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소명>

당신, 정연한 분들
잠도 잊은 영욕의 완벽
나는 꿀을 매일매일 바른다 
기어오르자 개미야
정상에 꽂힌 창을
파국의 전신을
갈고리를

마지막은
횃불

금빛 잡향을 맡았다 
몰려가면 단지 틈이니
뿌려라 목소리야
빛내라 목소리야
끔찍한 뭔가 만나면
허둥지둥
허둥지둥 보고하지
감색 제복, 복종은 아닌
또다시 유실될 뿐일… 

신앙아, 이제 아무래도 좋은 행렬인데
이것이 진동하며 전진하는데 
(지시자야, 듣고 있니?)

계보는 계보를 야유한다
해골 경비는 구토한다

마지막은
횃불

소명(At the End, a Torch)

pretty much dead(most of the time)
insta: @psalm.zsh

소명(At the End, a Torch)

j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