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FatDoo - 붉은새의 복수 instrument (prd. JA) 


시험 끝났다~!
근데 난 망했다~!
애들 다 열심히하더라
고3 존나 빡세 씨발
 
오늘은 시험 끝나는 날 
마지막까지 OMR 
카드에 주관식까지 싹다 쓰고
느끼는 홀가분함
바로 나온 답안지에 체점을 시작
동그래미 풍년이요 아싸 대박이다
했는데 애들 다 똑같더라............
아 자식들 참 열심했더라............
눈에 불을 키고 잠을 아끼고하는 
애들 보면서 열등감 느끼고
그래도 아 저녀석 보단 내가 잘했잖아
했던 내가 병신이였어
시험은 열심이 공부한자의 결심을
배신하지 않는 결실을 주더라
안일했던 나만 좆됬어
이번 중간 고사 이번 시험은!
 
망했어 아 씨바 망했어
어따 한풀이를 하겠어
망했어 정말 망했어
이래서 어디 대학 가겠어?
망했어 아 씨바 망했어
고삼이 빡세단 말 알겠어
망했어 정말 망했어
아 망했망했망했어~!


망했어

제목 없음
비트:Jay La-First Love

비가 거치며 열린 하늘, 옅은 회색의 아침
무거운 눈 억지로 뜨며 시큰둥 맞이하지
몇몇 개 남아있는 구름들 같이 아직
내 머리 위 먹구름도 쉽게 가시진 않지
여전히 무거워 물 웅덩이진 바닥들에
빠진 발은 아직 마르지 않고 불어있네
짧은 시간이었으나 꾀나 어지러웠어
잔존한 현기증에 오늘은 불을 껐어
한치 앞도 안 보이도록 쏟아지던 비들도
시간 지남에 따라 점점 그 힘이 시들고
당장은 물에 잠겨 모습을 감춘 길들도
잠시 기다리다 보면 깨끗이 보이듯
눈앞을 막은 날들에 괜히 물들어 암울해했던
날들도 막을 내림에 나를 다시 맞추네
이윽고 마른하늘에 풀린 상쾌한 기분에
다시 나는 발을 떼지 힘들면 쉬어가도 돼


제목없음2

비트:바비킴-고래의 꿈


나른한 주말의 아침에 나는 눈을 떠 
바짝 마른 입안에 일어나 물을 떠 마셔 벌컥. 
오늘은 뭘 할지 모르는 
상황에 시간은 째깍 흐르는 
도화지 속 나란 그림의 제목은 잉여 
씹어대는 시간의 껌, 참 더럽게 질겨 
괜히 이른 시간에 일어난 나를 탓하며 
다시 누워 난 잠을 청해 
그러나 이미 달아난 잠기운 눈은 말똥말똥해 
아 맞다 나의 그녀는 아직 잘까? 문자를 보내 
기는 개뿔 모태 솔로이지 난 
가끔은 이런 망상에 힘만 쭉 빠진다. 
힘이 빠지니까 느껴지는 허기 
그렇담 당연히 나는 밥을 먹지 
근데…. 뭘 먹지? 

잠을 자고 싶어 
딱히 할 것도 없어 
심심함이 싫어 
정말 할 것도 없어 

그래 자자 잠을 자는 거야 
그래 자자 주문을 거는 거야 
닭 한 마리 닭 두 마리 닭 세 마리 네 마리 
아…. 치킨 먹고 싶다. 



