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이 피는 날 내게 와손을 건네던 너였지들꽃이 지는 날 내게 와 농을 건네는 너였지
어떠한 연유로 내게 와 덧없는 기억을 남겼나동 트는 들판에 가슴이 벅차서 낭만을 말했네
언젠가 떠날거야 네가 떠나간 이곳 세상이 끝날즈음에
영겁의 세월에 묶겨 이 자리에 발 붙이고 너를 기억하리라
네가 강으로, 네가 호수로, 네가 바다로태어난다면또 한번 네게 빠져죽으리
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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