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 Rawhyun , 승원
Composed : Rawhyun , 승원
Arranged : Rawhyun


Oh bay I’m worn out, 이미 다 늦었어
뭐 말할 힘도 없어
나가도 나간 게 아니란걸 이제서야 알았어
솔직하지 못했던
맘이 날 질타해서
마침내 스스로 내가 날 놓아버렸어

빈틈 하나 없이 혼잡한 도시
잔인하단 말이 제일로 적합하겠지
대체 어떤 이기심이 이 판을 벌였는가
우린 정답을 알지만 그걸 말하면 또 안 되니까
City = nasty 
아닌가 뭐가 맞지
이젠 하나도 모르겠어
벗어나고 싶어 여기서 
도망치고 싶고 그랬어 

Can someone help me now
이 도시에서 날 꺼내주길 제발 I wanna say
Help me now
뭐든 해봤지만 결국 돌아와
 
Life is B train Life is B train
안 보여 Errthang, So afraid, Always I’m
Help me now
Can someone help me now

여기 City light 밝혀주는 동시에 
모든 감정이 쏠리지 Irony 해
뭔가 완성된 분위기 
난 이게 정말 좋지만 가끔은 더 허술해
난 이 도시에 알람을 맞춰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 나는 겁 없이
뒤로 물러서 거리낌을 없애
여긴 너무 밝아 빨리 자릴 떠나길

내려앉은 양말을 끝까지 올려 달리 
그게 많이 지친 거지 빠져 짐을 실었어
또 Telephone은 잠시 꺼놔 벨이 울려
또 단단히 맘을 먹은 뒤엔 또 흔들려
자동차가 비치는 Spotlight
더는 화려함이 그리 좋지만은 않아
그래 나는 가끔 필요하지 텅 비어있는 
큰 낙원이 나를 위로했지 Wo

Can someone help me now
이 도시에서 날 꺼내주길 제발 I wanna say
Help me now
뭐든 해봤지만 결국 돌아와

Life is B train Life is B train
안 보여 Errthang, So afraid, Always I’m
Help me now
Can someone help me now

B - train (Feat. 로현 , 승원) (Prod. 로현)

Lyricist : 형진
Composer : 형진
Arranged : 로현

-

그렇게 설레진 않지만
막상 네가 없단 생각은 싫어서
준비했어 할 게 없어서

좋아한 건 너 먼저라고 
이 말을 하려던 게 아닌데
그래서 고맙다고

아직 해야 할 말이 남았는데
아직 보내줄 때가 아니라고

그땐 부끄럽다고 생각했어 
뚫어져라 보는 네 눈을 피해
바보같이 
서서히 익숙해진대도 너무 늦진 않을게

그땐 다시 한번 더 떠나보자 
어설프게 내 맘을 전한 그곳으로 
널 초대해 이제부터 내가 널 바라볼게

놀란 하루 끝에 지친 맘을 달래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 대신
피곤하지만 네가 좋아할 거란 생각에 쓴 편지를
네 가방 안에 넣어두고 손을 이끌어
너랑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고

어제는 꿈속에서 분홍색 꽃을 들고 달을 보고 있어
얘기는 않았고 그대로 누워 속으로만 떨었어
무심하게 조심스레 건넨 오늘 달이 너무 예쁘네

아직 해야 할 말이 남았는데
아직 보내줄 때가 아니라고

그땐 부끄럽다고 생각했어 
뚫어져라 보는 네 눈을 피해
바보같이 
서서히 익숙해진대도 너무 늦진 않을게

그땐 다시 한번 더 떠나보자 
어설프게 내 맘을 전한 그곳으로 
널 초대해 이제부터 내가 널 바라볼게

그땐 부끄럽다고 생각했어 
뚫어져라 보는 네 눈을 피해
바보같이 
서서히 익숙해진대도 너무 늦진 않을게

그땐 다시 한번 더 떠나보자 
어설프게 내 맘을 전한 그곳으로 
널 초대해 이제부터 내가 널

사랑한다 이 말 네가 잊지 않게
마음 손 네 방 한켠에 쌓여있는 연서 속
어디에나 남겨둘게 헷갈리지 않도록

형진 - 연서

음 (Ummm)