잉여2

제목: message2(feat.서현명)
비트:28 - Lost Love (Prod By DJJT)
작사: 윤신, 서현명

V1)윤신
누군가는 말을 해 산다는 게 참 쉽지 않데 
또 다른 누군가는 친구와 술과 마주 앉네 
가끔은 현재의 평온 속 불안감을 느끼기에 
내가 선 땅은 얇은 빙판 같기도 해 
풀리기엔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 어쩜 안 풀릴 거야 
거기에 미련을 갖지도 마 어차피 남는 건 우릴 거야 
그동안 참 바보 같게도 난 내가 죄인이라 믿었지 
물론 죄가 있었으나 고개 숙일 필요까진 없었으니 
다시 난 고개 들어 어깨를 펴 앞으로 달려가려 해 
그럼 다시 날 흔들어 그들은 날 넘어뜨리려 하겠지 
그들이 조장한 분열과 재잘대는 불협화음에 
다시 한번 춤을 춰 주기엔 관심이 없어 나는 
나를 계속 밟으려 그들이 만든 선(善)과 적(敵) 
가만 보니 어이가 없어 난 흡사 전과범 
난 내 잘못을 알고 날 꺼려하는 걸 알기에 
스스로 옆으로 빠져줘도 날 따르는 꼬리말 
가끔은 나도 화가 나 


V2)서현명
always neural한 내 생각에 변화가 있는 시기 지금
누가 잘못했고 안했고 따지는 것은 시기질투
라며 왈가왈부 좀 있다간 가물가물
왜 아예 모르는 척하지? 너가 만든 그 mouth

난 갈라지는게 싫었고 최선을 다해 힘썻고
너희를 위해 잃었고 또 너희들 때메 기뻣어
but sucker!! 너희들에게 i'm not first like busker
하나를 잣대로 멋대로 남들을 평가하네 방정

맞게 행동하는 것 니 자신을 매도하지
내 가치가 100이라면 너는 겨우 네까치
너 자신을 자신있게 말한다면 낯간지
그리고 방심과 동시에 너의 값어치는 깍이지

그냥 문득 생각 나서 서류화했던 나의 마음
멀지 않았던 우리들의 추억이 저편으로 x2

Message2

비트:T.I. Feat. John Legend - Slideshow

Boring and lonely life. I hope get a happy time.
Better than past. I wanna walking slow. 
Sometime I need a rest. But all men move. 
They are very fast.
해서 억지로 달려 멈추면 갈려버리고 
높이 쌓이는 장벽 앞에 백길 든 패잔병은 
죽음보다 못하게 사는 꼴이 싫어서 
넘어져도 앞사람을 끌어내어 일어서 
내 맘에 박힌 경쟁이란 굳은살 
온기를 잃었지 이기적인 죽은 삶 
멈춰가는 심장 이젠 벅차 
인내 없는 욕심, 열등감만 가득 차 
타오르는 불신, 사방에 불씨는 
타올라 나를 계속 가두지 
아무도 믿지 못해 친군 형식적일 뿐 
나를 맡기지도 못해 굳게 닫혀진 문 
지금부터 난 문을 다시 열려 해 
깔끔하게 털어내 천천히 걸을게 
벌어진 문틈 사이로 날 비추는 빛 
내 이름값을 해야지. 潤身 




다시

비트: 크루셜스타-비스듬히걸쳐

V1)윤신
비스듬히 걸쳐 너와 나의 관계를 이제 평행선에 걸어
절대 마주칠 일 없어 한계를 이제 넘어, 거르고 걸러
정제된 애들만 내 옆에 남아있어
정체된 너의 사고방식은 아직 자라지 못해
떡잎부터 알아봐야지 넌 누런 잎이 숱해
너의 숲엔 빛이 안들어 어둠만 가득해
불신의 불씨가 태운 탄내만 마주해
산소의 결핍 너는 지금 무지 애가타
분열을 주도하는 아직 초딩 애같아
하늘을 나는 나를 보는 날개 잃은 새같아
열등감은 널 태워 넌 시꺼먼 재같아
"엮이고, 섞이고 싶지않아"하고 다닌데
뭐 어차피 마찬가지 나도 같은 맘인데
나는 주입하기 싫어 편견과 오해
너가 쏜 탄알은 결국 니 뒤통수로 오게되

