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머리가 왜 이러지 이상해
가슴이 너무 아파 이상해
이럴리가 없어 
이건 꿈이야
얼른 깨야겠어 악몽속에서

내가 자고있다면 
나를 깨워줘
내가 깨워있다면
나를 재워줘

너가 없는 이 세상속에서
내가 나를 없애기전에 얼른 깨워줘

빨리 믿을수가 없어 나는
이 상황만을 부정하고싶어 나는

돌아가고싶어 
더도말고 딱 하루만 
되돌릴수가 있다고하면

그 손을 다시 잡을텐데,
미안하다고 꼭 말할텐데
뭐 미안하다고 말해도
안되는건 이제 알아

우리 사이를 이제
RIP IT Off
종이 한 장 처럼 찢긴몸

그래서 이렇게 내가 미친놈처럼 
현실에 적응하지못하고
1년을 지낸 거잖아 알아 

이게 나의 잘못이란걸
미련한 나의 삶이라는걸

하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가 않아 더이상 
모든게 무의미할정도로 

고장이났어
손 쓸 수 없어
그냥 예전이 나았어
너를 모르던때로

시간이 꽤많이
지났지 매일같이
아파했어도 
변한건 없어

마치 우리 사이 같이
서로 볼수도 없지
깨지지 않는 법칙

나아지지 않아 어찌
해야될지 몰라 멈칫


방금 꿈인지알고
내 자신을 쏴 버릴 뻔했어
어차피 여기서
내가 죽어도 

다들 왜 죽었는지
사연과 사인 모를테니까
제발 깨우지마

약먹고 겨우 잠자는 날
일어나고 싶지 않아
깨우지마 

어차피 깨워도 금방
또 얼마 안가서 슬픔에
잠들었다 깨었다
반복해 매일 난

고통과 싸우며
밤을 지새지 난
정신을 차리면
또 새벽 4시야

이럴거면 차라리
그냥 죽는게 나을수도 

이 모습이 
나의 reckless 지만
네가 안보인다해서 절대 
나는 괜찮은게 아냐  
매번 최선을 다해서 싸워서
겨우 난 새벽을 이겨내
겨우 난 죽음을 이겨내

그런데 티를 
안내고 다니니까
사람들은 내가 
잘 지내는줄 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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