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지 - 도피

천미지 - 도피

alljealousy

그 무엇도 고백하지를 못했네
죄를 두 발목에 묶고서
우물에서 나와 밖을 보니
꽃이 핀지도 몰랐었다

화려한 빛깔들에
부끄러워져 웅크려버리고
추한것들은 그 기회에
내 안에 들어오려 하지

누구는 초beyond비참을 말하고
누구는 유한성을 말한다
누구는 완벽을 말하고
너는 영원한 별이 되었네

누구도 믿지 못하는 삶
모두를 달아나게 하는건
지독한 허물이란걸 알지

하지만 내겐 죄를 사해줄
성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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