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십사년팔월의화창한오후즈음젖은천장에목을맨혀가길쭉한작은천사를당신은보았는가

이천십사년팔월의화창한오후즈음젖은천장에목을맨혀가길쭉한작은천사를당신은보았는가

구은래(求隱來)

너는 본 적이 있어?
구석에서 울던 아이를
그게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지
어쩌면 너 일수도 있고 나 일수도 있지
마음의 휴식을 찾기 위해선 위선도 감안해야 했어
천장이 젖어 울고있는 너를 봤어
마치 새끼고양이 같았지만 난 널 모른척했지
괜한 감정을 낭비하긴 싫어서
앞으로 소비될 내 감정의 양들이 많아서
근데도 넌 내게 다가와 볼을 비볐네
그때가 시작이었나봐 얽혀버린게
가끔 카페의 구석진 자리에…

Recent comments

  • 망

    · 4y

    응 같이 죽자 그러자

  • ㅇㅇㅇㅇㅇㅇ

    요즘 매일 은래 님 노래를 듣고 있어요 중학생 때 알게 되었는데 제가 벌써 고 삼이 되었어요 저 올해 잘 버…

  • DJ Shiri

    요즘은 왜 음악 안올라오나용

  • ourloveisgreat

    가사 다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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