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담긴 고등학교때 만든 노래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Lilboi - Back(freestyle)

내 존재 자체가 너희들에겐 달아놓은 외상
노동의 대가는 뭐 내가 담아놓은 세상을
돈이 아닌 인스타그램 팔로워로 퉁쳤
계좌불러달란 소리 아니면 난 안해 대답

뺏어야 할 돈 예 우린 그렇게 불러
뺏어야 할 돈 그래 임마 한번 더 일부러 
말했지 귀 열고 들어 똑똑히 내가 종이 위
에 적은 건 돈이지 

스마트 폰이 니네에게 큰 권력인 이유
그걸 너희가 내게 쉽게 휘둘렀던 이윤 사실 같네
걔네가 자기 인생 없는거 증거없이도 난 확신하네
제발 날 사랑하는 척 하면서 말 걸지 말길 

내가 가면써야 이제 잘했어라고 할 놈들 뻔한 속을
죄 다 뒤집어 놓은 후 보여줘 내 빤스 속을
이건 모든 멍청이들을 위한 애창곡
뜨끔 했다면 따라불러도 괜찮어

아-이 새끼들은 몰라도 너무 몰라
난 그래서 검은 옷만 입어 내가
악수하지 않는다면 너는 못 봐 
원하면 봐 저금통 안, 적금통장 알겠냐

ㅈㅣ금 주위를 둘러봐 내가 속물 같냐
오히려 낭만 주의 순교자ㅇㅔ 가깝지 
유심히 조금만 봐 도 너흰 나를 다 알지
우리가 까칠한 새끼인 이윤 둘 중에 하나지

모자라 걸맞는 돈 아니면 사랑이—

브릿지)
우린 사랑을원해*5
이해를 바라지
우린 사랑을 원해
Not even though pussy

날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난 개새끼들
굶어죽기직전 등에 달라붙은 배때기를
예술가의 자격이라 해 내기준은 생존이 우선
아님 무덤 앞에 내 스냅챗이라도 켜 주렴

속은거야 너네는 뻐끔거리는 입모양에
김치먹고 자란게 죄가 돼서 피똥싸네
흙을 삼키고 불을 뿜는 것도 한두번
걔들 눈엔 물 떠다 파란달에 기도한게 

진짜 먹히는 줄 알어 미개해
너도 보이는 거 처

Untitled (prod.beautiful disco)

1.

듣기만 해도 귀찮은 말
잘지내 냐는 말 
쌓인 부재중과 밀린 답 하기 피곤하다
무얼 돌이켜 확인해 답 해야 할까
난 여행 다녀 왔고 지금 택시 위 올라 타

라디오 듣고 있어 실은 0.1도 관심 없어

이 서울의 날씨는 비가 내린 뒤
움푹 패인 땅의 비가 많이 고였지 
그 위를 밟고 지나가는 자동차 바퀴 
문득 튕기는 빗물이 뭐랄까
좀 아까 고민 같이 
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

먹구름 들어가고 해가 늘어져
공감 하는 와이퍼 끄덕 끄덕 

()

난 잘 지낸것 같아 
앞으로 더 잘 지낼것 같고 
난 매일 취한것 같아 
괜찮아. 괜찮아.

2.

듣기만 해도 괜찮은 말
잘 지내 라는 말
쌓일 부재중과 밀릴 답 대신 의례하는 말 
뒤 돌아 보기 보다
좋은건 다 보고 느끼는 한 후회 할 빈틈 없는 삶

현실이란 새파란 핑계 뒤 꿈을 지어 놓고 만족 하기 보다 
내가 집착할 우주만한 길을 우주 같이 품는 삶

그래 많은 길을 돌아왔고 
현제는 전체가 그리는 한폭중의 한폭 

어떤 이의 말로 같이
아니 대부분의 말로 같이 
그렇고 그런 것 말고
항시 나는 나다워야 할 말로

그러니 그런것.
그러니 내가 내게 부탁 하는건 "잘 지내"


()

난 잘 지낸것 같아 
앞으로 더 잘 지낼것 같고 
난 매일 취한것 같아 
괜찮아. 괜찮아.

