해 근데

!O!  

너는 이미 거들먹거리니 보이지가 않아 미래
그럴동안 i be there

허세들 뒤에 감춰둔 책임감은 뒷짐 
가오잽이들아 이제 get it? 

yeah, 허우적 거리던 rapto는
이제 독을 가졌고 kill’em all  
성공은 뻔해 근데 날짜는 미정
다시말해, 내가 노력하는 대로 이룰 것 

what do you want to be? 
당연히 으뜸이라 불리는 녀석의 자리를 빼앗고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멋쟁이 

내 자릴 원해? 너넨 절대로 못해 !

<  브릿지  >
 
돈 벌어 야지 좋은 차 타고 선 어디든지 다 돌아
내가 모는 킥보드는 간지 쩔어주고 어딜가든
전부 주목 ( oh yeah! )
 
돈 벌어 야지 좋은 차 타고 선 어디든지 다 돌아
내가 모는 킥보드는 베터리가 떨어졌고 이젠 비행기를타지 world wide ( !bang! !bang!)
 

 <  오르내림  >  @hiolnl

what you want 종이비행기를 타고 fly away
타고 fly away OoOo
what you want 종이비행기를 타고 fly away
타고 fly away Ooo

when i go! 내가뜨면 가만 냅둬날
알아서 잘 날아가
비행기를 다시 접지않어

기상청 에는 비행청소년이 떴다
알아서 잘 날아가
비행기를 다시 접지않어


<  아이스펍  > @puffcankillemall

mr. puffer can not poor, 
돈버는 개 쩌는 믹테 drop

six city got ma back 
매일다른 track 위의 dance
뻔한 이야기들은 지루하니까 

! one more time !

mr. puffer can not poor, 
돈버는 개 쩌는 믹테 drop

six city got ma back 
매일다른 track 위의 dance
뻔한 이야기들은 지루하니까 

! woo ! 

지난 이야기들은 됐고 우린 미랠 걸어나가야만 해 

gold chain & shit
뭐, 상관 없지 

내 나이테는 스무 개 
가늠이 가능해? 

인생 관에 대한 질문 다 pass it 
수 십년 뒤 비로소 made it 

yeah, 썩어빠진 사고방식 고쳐먹고 
안줏거리 내다버려 와리가리 hold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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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OLNL ,(@hiolnl) ICE PUFF (@puffcankillemall) 
mix :  은삭 @cbear12345
master :  masstige (@masstige) 
beat : Oov (@yoonoov)
atw : childish blvck (@chdshblk)

5. FREE (F/ OLNL) Prod! Oov

< 신유진씨> @shin_yujin

frindle 손에 
꽉 쥐고 2년 안에
귀엔 “존나 잘하네 이년”

buff 받은 거 있냐고?
mu fuckin puff 
ma garments r only cloaks

것뿐마저 뒤에 logo, FAB 
거품맞어 나머진, 다 stop it bitch
rich rapper 흉내 하난 잘 내, 
베기까지 흉 내

모순덩이 가사만 봄 moneyed but
상메에는 account no. shit 
성실했다 치고 나온 대가, 실력
얻다 또 팔아먹었지이..? eue

see ya around see ya around
비열함이 원인인 니 빵꾸난 곡의 fuckin wound
넌 붕대감아 다음 streaming track? 이 곡
니 표정 wow ( weh ya )

cannon s comin 아직 준비 중인 지망생들
친구들은 띄워 너 래퍼같애
"이미"란 단어 못 쓰는 니 자체 의민 대체 무엇인데 

이 verse도 다음verse도 다음 track도 니 눈에
 a state of panic


< 아이스펍 > @puffcankillemall

yeah ma six city got ma back 
yeah ma six city got ma back 

변하지않은 실력이 돈 벌어오냔 
질문에 넌 주둥이를 닫은후에 벙어리가 돼? 
 
답은 나와 있!고 너는 내가 예의없다 하지 
근데, 내 말에 오점이 없고 너는 불편 하니         
 
yeah, 이제 비로소 말이 씨가 먹혀
니가 주장하던 대표자리 내가 주워 먹어 

ice puff makin new 믹테를 한장 drop 한 후 
EP을 준비하지 여기까지가 내 한계라던 새끼들아
잘들어 FUCK U FOOL 
 
what, 빡세지 돈 벌이 보잘것 없는 작업물이
신세 한탄 의 원인이면 랩 장사는 접어보는게 어때 mo'fucker 
            
행사 페이의 50프로는 장비 샀어 right? 
내가 급식 먹었다면 이건 다 교과서 right?