H)현명이
watch out don't touch me
reconcile, you say fucking it
Hate mixed like water and oil.
Finally you just get a lonely
watch out don't touch me
reconcile, you say fucking it
Hate mixed like water and oil.
Finally you just get a lonely

V2)광서빙
새내기인 나에게 그들은 계속 말했지
비스듬히 걸치라고 그들은 계속 말했지
하지만 그게 안될거란 걸 나는 알아
비스듬히 걸치기엔 너무 와버린 선
비스듬히 걸쳐 그들의 비관적인 컬쳐
나에게 세뇌하지마 이제 모두 꺼져
당장 내 한 몫챙기기도 힘들어
이젠 더 이상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도 지쳤어
나인 너의 나인 도대체 몇살이니?
내가 너의 나이를 의심해도 되니?
2ne1의 니가 제일 잘나가
정말 다시 한번 물을게 너가 정말 잘나가?
누굴보면 참 안됬다는 생각들어
도대체 뭘 했길래 저러는지 물어
하지만 그들의 대답은 역시 쉬쉬
이로인해 나의 궁금증도 저기 휘이

H)현명이
watch out don't touch me
reconcile, you say fucking it
Hate mixed like water and oil.
Finally you just get a lonely
watch out don't touch me
reconcile, you say fucking it
Hate mixed like water and oil.
Finally you just get a lonely

Outro)윤신
넌 지혜롭지 못했어
생각이 짧은 짓했어
어째 좀 뿌듯하더냐? 
넌 자폭을 선택했어
이름을 언급한거는 솔까 좀 아니잖아
물론 나도 잘한건 없어, 부끄러 입 다물잖아
왜 넌 니 가치인 신뢰감을 흐려
너가 싫다고 삼자에게 편견만을 뿌려
좀 유치하지 않냐? 나이 값 좀 하자.
난 너를 뒷담할 그릇이 못되, 귀찮아


Watch Out

윤신- 안멈춰
비트:Sad Hip-Hop Instrumental (Prod. Matt Struzinski)

절대로 만족 할 수 없어 위로 뻗는 팔
하나 둘 잃었던 만큼 다시 몇배로 보다 더 얻어가기 위해
걷는 가시밭을 붉게 물들이느라 곯은 발이어도
난 안멈춰 기어서라도 갈 길을 가
고통이란 술, 현실에 안주하기엔 내 욕심은 겁나 높아
욕심을 포기하기엔 난 여전히 존나 배가 고파
초라한 돛단배가 전부인 내 앞에 태풍이 불어도
더 빡세게 노를 저어 갈래, yea~ I don't care
시발 그깟 실패 fail, 안무서워 다시가면 되지 뭐
도전에게 바친 불사(不死)란 키워드 못지워 아니 안지워
날 싫어, 미워 하는 분에겐 잡기 쉬운 가장 긴 중지 줘
당신을 안는 자비, 난 네들이 안 싫어
불행의 고통아 고맙다 덕분에 희망을 품었다
굶주린 고통아 고맙다 수북한 꿈들을 먹었다.
열등감에 쌓인 알을 깨 날개를 쫙 핀 작은 새
장마 걷힌 하늘은 파란 색, 난 땅에서 발을 떼
날아 바람따라 간당간당한 가락타다 하강하다
상승하는 나를 안는 하늘안은 아늑한 잠을 줘
분명 이 고통 뒤에 안락한 휴식을 믿기에
다가오는 작은 기횔 맞이하기 위해
난 다시 뛰네!!

