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02. undead

original title - A garden of Peace
original composer - Lonnie Liston Smith

[ Intro ]
원하지 않았지 이 모든 것  
가져가 전부 다 그대로
잃었던 만큼은 억울해 
전부다 두 배로
되갚아줘야지 너의 피폐해진 그 정신
어떻게든 되살려 내야지 기도는 없지 

[ Verse 1 ]
솔직히 원해 모두가 내 손을 잡아주기를
내 메마른 영혼은 지쳐서 원하지 비를
갈라진 곳마다 소리쳐 못 본 채 하지마
뻗었던 손을 절대 놓지 말아줘 하지만

끝없이 기대면 너마저 떠나갈까 봐 
열다만 입에 한참을 담았다 떠나 난
부정에 영혼을 뺏겨 모든 게 망가져도
더 이상 잃기가 싫어 혼자서 앓아 난 또 

똑같은 밤에 똑같은 발악 똑같은 바람
어느새 무뎌지고 있어 영혼이 메말라
울림이 없어진 목소리 지껄이네
그걸 알고도 뱉는 몇 마디 지껄임에

내 영혼이 기댈 곳은 저 어디에
끝없이 가라앉고 있어 난 바닥의 밑에
빛이 들지 않는 여기는 어두워 밑에
밑에 그리고 밑에


[ Verse 2 ]
이미 꼬일 대로 꼬여 굳어버렸지 내 시선이
드러났네 감추고 싶던 밑천이
열등감에 짓눌려 밟힌 영혼이
살려달라 빌어도 약하니 결국 밑지지

내가 봐왔던 것들이 결국에 나를 죽여 
바래왔던 것들은 언제나 발목을 잡어 
알 필요도 알아줄 필요도 없어진 내 고통은
갈수록 무뎌져가 이게 날 미치게 해 

자물쇤없어도 난 갇혀있지 이곳에
무너지진 말자 말 한마디 정신에
확실히 꼬라박혀서 그런지 무너지기 
그 바로 직전에 뻗은 손 모두 뒷짐지지

차라리 무너졌음 좋겠어 처참하게
무너질 정도의 고통의 의미를 몰랐기에
이건 강해진게 아냐 절대로
미치는 거지 갈수록 뭐하나 니 멋대로

되는 건 하나 없을거야 
외로움에 정신이 미쳐도
좇같은 감정에 발목 잡혀
현실 버려도
결국 의미가 없어져 버리지 이 짓도
꿈이 아닌 악몽을 되풀이하는 짓도 

살려달라비는 감정들을 전부 죽인담에
죽였던 감정을 전부다 밑에 내려놀게 
얼었던 모든 것들이 녹아내리는 날에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네 손을 잡아볼게

https://youtu.be/pDAFvWEH3LQ

02. Un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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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Un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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