-

어지러운 머리 애매한 시간 아찔한 눈빛
너와 별 생각도 없이 마주쳤어 yeah
그런데 또 그렇게 예쁘면 어째 yeah
마시고 또 마시고 대화를 나눠 ummm
술이 센 것도 아닌데 왜 정신을 못 가눠
흔들리는 너의 동공이 ummm ummm ummm

새벽 1시반 시간이 많이 늦었어 yeah
근데 어떡해 너와 눈이 딱 마주쳤어 yeah
딱 보니까 너도 같은 마음인데 yeah
점점 가까워지는 우리 둘의 사이
oh 계속 풀어보는 우리 대화
go 나가말아 고민하는 상황
hup 끌리고 끌리는 유혹의 환상
당황하게 하는 말과 가까워지는 손길을 다시 감싸
너 왜 자꾸 날 만지며 부끄러워해
나 더 이상은 못참겠어 yeah

네가 들고 있는 그 Bag
네가 차고 있는 그 necklace
네가 뿌린 향수도 그저께 했다던 네일도
그래 다 좋으니까 그만 재고 내게로 넘어와
어차피 네 남자보단 내가 더

어지러운 머리 애매한 시간 아찔한 눈빛
너와 별 생각도 없이 마주쳤어 yeah
그런데 또 그렇게 예쁘면 어째 yeah
마시고 또 마시고 대화를 나눠 ummm
술이 센 것도 아닌데 왜 정신을 못 가눠
흔들리는 너의 동공이 ummm ummm ummm

지나칠 때 널 봤어 그냥 temporary
일시적일 거야 나 술을 마시기 전까지는
I wanna 너의 call in 아 그래 너
조금 전까지만 해도 같이 있었던 거니 네 그 사람이랑
Every day I have a (  ) you like 가지고 있어
날 누구랑 비교해도 좋아 또 네가 끌리면
끊이질 못해 저 담배 연기에 가려져 보이는
너의 이목구비는 날 더 이끄네

네가 들고 있는 그 Bag
네가 차고 있는 그 necklace
네가 뿌린 향수도 그저께 했다던 네일도
그래 다 좋으니까 그만 재고 내게로 넘어와
어차피 네 남자보단 내가 더

어지러운 머리 애매한 시간 아찔한 눈빛
너와 별 생각도 없이 마주쳤어 yeah
그런데 또 그렇게 예쁘면 어째 yeah
마시고 또 마시고 대화를 나눠 ummm
술이 센 것도 아닌데 왜 정신을 못 가눠
흔들리는 너의 동공이 ummm ummm ummm

ummm
네가 말하는 이상형들이
왠지 나를 더 자신있게 해
전화가 울려 ring ring
고민하는 너 babe

-

Lyrics : YH, Song
Composed : YH, Song
Arranged : Rawhyun

음 (Ummm) (feat. Song)

Lyricist / 형진
Composer / 형진

-

걷다 보니 내 눈 속에 많은 게 들어와
보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또 걷고
아 근데 좋은데 다 좋은데 나 진짜 다리가 저려
그래 오래 걸었으니 카페에서 쉬자

똑같은 것 똑같은 곳 늘 같은 걸 해
주말 언제나 어디서든 너까지 같아
난 괜찮아 그렇게 말해도 너마저 다르면
어질러진 정리 못할 생각에 빠져 살 것 같아

마냥 허우적대진 않겠지 
남이 보기엔 똑같겠지만
가끔은 방황도 필요하겠지
괜찮아지면 돌아와

쉬다 보니 내 귓속에 많은 게 들어와
듣다 보니 여러 생각이 나 또 쉬고
아 근데 좋은데 다 좋은데 나 진짜 재미가 없네
그래 오래 쉬었으니 누굴 좀 만나자