처다보지도 않을 책만 수두룩 
사모아놓지 말고 모조리 가져가 무룬후

돈 빌어먹을 궁리를 해 
못 이겨 나의 꾸지름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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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SHINYUFINSSI(@shin_yujin), ICE PUFF (@puffcankillemall) 
mix &  master : 은삭 @cbear12345  
beat : DAYRICK (@02day)
atw : childish blvck (@chdshblk)

Bonus 1 ) KILLIN VERSE (F/ SHINYUJINSSI)Prod. Dayrick

니가싫어하던 hit dem folks ~~ 
mixed by @frockqiolet

Hit Dem Folks (Katridge x qiolet)

prod by. @yujeongcokr
Lyric by  @yella_1124
Composed by @yella_1124
artwork by. doyo

In your life 이제 난 없지 

그래 다 털어내자 멀리 

fuckin im fine 

이제 남이되자 우리 


우리만 특별하단듯이

유난을 떨어대지만 다 의미없지

Ya fuckin im good 

그냥 웃어넘기자 이제


난 티비를 틀고 채널들을 서핑해 

Up all night 비슷하진 내 밤들에 

의미를 찾기엔 아직은 이른듯 보여

난 어지럽지 

이젠 방안에도 구름이 떠있어 

하지말자 생각은 

전부다 접어두고서 good night


fuckin im good 

나는 혼자가 편해 

그냥 하고싶은건 다 하고서 살래

난 너 하곤 어울리지않아 

난 애 같고 넌 너무 커보였으니깐

매일매일 나는 화를 내 

내가 이런사람이라서 더 미안해 

더는 감정을 낭비 하지 말고 drop it

흘러가게 내버려둬 


In your life 이제 난 없지 

그래 다 털어내자 멀리 

Ya fuckin im fine 

이제 남이되자 우리 


우리만 특별하단듯이

유난을 떨어대지만 다 의미없지

Ya fuckin im good 

그냥 웃어넘기자 이제



이젠 우린 어디로 

생각들은 날 어질러 

Yeah where we go 


우린 바빠 할일들은 쌓여있고 

갈길은 너무 멀어 예전보다 더

불안불안 했지 너하고 난 

이제 wake up

애쓰지 말고 흘려보내 이제


뭐든 간에 맘이 가는대로 해 

그래 이젠 너가 원한대로 해도 돼 

그래 where we go now

 I don`t know way

서로보다 잘지내자 우리 



In your life 이제 난 없지 

그래 다 털어내자 멀리 

fuckin im fine 

이제 남이되자 우리 


우리만 특별하단듯이

유난을 떨어대지만 다 의미없지

fuckin im good 

그냥 웃어넘기자 이제



이젠 우린 어디로 

생각들은 날 어질러 

Yeah where we go

Where We Go [prod.강유정]

여전해 with VINXEN & y o s i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싫어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사랑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증오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질투해도 돼
중첩되는 stress
답 안 나오는 문제 다시 guess
더 필요 없어
brain 속에 guest
아프지 않을 자살을 chase
뒤질 용기 없이 죽고 싶단 말을
반복하는 f*ck boy
gotta treat me sharp
이 씨발놈 행복할 가치 없어

you don’t even know
내 상태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내 멘탈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내 팔 칼빵이
몇 줄 인지와 그어버린 배경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우리 엄마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우리 아빠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나란 씹새끼가
우리 예쁜 엄마를 울린 횟수에 대해

좆같아도 참아야지 받은 건
두 배로 갚자 했잖아
다행인건 도피처가
음악이라서 관둘 일 없어
내 덕에 래퍼에 대한 편견 깼다는
팬들에 메시지 감사해
힙합 대중화x 치고
방송o이 두 개를 바꾸는 게
내 목표인듯해
108
비웃어 마음껏 비웃음 당하는
목표 꿈이라 배웠어
학교 뛰쳐나와서 배웠어
그 분 음악에서 배웠어
I’m still learning about myself
나도 나를 모르는데
너흰 이 사람을 꽤나 잘 아나 봐
now tell me who the fuck i am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싫어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사랑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증오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질투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싫어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사랑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증오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질투해도 돼

악플 하나하나에다
열불 내는 게 내 취미라지
아주 한심하기만 한
내 꼬라지 어디 숨기 바뻐
내 뺀 꼬랑지
유리 멘탈 지키며 keep going
어디로 튈지 몰라 beat coin
처럼 불규칙해도 어쩌라고
i gotta go straight to this way
다 fuck it

you don’t even know
무대가 좋다고 알바비를
꼴아 박고 섰던
geek 부터 mhood까지
돌아가는 길에 허탈함을 느꼈어도
그 새벽에 뱉은 가사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아무리 *같애도
손 빌리기 싫어
테이블 밑에 들어가서
걸레질을 하던
때의 그때의 때의 나도
모르면서 뭘 안다고
함부로 아가리 놀려 f*ck it

