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분
이제 무슨 말을 하려나나 여태껏 허무한어젯날만 보냈네알 수 없는 사명을 위해힘써왔지만 얻은 게 없는 하루
계절도 지나 나 몸을 떤다얼어 멈춘 내 입술과불이 꺼져가는 태양그저 긍정적인 내 빛을
너게 나누고픈 마음밖에난 없었는데
돌아보니 숲만 보고 달렸네풀과 나무들조차내가 무시해왔던 게으름
이젠 하나하나 너희에양분이 되어주며같이 자랄라 그래내겐 내일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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