5.잘지내

Produced by BasementBeatz
Lyrics by Huckleberry P
Recorded by Camo Starr at Hi-Lite Studios
Mixed by 육경민 at ADV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at 821 Sound Mastering

[Verse 1]
장래희망란에 직업 대신 멋진 음악 하기라고
아무렇지 않게 써놓곤 하던 빡빡이
첫 무대는 전교생이 모인 수학여행 첫날밤
가뜩이나 좁은 어깨를 짓누르던 적막감
Put your hands up, 의미도 모르고 뱉은 첫 마디
그저 떠오르는 대로 혀를 굴리는 것만이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던 나, 난 내 할 일을 했고
모두의 경계심은 무너져갔어
위아래로 마구 흔들리는 수백 개의 팔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알 수 있게 된 밤
CD 속 영웅들이 말했지, welcome, lil’ homie
넌 너의 두 번째 이름을 뭐라고 지을 거니?

[Verse 2]
2003, 대학로 근처의 자그마한 바
JJK, P-Flow 옆엔 스무 살의 나
우리에게 관심도 없는 손님들 서너 명 앞에서
랩한 댓가로 받은 만 원, 그 돈으로 밤샜어
Put your hands up, 과장스레 던지는 한 마디
수백 명이 눈앞에 있는 듯한 그 착각이
나를 지탱하던 힘, 주변엔 그런 인간들뿐이었고
그들과 난 밤새도록 프리스타일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로 라이밍
싸구려 워크맨 안엔 Mos Def & Talib Kweli
이어폰 속 그들이 말했지, yo, tell them where we be at
송파구, Seoul City, 건물 사이로 야간비행

[Verse 3]
집구석에선 찬밥신세, cypher 안에선 우두머리
허나 프리스타일만으론 채울 수 없던 두 주머니
아, 대학교도 갔지, 백석예대의 유일한 래퍼
시험 볼 때도 막 프리스타일 했지, 교수님 앞에서
그때 만난 강우 형이랑 진짜 술 많이 먹었네
형이 만든 노래에 한 번씩 내 랩을 집어넣을 때
이전과는 전혀 다른 뭔가를 하는 느낌이 왔네
그 느낌들 사이에서 Pinodyne 1집이 탄생
성적은 저조했어, 학교 다닐 때와 비슷해
누군가는 막 욕을 해, hip hop is dead
허나 그 와중에 몇몇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우리 노래
그 중엔 Palo 형도 있었네, 무슨 말이 필요해?

[Verse 4]
Everybody put your fuckin’ Hi-Lite signs in the air
이제 비슷한 손 모양 이천 개가 저 하늘 위에
니 가슴에 새겨둔 로고, 모두에게 최면을 걸어로
시작되는 노래가 나오면 마이크를 내버려 두고
그 광경을 바라보네, 곳곳엔 피어오르는 불기둥
지금까지 랩한 날들을 보상받는 기분
이 순간들이 언제 사라질지는 불투명
허나 남의 일이라는 듯 걍 서서 불구경
위아래로 마구 흔들리는 수천 개의 팔
10년 걸려 도착한 나를 위해 put your hands high
이제 난 너에게 말하지, yo, welcome, lil’ homie
넌 너의 그 불꽃을 어떤 식으로 피울 거니?

http://hiliterecor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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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ckleberry P - Page 48

(Hook)
Hi I’m okay I don’t know what you say
너가 뭐라고 하던지 나는 신경 안쓸래
Yes I don’t care because I’m so sad
Please don’t say anything to me

내 맘대로 할꺼야 너는 신경 꺼
내 맘대로 할꺼야 너는 신경 꺼
너가 왜 참견이야 얼른 신경 꺼
I don’t care I don’t care 더는 네 말 안들어

(Verse1)
분주했던 
낮 보단 고민많은 밤 아직
난 내 방문을 나서기엔 조금 무리인가봐
힐끗힐끗 눈치만 보는 type
이라 너의 관심이 난 버거운거 같아

너의 시대와는 여긴 조금 많이 다름
듣기에는 싫지만 맞는말이란건 알음
날 위한 거래 하지만 is my life 마지막
한 가지 난 말할께 please Don’t worry about me right?