어제의 내가 싫듯이
내일이 되면 또 지금
날 혐오하겠지만 괜찮아
이제 엄마 아빠 용돈
아들이 줄 수 있어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날 욕하는 사람 봐도
별 생각은 말고 아들은 정말로
괜찮아 어제도 오늘도
팔을 다시 그엇긴 해도

사람들이 무서워
가면 들춰보면
나올 본심들이 역겨워
역경 다음 역경 또 fuck it
매일이 벼랑 끝에서
앉아있는 기분
끊어버리면 다음은 무
불운의 사고를 기도하며
다시 move
지하 방에서 메세나 폴리스까지
Keep It F*ckin Flexin
i gotta go hard ya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싫어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사랑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증오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질투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싫어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사랑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증오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질투해도 돼

제련해도

VINXEN - 필요도

여전히 불행에 등수를 매기고 사연이 궁금해? 
난 여전히 죽기를 바라지만 어제는 19년간 제일 행복했어 
다행이지 하루라도 이런 일이 일어나서 말이야
저 래퍼 오빠들 자격지심은 전부 다 귀여워 
신경 끄기로 했어 어차피 벌어 돈 존나게 벌어 돈 

아쿠아리움에 침대를 펴
하루종일 누워 가오리를 구경하고 싶어
상어들이 지나갈 때 머린 파란색이 되어서 
헤벌레 웃음이 나고 넌 내 옆에 있어 
해파리보다 뛰어 가슴 온통 파란색인
바다에서 가라앉아 바닥까지 가고 싶어 
학생증이 없어 성인 요금 내도 돼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매일 달려가도 돼 

이사를 가 오늘 마지막 날이지 지하방
근데 가끔은 아팠던 것마저 그립겠지만 역삼으로 번지 다 잊자 눈이 와도 비가 와도 몰랐던 밖 
피바다 만들어 붉었던 내 방
새벽 내내 울며 가사를 적다가
잠들 땐 무서워서 불 못 껐던 내 방 

돈에 대한 개념 난 다 말아먹고 싶어 
파란지폐 한 장에 떨었던 내가 너무 싫어 
편의점 일하기 힘들다고 울면서
집으로 가던 엄마 뒷모습만 봤던 내가 싫어 
이제 몇백씩 드릴까 고민 중이면서 
전화로 죽고 싶다 한 아들내미 싫어하지 말아 줘
아직도 너무 철이 안 들고 어려서 그래 그냥 어려서 그래 

아쿠아리움에 침대를 펴
하루종일 누워 가오리를 구경하고 싶어
상어들이 지나갈 때 머린 파란색이 되어서 
헤벌레 웃음이 나고 넌 내 옆에 있어 
해파리보다 뛰어 가슴 온통 파란색인
바다에서 가라앉아 바닥까지 가고 싶어 
학생증이 없어 성인 요금 내도 돼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매일 달려가도 돼 

신경안정제를 털어 
항우울제와 몰라 자살충동 억제해준데 
알약 몇 개 추가 멍청이가 된 것 같긴 해도
멍청한게 혼란스러운 것보단 좋은가 
2주치 받은 약 다 먹고 깊게 긋고 자기
지나가는 고속버스에다 몸을 갖다 박기
메아리밖에 못 치는 좆같은 것들 얘기
들어가서 갈리고 싶어 아주 큰 톱니바퀴 
이런 생각들은 여전해도 좀 달라진 게 있다면 진짜 IDGF
나를 위한 거고 내 삶 연명해준 음악 평가당해도
이제 덜 상처받아 going up 
가치관 다시 한번 바꿀 때가 온 거 같아
작업보다 독서 아님 궁상떨어 정리 중 
앨범을 낸 후 몇 페이지 메모장 다 엎고 나서
나온 게 이거인데도 역시 불만족 ..
아티스트 딱지 멀었어 빙신ㅋㅋ
나 10년 제련해도 못할껄 자기만족 
실력에 비해 받은 박수갈채 너무 커 
부담이 된다기보단 괜한 죄책감이 들어 
내 팬들 사랑혀 이병재 걔는 싫어해도 돼
근데 빈첸 얜 가만히 두고서 지켜봐 줘
내 hater 사랑혀 이병재 걔는 싫어해도 돼
근데 빈첸 얜 가만히 두고서 지켜봐 줘

아쿠아리움에 침대를 펴
하루종일 누워 가오리를 구경하고 싶어
상어들이 지나갈 때 머린 파란색이 되어서 
헤벌레 웃음이 나고 넌 내 옆에 있어 
해파리보다 뛰어 가슴 온통 파란색인
바다에서 가라앉아 바닥까지 가고 싶어 
학생증이 없어 성인 요금 내도 돼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매일 달려가도 돼

