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숙취의 나날들에주사위를 던져어제의 보람찼던 등장과내일이면 사라질 그대몰아치는 눈부신 숫자들을조심스레 주워담아새로나온 복선들과쓸모없는 해석들
뒤늦은 증명을 그리며낯선 기분으로 느리게 걸을 때역시나 꿈결이었을거야우린 이미 말소되어있었지내일은 발톱을 자를거야애매한 하루를 보내고 난 뒤엔언제나 너의 재미없는 농담이듣고싶어져
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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