늘 다른 것 늘 다른 곳 또 다른 걸 해
내 삶 언제나 어디서든 너마저 없어
난 괜찮아 이렇게 말해도 너까지 다르면
어질러진 정리 못할 생각에 빠져 살 것 같아

마냥 허우적대진 않겠지 
남이 보기엔 똑같겠지만
충분히 방황도 할 만큼 했어
기다릴게 언제든 괜찮아지면 돌아와 줘 

투정

Lyricist / 승원, 형진
Composer / 승원, 형진

-

이런 적은 처음인데
누가 바라볼 때
큰 착각인 것 같아
야 설마 내가 그러게
아마도 취기에
모든 건 달랐기에

내 편은 모두 짊어지고
가야 하니 나의 부정함은
빼고 저기 두고 가 like
이 부담감은 들쳐 볼 수 없어 마치 warrior
항상 내게 말해 벽을 마주 봐 like
한다면 하지 내가 쌓은 탑이 무너지기 전까지 

생각이 너무 많아서
매번 갈림길이어서
실마리 하나 못 찾고
내가 마주 본 세상은 적어도 여기보다 파래

가자 
무언가 부족해도 나야
잊은 건 없어 그냥 가
내 우울이 참지 못해 범람해도 괜찮아 
내 노래가 될 테니까

갈피를 잡지 못해
길을 헤맨다 해도
듣고 싶은 건 결국 나의 이야기잖아
그리 살은 내 얘기잖아

텅 텅 비었던 나에게
어느 순간 모르게
그때 모습을 떠올리면 몰래 웃음 짓게 돼
그래 내가 언제 그랬냐며 생각을 했을 때

이리도 달라졌는데 나를 믿지 못하는 건
여전해 Be mine 난 젖혀지고 이다음
내 손을 잡아준 것을 기억해 새겨 항상
담아 넘쳐 거 봐 내가 했던 그 말
곧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서
쉽게 말을 꺼내 봤어

나 말고 누굴 위해서
한 움큼 쥐어 담았고
단 1초도 놓치고 싶지 않아 다들 그래
무섭게 앞서는 속도야 긴 이 시간 속에

가자 
무언가 부족해도 나야
잊은 건 없어 그냥 가
내 우울이 참지 못해 범람해도 괜찮아 
내 노래가 될 테니까

갈피를 잡지 못해
길을 헤맨다 해도
듣고 싶은 건 결국 나의 이야기잖아
그리 살은 내 얘기잖아

벽 (feat. 형진)

흐린 날들 모두 가고 여긴 이제 봄이
온 거 같지 맘에 안 들어도 이제 꿈이지
혼자 밖을 보던 외롭던 겨울밤이
혼자 밖을 보던 외롭던 겨울밤이

흐린 날들 모두 가고 여긴 이제 봄이
온 거 같지 맘에 안 들어도 이제 꿈이지
혼자 밖을 보던 외롭던 겨울밤이
지나가고 끝이 나면 오겠지 봄이

난 달리고 달리고 달렸어 내 바라던 껍질 밖으로
핸드폰 잠금은 Lucky 에어팟 꼽고 거릴 걸어
밍기적거려도 여유가 나만큼 있으니까 차분히 Hold up 믿고 맡길 네가 있으니까 yeah
Hu 눈덩이 같아 순식간 불어나는 게 속도 늘 안단테 막 벅차 이건 엔도르핀
넘어져도 후엔 추억이 되지 안부 문자가 이젠 네 삶 속에 스며들지 yeah

발을 맞춰 네 목적지 어딘지 I want choose
핑계 대도 love ya girl 눈치 보며 전화 걸어
늦은 시간까지 함께 보내 play 복이 많은 것 같아 내가 느끼기에도 yeah

발을 맞춰 네 목적지 어딘지 I want choose
핑계 대도 love ya girl 눈치 보며 전화 걸어
늦은 시간까지 함께 보내 play 복이 많은 것 같아 내가 느끼기에도 난 정말

