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it's Z E P H Y R back in the game
너의 1위는 이미 뺏긴 느낌
시기와 질투심은 제껴 두길
금메달은 바닥에 뒀으니 check it again
Hip-hop is what I call love and peace
너 자체로 빛나니 금목걸이는 내려놓길 바라는데
왜 넌 여전히 최고에 대한 집착을 못 버리니
Yeah money and power
이 두 가질 가지려 피터지게 싸워
난 어떤 상황에서도 안 썩겠다고
목소리를 내는 게 가장 나다워

이건 미래의 Zephyr를 위한 언약
부와 명예를 위해 눈 감을 건가
한 20년 30년 더 더 더 뒤에도
모두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오늘도 다짐해
어제와 오늘의 마음가짐은
이어져야만 해 내일까지도
이를 이루기 위해 굳게 다짐해

젊을 때가 좋을 때
라고 하시는 당신의
젊음은 어떠셨길래
난 괜한 반항심에
왜 젊음이 좋냐고 물어봤었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때기 때문이라셨지
젊을 땐 하물며 돌도 씹어 먹는다던데
왜 생채기는 더디게 아물어
난 탓하기만 했지 세상을
그러다 우연히 바라봤지 내면을
생각보다 훨씬 더 내 안은 풍성하게 자라 있었어
평소의 말투와 어휘부터
내 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됐어
이제 마음을 다잡고 I'm goin' up
아니 굳이 위로 갈 필욘 없어
나는 부디 위로가 되고 싶어
찬란하게 아픈 젊음을 위해서
Sympathy보다는 empathy
그들의 마음은 empty
그대들의 지갑 무게만큼
내 마음이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지
오늘도 반성해야겠지 ya know (what) I mean

이건 미래의 Zephyr를 위한 언약
부와 명예를 위해 눈 감을 건가
한 20년 30년 더 더 더 뒤에도
모두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오늘도 다짐해
어제와 오늘의 마음가짐은
이어져야만 해 내일까지도
이를 이루기 위해 굳게 다짐해

물론 이 또한 배부른 소리
밥을 굶고 있다면 목소리를 낼
생각할 수 있었을까
와 나 진짜 배불렀나 봐
그만큼 베풀어야 해
뭐를 하든 사람이 돼야 한댔어
야 너 참 불쌍하다 라는 마음은 됐어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어떤 면에선 모두가 1위니까
내 안을 지금도 비워나가

언약 (prod. by Jandy Andrey)

(Beat prod. by BeatsByHype)
Featuring VVise (https://soundcloud.com/vvisethoughts)

-Verse 1 (Zephyr)-
이미 여기의 분위기는 과열
But I'm just sick and tired
가만히 있어도 기가 빨려
아무 의미 없어 like 비비디바비디부
나 혼자서만 바보가 된 기분
걸리면 마셔야 쭉
분위기 분위기 그놈의 분위기 뿐이지
n분의 일 토스로 보내주기 (umm) 다 무의미
아침이 밝을 때까지 미니마니모
같이 즐기지 못하는 나만 찌질이지 뭐

-Bridge (Zephyr)-
Everybody here seems to have a good time
근데 난 왜 혼자 가만히 서 있나
어둑한 조명은 눈을 감으니
아득한 보라색 흔적이 되어 춤추고
혼란스러운 빛의 파장을 우두커니
눈치 없이 멘 가방은 두둑하지
두 볼에 흐르는 빛은 서럽게 고와
승무 추는 그대들은 무슨 고뇌를 잊으려 하나

-Hook (Zephyr)-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
좁은 천장은 소매가 짧아서
세사에 시달리는 번뇌는 밤사의 조명
으리으리하게 휘몰아친다
쓰리쓰리다 진도아리랑

-Verse 2 (VVise)-
술로 각성된 모두의 정신 사이
나를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나
그곳에 적응은 없어 모두 알지
오히려 외로움을 느끼는게 상식
나, 너 그리고 우리 
Stop it don’t you feel this time
해변에 홀로 서 파도를 맞이해
내일이면 내가 부딪힌 파도는
내 이름을 기억 못할게 분명해
그걸 알면서도 난 자리를 옮기네
난 더 이상 현재에 존재하지 않네
내 이름 세 글자는 시공간을 초월해

-Bridge-
Everybody here seems to have a good time
근데 난 왜 혼자 가만히 서 있나
어둑한 조명은 눈을 감으니
아득한 보라색 흔적이 되어 춤추고
혼란스러운 빛의 파장을 우두커니
눈치 없이 멘 가방은 두둑하지
두 볼에 흐르는 빛은 서럽게 고와
승무 추는 그대들은 무슨 고뇌를 잊으려 하나

-Hook-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
좁은 천장은 소매가 짧아서
세사에 시달리는 번뇌는 밤사의 조명
으리으리하게 휘몰아친다
쓰리쓰리다 진도아리랑

-Outro-
(Zephyr) 어지러운 그림자들은 하얗게 춤추며
날이 밝으면 모두 어디로
(VVise) 아마 무의식의 세계로 흘러가겠지, 
꿈을 꾸는 자들의 운명
(Zephyr) 외로운 이들이 모여 괴로움이 배로
이 순간만큼은 해소하고 행복회로
(Vvise) 결국 우리가 업을 쌓아가는 것, 
기억은 못 하더라도

* 조지훈의 '승무'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승무 (feat. VVise)

Sandeul-baram.
= Gentle breeze.
= Zephyr.

Zephyr(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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