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위에 등산 양말
양말 위에 네파 각반
뉴에라 모자 대신 대가리에 하이바
배운것도 하고싶은 것도 없어
가진것도 없어 시간만 흘렀어
나이만 처먹고 세상은 무섭고
방안에 웅크려 다 포기하려던 나에게
기회가 왔어
손을 내밀어준 김반장님꼐 경례
변해야만 했기에 내 오른손을 흔쾌히 건내
거친 손과 뽀얀 손을 맞대고서 악수
이마부터 턱끝까지 흐른 나의 땀방울
발끝부터 턱끝까지 그을른 내…
🔥🔥🔥🔥🔥
인력사무소 출근할 때 들으면 개꿀잼
바 지 위 엔 등산 양 말
ㅆ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