흐린 날들 모두 가고 여긴 이제 봄이
온 거 같지 맘에 안 들어도 이제 꿈이지
혼자 밖을 보던 외롭던 겨울밤이
혼자 밖을 보던 외롭던 겨울밤이

흐린 날들 모두 가고 여긴 이제 봄이
온 거 같지 맘에 안 들어도 이제 꿈이지
혼자 밖을 보던 외롭던 겨울밤이
지나가고 끝이 나면 오겠지 봄이

내 삶의 넌 도전 하루 끝에
순식간에 퍼져서 내게 도착했고
다른 걸 놓쳐도 넌 절대 못 놓쳐
병이 또 도질까 하면 너를 훔쳐
그만해 알겠어 쏘아대는 말투
사이 그래 우리 친구 참 이제는 아니래도
나 처음이 아닌데도 멍 때리던 
돌아가 return
감정을 조절할 수 없어 이제

발을 맞춰 네 목적지 어딘지 I want choose
핑계 대도 love ya girl 눈치 보며 전화 걸어
늦은 시간까지 함께 보내 play 복이 많은 것 같아 내가 느끼기에도 yeah

발을 맞춰 네 목적지 어딘지 I want choose
핑계 대도 love ya girl 눈치 보며 전화 걸어
늦은 시간까지 함께 보내 play 복이 많은 것 같아 내가 느끼기에도 난 정말

흐린 날들 모두 가고 여긴 이제 봄이
온 거 같지 맘에 안 들어도 이제 꿈이지
혼자 밖을 보던 외롭던 겨울밤이
혼자 밖을 보던 외롭던 겨울밤이

흐린 날들 모두 가고 여긴 이제 봄이
온 거 같지 맘에 안 들어도 이제 꿈이지
혼자 밖을 보던 외롭던 겨울밤이
지나가고 끝이 나면 오겠지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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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ist : 창훈, Song
Composer : 창훈, Song

[창훈 X SONG] 겨울에서 봄 (Winter & Spring)

왜요 괜히 소리쳐봐 Ay oh
날 위로해 준다는 말들은 다 빼요
난 왜요 신경 써준다는 게
더 어지러워진다는 게
모르겠어 위로라는 단어란 게

왜요 괜히 소리쳐봐 Ay oh
날 위로해 준다는 말들은 다 빼요
난 왜요 신경 써준다는 게
더 어지러워진다는 게
모르겠어 위로라는 단어란 게

남몰래 숨어 다닐 때
모르고 있었어 마치 감옥에 갇힌 채로
살아가고 있었어 이게 문제가 돼
누가 뭐라던 내가 정답이라 생각했을 때는
왠지 다 투박해 나만 몰라 생각이 너무나도 다른 애
가 그중에 그 물음에 뭔데? 난 헛웃음 해
침대에 누워 눈을 감지
후회로 감싸 같이
텅 비어있는 공간 속에
나 혼자 또 woah
나까지만 Hold up
다 진짜야 no cap
길어봤자 2겹
내 소신 대로라 멀어
목표는 아직 좀 멀어
그래서 세게 난 붙여

왜요 괜히 소리쳐봐 Ay oh
날 위로해 준다는 말들은 다 빼요
난 왜요 신경 써준다는 게
더 어지러워진다는 게
모르겠어 위로라는 단어란 게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속에서 끓어 먼지
나한테 답 why 나인지
머리 고장한 로봇처럼 헤매
내게 맡길 임무조차 나인데
숫자를 넘기로 해 다 갚아 왜 이런 내게
다르다, 남다르다 저울질해 빨주부터 남보 깔 맞춤해

신발을 꺾어 신어 내 기억들을 조작 I’m villain
내 투척은 걸음마 질러 비싼 경험치 두 배만큼 늘어 Big thing goal

길었던 그 Night 믿었던 그 밤
가로질러 난 매달 청산 vibe

항상 다 걸려 늪에 누군 피하는지 요리조리 용케 
지나가잖아 시간처럼 깊게 케미 맞으면은 가는 거지 찍어 막 Done

길었던 그 Night 믿었던 그 밤
가로질러 난 매달 청산 vibe

왜요 괜히 소리쳐봐 Ay oh
날 위로해 준다는 말들은 다 빼요
난 왜요 신경 써준다는 게
더 어지러워진다는 게
모르겠어 위로라는 단어란 게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

