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꽃말

웃음꽃에 물을 주는 사람아
너를 본 날은 나의 봄날이야
기쁨 속에 피어나는 사람아
너를 본 날은 나의 봄날이야

떠오르는 아침 해도
해질녘 노을도
함께 보며 닮아가자고
이제부터

당신의 꽃말은 나의 행복이 되어
곱디 고운 계절에 활짝 피어나고
시드는 모습은 생각조차 않으며
한번뿐인 청춘을 다채롭게 반짝이는구나

마지막 날 나의 곁에
그대가 있다면
꺾여버린다해도 좋아
나는 좋아

당신의 꽃말은 나의 행복이 되어
곱디 고운 계절에 활짝 피어나고
시드는 모습은 생각조차 않으며
한번뿐인 청춘을 다채롭게 반짝이는구나

시들지 않는 꽃잎이 되어
시들지 않는 마음이 되어
행복이 벅차올라 울게 해줄게
언제 어디서라도 잊지 않을게
너를, 너를, 너를, 너를

웃음꽃에 물을 주는 사람아
사랑해

당신의 꽃말 Demo (250402 발매)

버둥 - 이유

쓸쓸함과 외로움 견디고 이겨낸 마음.
그래서 더 찬란한.

마음

노래의 주인공에게 보내는 일종의 편지라고 생각하며 만들었던 곡입니다.
 
-------------------------------------------------------------------------------------------------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 건 알지만

오래된 사진을 보다 
그대가 웃고 있어서
우리의 흉터까지도 
사라진 줄 알았네
 
아쉬운 사랑은 결국
나를 그때에 가둬서
남겨버린 발자국만
쳐다보게 만드네
   
우리 자주 듣던 그때 그 노래는 잠시 멈춰둘테니
가끔 생각나면 처음 그날처럼 고이 불러줄래요

떠나는 그대 마음은
색을 잃은 낙엽처럼
잡으려 할수록 더욱
부스러져만 가고

남겨진 나의 마음은
글을 잊은 시인처럼
그대를 적을 수 없어
첫 장에 멈춰있어요

우리 자주 듣던 그때 그 노래는 잠시 멈춰둘테니 
가끔 생각나면 처음 그날처럼 고이 불러줄래요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 건 알지만 
내 맘은 어떡하나요
우리의 기억을 추억으로 남기기엔
난 아직 선명한걸요

-------------------------------------------------------------------------------------------------

작사,작곡,편곡, 일렉기타,에디팅 : 박호용
보컬: 성지환
ep: 조민정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 걸 알지만 [demo] (2025.05.15발매)

잘 지내시나요
이제 아프진 않으신가요
내리는 눈이 차갑다며
아직도 울고 계시나요  

잘 지내시나요
이제 아프진 않으신가요
눈이 전부 다 녹았다며
아직도 거기 계시나요

여긴 마지막 낙원이에요
멀리서 안부를 보내요
이제 난 괜찮아요
더 이상 아프지 마세요

잘 지내시나요
아직도 많이 아프신가요
내리는 눈이 차갑다면
마지막 낙원으로 오세요

25.1.20 발매/눈은 언젠가 녹는다

자기야
나를 닮아가는 너를 보면
난 한없이 걱정돼
사소한 것 하나에도 무너져내릴까
난 항상 불안해

자기야
서로 닮아가는 우리를 보면
난 가슴이 철렁해
이만하면 괜찮은 사랑을 한 거라며
금세 끝을 볼까 봐

나는 사랑이 뭔지도 몰라 
번번이 떠나보냈고
그래서 사랑이 아픔이란 걸 알아
놓쳐버릴까 걱정만 쌓이게 돼도

자기야
너를 생각하는 날이면 난
항상 가슴이 따뜻해 
뜨거운 질투에 손이 데여도 좋아
그대를 참 사랑해

자기야
사랑과 꿈 둘 다 무너졌던 날
찾아줘 고마워
나이를 먹는 것만큼 당연한 마음이야
이런 게 사랑이야

자기야 
너와 내가 만든 우리인데
왜 눈치만 보는데
불쌍히 버려질 사랑은 하지 말자
그대를 많이 사랑해

(24.04.24 발매) 자기야 demo

곡 설명

https://www.instagram.com/p/DE6SyZNBder/?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너의 패배

어쩌면 우린
너무나도 다른 걸까요
너도 나도 지친 걸까요
난 이게 참 웃겨

이런 말 하면
이제 너도 부담될까요
오늘만큼은
어제 못 받은 사랑을 해줘요

끝을 앞에 두고 애써
눈동자를 바라보면은
손등을 적실까
베개를 적실까
내 이름 부르지 말아요

기대감을 버리고
자존심도 버리면
더 뭘 버릴까 이제
울어버릴까

초라함을 남기고
비참함을 남기면
아아
하나 되는 건 어려운 거구나

기대감을 버리고
자존심도 버리면
더 뭘 버릴까 이제
울어버릴까

초라함을 남기고
비참함을 남기면
아아
이런 내 모습 볼품없구나

서로가 더 사랑한다고
지독히도 우기던 날들을
결국은 나의 승리로
끝맺어버릴 건가요

이런 말 하면
이제 너도 부담되겠죠
오늘만큼은
어제 못 받은 사랑을 해줘요

지금만큼은
이제 못 받을 사랑을 해줘요

너의 패배

Sad reflection on the reality of living in America and all of the bruises we have in common.

Red, White, Black and Blue (AI Reimagined)

Slow dance

Cynical Publius on X wrote a thread about the differences between generations from my generations view. It struck me when I read it that a phrase from the thread was a song lyric. So I finally figured it out and this is it.

Sides

Brunch (w. Rouge540)

insta : @melody_eon
고대언 1집 - 2025 발매 목표 (10곡 수록)
230520 [사랑한다는 말을] 음원 발매
일러스트레이터 / 싱어송라이터

늘 행복하세요

너의 패배

고대언 (melody_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