Reflection on yourself before you tell me hur?
당신이 처음 시작했을땐 어땠는지요
“나 때는 말이야” 그 때는 말이야
듣기 편했단 말이야 말이 안되는거 너도 알지 right?

이해 못하는 건 아니야 나도 잘 안단 말이야
하지만 너도 이해 해주길 바란단 뜻이야
나도 의견이 있어 난 넌 네 의견만 run it out
오늘도 아무말 못하고 하루를 보내 난

(bridge)
Right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But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I’m sorry
Yeah yeah
Right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But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I’m sorry
Yeah yeah

(Hook)
Hi I’m okay I don’t know what you say
너가 뭐라고 하던지 나는 신경 안쓸래
Yes I don’t care because I’m so sad
Please don’t say anything to me

내 맘대로 할꺼야 너는 신경 꺼
내 맘대로 할꺼야 너는 신경 꺼
너가 왜 참견이야 얼른 신경 꺼
I don’t care I don’t care 더는 네 말 안들어

(Verse2)
너의 그 한마디에 내겐 큰 강박이 돼
그대로 받아드리기엔 꽤 날카로운데
what are you want to do 감정은 후두둑
떨어져 눈 부릅뜨지도 못해 이내 내 감정지출은 할부루

반복한걸 또 반복 말했어 수백만번
솔직히 알고 있지 아는건 더욱더 나뻐
난 할꺼야 내 맘대로 너가 날 쳐다 봤대도
간질거리는 입을 우선 닫고있어줘

Wait 음 일단은 기다려
내 꿈 은 알아서 할께여
자꾸 그러면 되버릴껄 꼰대
그렇게 딴지 걸어서 뭐 어쩔 껀데 ha

넌 말해 시간은 금 but 낭비는 바로지금
논제를 벗어난 너의 그 논리에 나는 또
시간을 보내는 중
차라리 카페를 가서 얘기하는건 어때
너가 가장 좋아하는 라떼로 준비할께

(Bridge)
Right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But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I’m sorry oooooooooooo
Yeah yeah
Right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But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I’m sorry ooooooooooooo
Yeah yeah

(Hook)
Hi I’m okay I don’t know what you say
너가 뭐라고 하던지 나는 신경 안쓸래
Yes I don’t care because I’m so sad
Please don’t say anything to me

내 맘대로 할꺼야 너는 신경 꺼
내 맘대로 할꺼야 너는 신경 꺼
너가 왜 참견이야 얼른 신경 꺼
I don’t care I don’t care 더는 네 말 안들어

latte is horse (by  ???)

1.
날이 선 행동
날이 선 말들
아닌척 하지만
날 향해 있는 칼들
아무도 행복하지는
않은 밤을 지내는데
사회에서 나는
6시간 짜리 백색소음을 틀어
놔야만 몇시간 뒤에 잠이 들어
아직도 그 시간 감정 이 트라
우마가 돼 이런 날 음악만이 try
to save me try to let me
감정을 풀어놓게 해
너한테는 별거 아닌 이 랩이
ah save me dont save me
위로라는 단어로 널 위로 올리지마
혹시 네가 했었는데 너도 결국에는 one of them
조언을 핑계로 너의 설교를 늘어놓을때(늘어놀때)
그때도 하나의 시간 감정이 되어
처음으로 너가 없는 시간을 그려볼때

1.5
날이 선 행동
날이 선 말들
아닌척 하지만
날 향해 있는 칼들
아무도 행복하지는
않은 밤을 지내는데
사회에서 나는
6시간 짜리 백색소음을 틀어
놔야만 몇시간 뒤에 잠이 들어
아직도 그 시간 감정 이 트라
우마가 돼 이런 날 음악만이 try

2.
가끔은 I wanna be g.o.n.e
피곤해진 육체와 감정들이
뒤섞인 이성의 이탈의 
도착지는 애써봤자 비탈길
시선에 쫓겨 항상 무인도가 아닌 이상
또 이상을 추구할 수록 이상해지는 세상
이 세상을 떠날 수 없으니 따라가지 객관
식의 답 시기와 질투는 항상 내가 잘
못한거니깐 그렇게 알게 
이러면 된건가
솔직히 말하면
자주 I wanna be gone
이 말을 꺼내기 정말 힘들었던건
날 믿어주는 사람들이 옆에 있어서
아니 난 항상 이런 사람이여야했어서
돌아보니 내가 원인 또 범인
겉만 웃고있는 가시덩어리였던거지
/
이젠 벗어나려 노력할래
있는대로 날 보려할때
저기 누군가 날 노려봤대
도 이게 난데 어떡할래
/