Lyricist : 창훈, Song
Composer : 창훈, Song

[창훈 X SONG] 왜요? (Why)

Lyricist : 형진
Composer: 형진




그 얘긴 아냐 
넌 그런 생각만 하니까
찔려 근데 아냐
하고 싶긴 한 말이긴 했어도
지금은 no 

hey you're so mean 
이대론 못 잊겠다고


나와 발을 맞추면
이 세상 어디든 다 데려갈게

나와 눈을 맞추면     
이 세상 어디서도 너만 볼게

나와 입을 맞추면   
그전까지 걱정은 일말도 남지 않을 거야
  
이대로 괜찮을까
내 욕심은 맞아    
이번은 좀 다를까
don't trust me 어쩔 수 없이 난 너인걸

네 탓을 해야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미안해 아직까지 난 얽매어있어
네 안은 아주 많은 넝쿨이 자라서
날 아프게 하진 않지만 놔주지도 않아
아냐 괜히 더 발버둥 쳐    
너도 못 풀게

어디라도 함께할게
더 엉켜서 떼어낼 수 없게    
그대로 꼭 안고 조금만 더    
이 소리는 잊지 않았기를


미안해 아직까지 난 얽매어있어
네 안은 아주 많은 넝쿨이 자라서
날 아프게 하진 않지만 놔주지도 않아
아냐 괜히 더 발버둥 쳐
너도 못 풀게

why we aren't
함께 하지 않은 이유
why we aren't
수 목 금 보내고 다시 휴식을 찾아서
섣불리 찾은 시간을 우린
놓을 수 없어
외로움만 더


미안해 아직까지 난 얽매어있어
네 안은 아주 많은 넝쿨이 자라서
날 아프게 하진 않지만 놔주지도 않아
아냐 괜히 더 발버둥 쳐
너도 못 풀게


구차하지만 내겐 해야 할 일이야
상상은 나의 실수에 의미를 부여해서
이해해 준 너 기쁨에 울어버린 나
널 품에 안고 하는 생각
그래 요즘 참 궁상맞네

Lyricist : 형진
Composer: 형진
Arranged: 로현


파랑으로 덮어버리자

좋은 날 또 왜 화가 났어
내가 널 이렇게!
미소 짓게 하는데
hey okay 사랑해요
이 말이 듣고 싶었나 봐요
밖으로 나가요

이게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없는 꽃이래요
괜스레 아는 단어를 다 꺼내봐요 그래요
나도 떨려서 네 앞이라서
말도 쉽게 꺼내지 못해요

수줍음도 다
파랑으로 덮어버리자

내 하루를 너 하나로 뒤덮어줘
다른 건 생각조차 나지 않게
봄 봄비가 내리네요
촉촉해진 눈이 너를 더 유일하게 해줘

너의 색이 얼룩지지 않았으면 해
나는 진짜 너무 좋으니까
baby where you are 내가 지킬게요
그대의 오늘이 여전히 파랄 수 있도록


어디부터 말할까요 오케이
자꾸 눈이 가요 나 네 어깨에
왠지 추울 것 같다 이 핑계엔
걱정도 있어 이만큼 
근데요 난 
nightmare 안아주기 밖에 못해
대신 나 꿈에서도 함께 있을게 
후회 없게 널 아껴줄게 더

