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과 독백

상실과 독백(shoegaze remix)

잔인했지 너의 손들이

놓고 싶지 않아 동반자살

신의 드라이브는 이런걸까

이제 넌 어디로 어디로 갈 거야?


심장이 녹아가는 것 같아

삶의 영원한 낙화에서

무엇을 하고 싶었더라?

무엇이 되고 싶었더라?


아 사랑의 기원도 그 구원도 의문사

아 공전하는 달의 추락은 우리의 트라이앵글


아 죽음의 기원도 그 구원도 의문사

아 공전하는 달의 추락은 우리의 트라이앵글


아 무엇을 잊었나 또 누구를 지웠나

아 공전하는 달의 추락은 우리의 트라이앵글

Dandelion moon

구원 (demo)

멀리 보낼 수만 있다면
무엇이 되든지 난 좋아

새총 깡통 종이 병뚜껑
로케트가 되어도 좋아


멀리 떠날 수만 있다면
무엇을 타든지 난 좋아

녹슨 안장 체인 손전등
휠도 나를 막을 순 없어


다시 돌아온대도
잠시 길을 잃어도


편서풍은 항상 부니까
비구름을 이고 떠나자



찬 바람이 더 멀리 가니까
무엇이 되든지 안길래

가천역

빛이 반짝였던가
불로 지진 아픔이야
네게 서렸었던건
내 몫의 절반이구나


오 느낄 수 있어
네가 날 봤어


네 눈동자
내 것의 색도 알려줘
이리와 입을 맞추자 우리
너와 만나서 행복해


고래들은 다리가 잘렸대
손 잡고 보러가지 않을래?
네 생각을 말 해줘
나와 달라서 난 기뻐


빼앗긴 것은 없어
영혼 깊이 세겨두었어
불과 비바람과 천둥 어둠이 와
너를 바라볼거야


저 별이 불이 되고
저 벽이 무너지고
불행만이 남을 메아리에도
신을 비웃어보자


잃은 것을 찾았어?
영혼 깊이 세겨뒀었어
외눈박이의 시련이 닥친대도
너를 바라볼거야


저 별이 불이 되고
저 벽이 무너지고
불행만이 남을 메아리래도
신을 비웃어보자


저 벽이 무너지고
저 별이 빛을 잃고
비극만이 남을 세상이래도
신을 비웃어보자

다린 - 바닷가 (Cover)

밤과비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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