안멈춰

윤신-Who am I
비트: Its Over beat (Prod. Mixla)

괜히 생각이 복잡해지는 빛 내린 밤
내 자신을 돌아볼래니 우숩더라고
주위에 있는 사람이 무너질래니까
힘내란 뻔한 건조한 말을 남용하더라고
손을 내밀어줄테니 일어나래
정작 손의 주인 나 조차도 엉망인데
어쩜 내가 원한 건 이기적인 Give and take
내가 관심 줬으니 너도 관심을 주겠니? 응?
내가 지은 미소가 의미를 잃을 때
너에 대한 진심을 잃음과 비슷해
최대한 밝은 얼굴 뒤로 어색함이 흐름에
우리라는 이름 몰래 외로움을 부르네
가끔은 나도 놀래 이건 내가 아니잖아 
이상만을 쫒기에 뭣도 아니잖아
매일 아침 한 다짐은 날 병신 만들기일뿐
회의감 가득한 의심병 환자인 지금
피곤에 지친 내 몸을 뉘일 흔히들 지칭하는
둥지는 내겐 어디에 있니?
여기 저기서 개소리가 들리니
주저 앉고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있지
사방에 올라오는 높다란 벽
이젠 나도 내 자신이 잘 안보여
차갑게 나를 감싸는 높다란 벽
이젠 날 위한 희미한 소리 조차 안들려

Who am I

비트:Neckclippa - Days of Rain (90's Instrumental HipHop)
윤신: rainy day

하늘이 새까만게 비가 올것 같애
질색을 하던 빈데 우산을 놨네
매일 거슬리던 사람들의 시선은
지금은 상관안해 비를 맞으며 걸어 볼래
이내 떨어지는 비는 점점 굵어져가
요즘 난 언제 시원히 울었던가
이제는 눈물도 부끄러워 슬픔을 숨기는 나인데
하나씩 빗금을 긋는 고민의 나이테
숨을 쉬는 만큼 괜히 갑갑함만 강해져
내뱉는 만큼 괜히 답답해 막막해져
사람앞에 남감해서 홀로 난 방에서 
병든 놈처럼 약해져 약한소리만 뱉어
매일 밤 감성적으로 변하는 나를 봐
별과 달을 잃은 어둠뿐인 하늘과
마주하며 소리치는 나를 누가 봐줄까
언제쯤 병적인 외로움이 나를 놔줄까

rainy day
cry with the help of rain
rainy day
I say on the wind
rainy day
I lose my way in the pain.
rainy day
rainy day..
rainy day
I cry with the help of rain
rainy day
I say on the wind
rainy day
I lose my way in the pain.
rainy day
rainy day..

푹 젖은 몸은 아직도 무겁기만해
축 처진 어깨는 아직도 움츠러들기만해
이상하게 바뀐 날씨를 피해 숨기만해
안과 밖은 정상이 없어 덥거나 춥기만해
알아가는 것 보다 잃는게 많아져
한발짝 다가가려다 자취는 사라져
관심을 구걸하게되 바닥에 깔아져
병신 같은 내 모습에 알아서 작아져
세상은 혼자래 난 혼자는 싫은데
관계가 혼잡해 복잡한건 싫은데
말은 배웠는대 대화는 모르겠어
소통이 안되 그래서 혼자 같애
날 스치는 바람에 목소릴 싣는다.
전해길 바라네 그래 너에게
후련한 기분이야 이제는 믿는다.
생기없는 얼굴에 미소를 지은다.
서서히 얇아지는 빗방울
끝이 안보이던 장마가 지나고
날 비추는 햇빛이 따듯해질쯤에
희망을 품는다 윤신 내 이름에
서서히 얇아지는 빗방울
끝이 안보이던 장마가 지나고
날 비추는 햇빛이 따듯해질쯤에
희망을 품는다 윤신 내 이름에

rainy day
cry with the help of rain
rainy day
I say on the wind
rainy day
I lose my way in the pain.
rainy day
rainy day..
rainy day
I cry with the help of rain
rainy day
I say on the wind
rainy day
I lose my way in the pain.
rainy day
rainy day..
rainy day
cry with the help of rain
rainy day
I say on the wind
rainy day
I lose my way in the pain.
rainy day
rainy day..
rainy day
I cry with the help of rain
rainy day
I say on the wind
rainy day
I lose my way in the pain.
rainy day
rainy day..

yun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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