수줍음도 다 
파랑으로 덮어버리자

내 하루를 너 하나로 뒤덮어줘
다른 건 생각조차 나지 않게
흠흠 말이 많았네요
점점 풀리는 긴장이 나를 더 유일하게 해줘

너의 색이 얼룩지지 않았으면 해
나는 진짜 너무 좋으니까
baby where you are 내가 지킬게요
그대의 오늘이 여전히 파랄 수 있도록



파랑으로 덮어버리자

Lyricist: 형진, 창훈, Song, RAWHYUN
Composer: 형진, 창훈, Song, RAWHYUN
Arranged: 로현





미리 연락해 네 off 때
가만히 누워만 있기엔
시간이 아까워 everyday
현생 빡세 but okay
너의 눈동자에 건배 with ma dancing
찰칵 postin‘ po posting 자랑질해 인스타
골라 네 깔 대로 내가 choose one  
선택한 내 맛대로 move 억!
배팅한 네 100시간  만들어
도파민 터지는 잼얘로 포장 
We call loco (we call loco) 엄지는 펴져 (엄지는 펴져)
간단히 적어놓은 내 plan에 넌 담기기만 해 lady

니가 매일 생각했던 미련
붙인다고 폰을 못 내려놓고
넌 가만히 있어 딱 보고
우리한테 다 맡겨 
아주 맵게 마치 Tabasco


how can i 사랑 없이 잘 살았네
이제서야 더 보이네
생각이 막혀 그럼 뚫어 이미 
가만있지 말고 찾아 oh


확실하게 나에게 원하는 걸 말해
다시 네 가슴이 뛰는 순간까지 
함께 뛰어 줄게
숨기지 마 표정부터 손짓하나까지 
그럴 필요 없다고 
함께 뛰어 줄게


솔직히 털어놓기 뭐 해서
말 안 했던 썰 두어 개
궁금해하지말어 Buddy 그냥
아니다 됐어
아 미안 장난이야 다
때리지 마 Don’t hit me ya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됐어
몰라 임마 말 안 해줄 거야 Oh

No thanks 고맙단 말 안 할래
Little bit dirty bro
근데 너네 아니면 Mayday home alone
틈만 나면 Na na na na
시끄럽게 불러대 막
조용히 하란 말은 이제 안 통하는 사이야 

자겠다며 괜히 지 혼자 튀어
절대 안 자고 릴스나 내릴 거면서
Know that 어차피 다 똑같아
그래 뭐 눈치 볼 필요 없네
아무 말 안 해도 어색하지 않은 게 얼마나 힘든데


how can i 사랑 없이 잘 살았네
이제서야 더 보이네
생각이 막혀 그럼 뚫어 이미 
가만있지 말고 찾아 oh


확실하게 나에게 원하는 걸 말해
다시 네 가슴이 뛰는 순간까지 
함께 뛰어 줄게
숨기지 마 표정부터 손짓하나까지 
그럴 필요 없다고 
함께 뛰어 줄게


여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우린 오늘을 위해서
아냐 오늘은 내일을 위해
쉬어가자 따라만 와


너니까 (Feat. 창훈, Song, RAWHYUN)(Prod. RAWHYUN)

공명 훈련실.
조명이 어두워지고, 돔 형태의 투영 천장에는 환상적인 숲이 떠올랐다.

“오늘의 페어 테스트 과제:
자신을 동물이라고 상상하고 가상 공간에서 살아남으십시오.
필요한 것은 단 하나, ‘서로의 삶을 느낄 수 있는가’입니다.”

앨런과 엘리나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어떤 동물이 될까?”

“음… 짐승처럼 강한 것도 방법이지만.”

앨런은 노트를 펼쳤다. 여러 기법 이름 중에서 그의 시선은 역동의 리듬이라는 단어에 멈췄다.

역동의 리듬: 리듬 있게, 즐겁게 살아가는 것. 긴장과 어려움조차 ‘함께 나아가는 것’으로 바꾸는 기법.

“리듬으로 산다는 건… 괜찮네.”

“그럼 물총새는 어때?”

“뭐?”

“빠르게 날아, 정확히 물속으로 뛰어드는 새. 협력과 분담, 고요와 순간이 공존하는 삶. 지금 우리 같잖아.”

