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by @veritasetratio6438 (on YouTube)
lyrics by @aintnoparkin
mixed by @floatinid
mastered by @floatin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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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CDP와 라디오,
손가락 두개 펴고 잘난듯이 아디오스
외치는 간지는 이제 낡았지만 아직 멋져
마리오는 98년도부터 시리즈가 많이도

나도 낡은 클래식의 속편이지
거부감은 적당히만 바란 현대인의 고쳐지지
않는 성격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어
이 곡이 네 맘에 들면은 그걸로 됐어 걱정하지 말어

걸치는 발, 준비는 끝났고 내다본 풍경은 완벽해
저기 멋진 주차금지 콘 하나만 세워 낯이 간지럽네
이런 가사 쓸 때 매번 그래도 하고나면 새롭기에
또 하지 다른 래퍼들처럼

멋있지는 않아도 나름대로 독특해 나도
백날 떠들어 잘한다고 타이트하지 벤와처럼
링 포스트를 넘어 캔버스를 밟고
관객들을 반겨 난 벨트를 얻을 때까지는 절대 안 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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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낡은 클래식의 속편
어쩌면 장면마다 나올 겉쩔이
그래도 등장은 하네 뭐 그 정도면 됐지
배역 하나 챙겨 올라 스탭 롤에서 Check

yo, 분량 땡겨왔어 소품실에 쌓인 먼지
털고 입은 옷의 vibe, 가사장이 property
랩하는 시간만 눈 뜨는 놈의 sight,
좁은 식견 갖고 짠 Rhyme이 어디까지 닿을지

몰라 난 그딴 거 크레딧 박은 다음 곡
만들어서 클래식되는 거 말곤 알 수 없단 걸
너도 잘 알면서 왜 물어봐 비전 따위 없는 내게
알만한 것만 얘기해 미래는 몰라 까막눈

인당수에다 바라는 걸 말하듯,
눈 뜨고 다른 사람들처럼 잘하는 걸 원해 난
이 곡도 눈에 띄긴 글러 먹었어 근데도 할
거야 남 부럽지 않은 속편이 되길 원해 난

속편 (prod. Veritas et 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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