AQUARIUM

36 pills on ma brain 겁이 나는 걸
36 pills on ma brain and i love you girl

떨리는 손 떨리는 호흡 떨리는 발 떨리는 몸
Pour little boy gotta go devil call 받아
겁나도 컵 안에 다 들이부어

곧 고삐린 목에 칼을 꽂고
Go go to the cloud 천사의 곁으로
의미 없어 밤을 새 적은 나의 곡도
X도 무의미해 그래 나의 돈도

Fuck 그래 난 X도 어려
Fuck 그래 난 X도 아녀
왜 그래 난 할 만큼 했어 더 이상 바라지마
열아홉에 가시밭길 내 발이 다 X창 나고서야
만족하겠니 f*ck 난 그냥 도망갈 거야 right

다 끊고 peace 더는 볼일 없겠지 피
더는 볼일 없겠지 time to rest 조금씩 흐려져 앞이
저기 devil 들이 나를 반겨 곧 구름이 내 발아래 있겠지 fuck it
생명도 모순이야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지

36 pills on ma brain 겁이 나는 걸
36 pills on ma brain and i love you girl

파란 바다 밑바닥
발이 닿아 다시 올랐다가
가라앉아 산소통이 몇 백 개라도 모자랄 거야

하루 수천 번의 다이빙
하늘부터 늪 아래까지
겪기 전엔 절대로 몰라
말해줘도 공감 못하지

공감은 바라지도 않아
내 가사는 다 비웃음거리
언제 다 나앗냐는 듯이
다시 또 줄이나 긋지

모순된 내 모습 거울을 깨부셔 갈아 마셔야지
만약에 내가 내가 아닌 타인이어도
나 따위는 좋아할 이유가 없지

주워 담아 다시 가사들을
무식히 적어낸 가사들을
내 감정에 솔직했던 가사들은
다 쓰레기일 뿐이야 다 버려버려

함부로 뱉으면 안 돼 이제
우리 감정 다 숨겨야 해
내 자아 확실히 잡기 전까진 아기리 닫고 다 f*ck it

36 pills on ma brain 겁이 나는 걸
36 pills on ma brain and i love you girl

BOYCOLD 2

VINXEN(빈첸) - 36 pills (Prod. BOYCOLD)

잘준비

나도 알아 내가 얼마나 미련하고 또 한심한지
나도 알아 내가 얼마나 멍청하고 또 짜증나는지
난 부서지고 있어 곧 있으면 모래보다 작아지겠지
모래가 되면 바람을 타고서 밤바다 위에 앉아야지 

날 위한 거짓말은 하지 않아도 돼 난 이미 전부 다 알고있으니
겉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검은색을 난 가만히 보고있으니 
자욱한 연기가 내 눈앞을 가려도 아마 난 가만히 보고있겠지
내 목에 줄이 감겨 숨이 막햐도 아마 난 잘준비를 마저 하겠지

날 떠나려거든 날 찌르고가 난 암것도 아닌걸 너 없이는

내 목에 줄이 감겨 숨이 막혀도 아마 난 잘준비를 마저 하겠지
오늘밤도 내일 아침따윈 없었으면 하는 맘에 잠에 들겠지 
목에 감아진 줄덕에 아마 난 내일이 되면 소원을 이루겠지
구름위에 앉아 나를 바라보며 작은 미소와 편하게 울겠지 

날 떠나려거든 날 찌르고가 난 암것도 아닌걸 너 없이는

나도 알아 내가 얼마나 미련하고 또 한심한지
나도 알아 내가 얼마나 멍청하고 또 짜증나는지
난 부서지고 있어 곧 있으면 모래보다 작아지겠지
모래가 되면 바람을 타고서 밤바다에 앉아야지   

아마 내일 아침이란게 또 온다면 난 하루종일 죽어있겠지 
하루종일 죽어있다가 또 밤이 오면 죽은듯이 잠에 들겠지
혐오하는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분명 누군가는 사랑하겠지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나를 사랑하면 난 행복해지겠지 

모든 준비가 다 되고나면 그때 난 미련없이 죽을 수 있겠지
이미 온통 검은색인데 뭔 색을줘도 다시 검은색이 되겠지
하얀 놈이 살아가기 너무 검은세상 절대 변할일은 없겠지
무로 돌아가면 지금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잠에 들겠지 

빨간 피를 너무 많이봐서 아마 난 붉은색 지옥으로 가겠지
붉은 바다에서 수영하며 아마 이승이 낫다고 말을 하겠지
모든 일이 그렇듯이 후회해도 이미 지난일 어쩔 수 없지
백년동안 붉은 바다위를 헤메다가 다시 너희를 만나겠지

여전해 with VINXEN & y o s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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