앨런은 놀란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

테스트 시작.
시뮬레이션 속에서 그들의 몸은 조류 모델로 변환되었다.
날개를 펼치고, 바람을 읽으며, 하늘을 날았다.

처음에는 서툴렀다.
한쪽이 날면, 다른 쪽은 어긋났다.
먹이를 노려도,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잠깐, 엘리나—지금 뭘 보고 있었어?”

“…지형이 아니라, 네 움직임만 보고 있었어. 시야가 좁아졌어.”

“좋아, 다음엔 공동 승리법을 쓰자. 한쪽이 이기는 게 아니라, 둘이 함께 잡는 거야.”

물은 고요했다.
투명한 거울처럼 하늘과 숲을 비추었다.
가끔 불어오는 바람에 잔물결이 생기고, 풀 그림자가 흔들렸다.

그때—
날개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푸르고, 가늘고, 날카롭지만, 어딘가 부드러움이 남아 있는 윤곽.
앨런과 엘리나. 두 마리 물총새가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날아왔다.

작은 물고기들은 즉시 몸을 숨겼다.
물은 알고 있었다.
하늘에서 오는 존재는 때로 아름답고, 때로 무자비하다는 것을.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한 마리가 고도를 낮추고,
다른 한 마리가 바람을 읽고, 흐름을 느끼며 약간 어긋나 착수했다.

그리고 동시에, 두 개의 파문이 일어났다.

물고기들은 도망칠 틈을 잃었다.
1초도 안 되는 순간에, 두 물총새는 서로를 보완하는 궤도로 움직였다.

물은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것은 포식이 아니라 연주였다.
두 날개가 연주하는, 자연의 조화.

날갯짓이 멀어지자, 물은 다시 거울이 되었다.
그러나 수면 깊은 곳에는 작은 여운이 남아 있었다.

이 하늘에, 이토록 아름다운 공명이 있었던가?

---

예기치 못한 폭풍.
시야가 가려지고, 바람이 날개를 찢으려 했다.

“무서워, 앨런.”

“바람을 적으로 보지 마. 하늘의 일부야.”

“…고마워.”

바람은 분노했다.
하늘을 뒤흔들고, 가지를 부러뜨리고, 잎을 찢으며,
날아다니는 모든 것을 떨어뜨리려 했다.
그것이 폭풍의 사명이었다.

그때, 두 개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앨런과 엘리나. 작고, 가볍고, 깨지기 쉬운 존재.

바람은 시험했다.
급격한 난기류. 차가운 횡풍. 뒤틀린 상승기류.
그러나 그들은 견뎌냈다.

날개는 삐걱거리고, 궤도는 흔들렸다.
그럼에도 한쪽이 무너지면, 다른 한쪽이 안쪽으로 다가갔다.
한쪽이 떠오르면, 다른 한쪽이 바람을 가르며 안정의 지점을 만들었다.

폭풍은 깨달았다.
이것은 외로운 비행이 아니다.

한 마리로는 결코 넘을 수 없는 바람의 벽.
그러나 두 마리라면, 날개가 ‘돛’이 되고, ‘방패’가 되고, ‘격려’가 된다.

바람은 울부짖었다.
그러나 점차, 그 울부짖음은 분노가 아니라 찬미로 변해갔다.

“잘 날았다, 작은 자들아.
너희의 공명은 폭풍마저 아름답게 바꾸는구나.”

마침내 폭풍은 잦아들었다.

그리고 하늘에는—
무지개가 걸렸다.

천장에 빛나는 글자가 떠올랐다.

칭호 수여: ‘공익의 자’
너희는 상호 보완과 이해, 침묵과 공명의 황금비를 달성했다.

앨런은 미소 지으며 말했다.
“우린 드디어 ‘그저 쌍둥이’가 아니게 되었네.”

엘리나는 눈물이 맺힌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이제야 ‘페어’가 된 거야.”

손이 겹쳐진 순간, 작은 빛이 태어났다.
아직은 약했지만,
미래를 향해 걸어가기엔 충분히 따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