3
날이 선 행동
날이 선 말들
아닌척 하지만
날 향해 있는 칼들
아무도 행복하지는
않은 밤을 지내는데
사회에서 나는
6시간 짜리 백색소음을 틀어
놔야만 몇시간 뒤에 잠이 들어
아직도 그 시간 감정 이 트라
우마가 돼 이런 날 음악만이 try

가시(artwork by JH)

친구야 7년이 지났고 오늘이네
넌 그땔 기억해?
13년 스무살이 된 해
입시생활도 끝났고
허무했어 but twenty
내 심장도 bounce해
졸업을 하고 with fam
왔던 대학교
내 엄만 여기 학교를 만족않았고
그 속도 모른 채 난
만끽해 새내기 life on
그 한편 넌 뭘 했을까
학사경고와 나 겉돌다 낸 휴학계
학교를 때려쳐
잡았던 음악, 그 문화
저 랩퍼들에 끼고파
그 당시 우리 세계는
페이스북에 또 사클과
힙찔이 내 친구가
추천했던 너의 노래
그때 널 처음 봤지
그렇게 시작된 이 노래
잘난 내 콧대 보기 좋게 꺽였지
나 랩 잘한다고
but 너는 천재였어
GD가 내 role model
but 너는 마치 보였어
kanye 서울의
그 출신까지, 유복한
내 삶은 됐네 complex 
널 보며 난 더 빠졌지
이 씬에 매료돼
스물 하나 서울 상경
yeah I graduate 0명의
팔로워에서 one hunnit
다 외웠지 네 믹스테잎
네 노랠 들으면
기분 돌아간 듯 해 listener
걘 잘 될거라고 aye
우리는 여전해
작업을 할거라고 너와
나의 목표네
근데 그거 진선이가 
먼저 했지 kawaii beam
oh shit 부러워서
그때 내가 돈이 많았음 damn

우린 같은 바닥에서
멋진 꿈을 꿨었어 
그땐 너와 같은 곳에 나 
설 수 있다고 믿었네
난 다른 곳에서
살 만 해 oh it's ok
난 다른 곳에서
근데 널 보네 또 왜

친구야 4년이 지났고 오늘이네
넌 거길 기억해?
광진구 광장동 127
강변역에서 광진01타고 가 네 동넬 
난 자포자기 상태였고
음악을 접을까 했어
배우고 싶다고
네게 재즈피아노
pay 15만원
나 궁금했어 네 방식
모든 멋있던 것이 man
그 매캐한 작업실
내겐 보였어 neverland
그 데스크탑에
그때 거기 있었을까 프라다 노래
그뒤 난 재수학원 등록해
그래 음악은 관두자고 엄마 saying
뜨거웠던 스물 세살 돌아왔지
울산에 man
수많은 문제 풀던 날 들었어
너의 레이블 입단 소식
지금도 생각해
그때 쭉 했다면 레슨
그 자릴 차지했을까
효열이 피쳐링을
붙임성없는 성격
또 동갑인데 존대했어
한국 최고 학교에 와도
넌 내 complex too
만약 딩고가 망하지 않는다면
그때 94도 모일까 다모임
다시 너를 내가 만날 수 있을까?
그래서 계속 난 음악을 해
아님 전혀 다른 길에서
바라보고 있을까 널...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
너의 출신 나 외웠지
이젠 거리에도 들려 네 address
혁오를 뺏긴 기분 oh shit
그만둘까 난 해 고민
모차르트를 보던 살리
서른 마흔이 되도 멀리
바라볼까 널 여전히

우린 같은 바닥에서
멋진 꿈을 꿨었어 
그땐 너와 같은 곳에 나 
설 수 있다고 믿었네
난 다른 곳에서
살 만 해 oh it's ok
난 다른 곳에서
근데 널 보네 또 왜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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