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fly Beat (BEAT)

강해졌냐


Verse 1 

난 울보였지. 엄마는 안아줬지.
어린 여동생이 멀리 떠났으니 어찌나 
아들이 약하게 보였겠어? 난 몰랐었지.
끝이 없던 모성애는 꼬마 아닌 소년의 병실

이혼 후, 나와 할머니의 등
막내 동생을 재우기 위한 침대들
아버지는 어린 두 아들을 지켜야 해
신발 끈도 못 묶던 장남은 많은걸 익혀야했어.

근데 난 어리숙했지. 할머니는 답답해.
난 학교와 집. 멍을 품고 왔다갔다해.
그때 난 패배만 할 애로 태어난 줄 알았네.
욕 먹고 맞고 먹고 맞고...그렇게 살았기에

그러다 어느날 접한 빅뱅과 소녀시대
결국엔 나의 귀에 닿게 된 소울컴퍼니의
화나의 투명인간, 우연인가, 운명인가?
처음 제대로 뛰는 심장을 움켜진 나.

Hook

난 약했어. 그래 난 약했어.
넌 강했어? 나는 안 강했어.
누군가는 강했어. 또 누구는 약했어.
강했던 약했던 질문 하나  하겠어.

강해졌냐? 강해졌냐? 강해졌냐?

Verse 2

작은 Crew, M.I.C 하나 없이도
가사를 쓰고 뱉던 중학생들, 뭐가 뭔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소년의 눈빛을 지키네
긴 잠을 깨고 행동해, 음악은 기지개

고3때 슈루챌에 입상
집으로 귀가할 때 받은 멋있었다는 인사
칭찬을 받은 적이 손 꼽던 나
못난 아들, 전교 왕따였던 나는 돌연사

기억나. 프리즘 홀이란 공연장
Cloudy형을 처음 만난 곳, 나는 또 성장
Alive Clique, 당시 내겐 어벤져스
나는 스파이더맨, 계속 Raw한걸 꺼내서 써냈어.

하지만 난 결국 대학을 가겠다고 했지.
그래서 Blaze형이 상경 하던 날 듣게 됐지.
' Pussy ' 그래 나는 겁을 먹고 배신
음악 대신 쉽지만 원치 않았던 선택지를

선택했지.

Hook

난 약했어. 그래 난 약했어.
넌 강했어? 나는 안 강했어.
누군가는 강했어. 또 누구는 약했어.
강했던 약했던 질문 하나  하겠어.

강해졌냐? 강해졌냐? 강해졌냐?

Bridge

Gangster처럼 살고싶어
래퍼처럼 살고싶어
강하게, 강하게 살고싶어
지금 난 어떻게 살고있어?

Verse 3

결국 고졸로 마무리 돼
모든 연락을 씹네. 날 더 깊숙히 숨기네.
더는 생각치 않던 미래, 무심하게 흐르는 시계
처럼 내 삶은 의미 없는 시침이네.

그래서 자살을 논했지. 듣기 거북할 정도
삶의 집필이 24 페이지 완결본
그래 약 먹고 편히 가러 알바
당시 내겐 일 하러 가겠단 자체가 용기잖아.

그렇다고 걱정은 하지마, 
난 살아있잖아. 근데 잠시만
생각한거야. 나는 강해졌냐?
아니면 또 질 준비를 하고 약해졌냐?

강해졌냐

어디가 됬든 떠나자 we get some low and low
설마하던 반복을 또 하고 또 했고
멀미가 올라도
저녁 언저리에 걸려있는 해를 맞이하며
집을 가는게 몇번째인지 모르겠어
매일 같은 풍경 또 같은 숨결
이젠 지겹지도 않아 이대로면 내가 너무 미련해서

긴시간을 앉아가며 의미없는 타자질은
서로서로가 피곤해
퇴근하고 매일 같은 가겔 들어가서
똑같은 술을 시켜서 다 비워내

이건 완전히 고였단 말야
지금 일어나서 달력을 봐봐
너의 젊음이 숫자속에 갇혀서
꺼내달라 울고있는 모습을

이대로 가지마
너의 젊은 날의 초상
그려가야지
어디든 떠나자
우리 안된단 건 없어
그냥가야지

내일의 내가 힘들어도 그건 내일 일
되려 네게 필요한건 당장의 휴식
달력이 빨개져도 눕는것이 최고라던 너
이제는 뭐든 같이해 외롭지않아져

Yo 징하게 뭐라해도 어쩌냔 식
너의 고통을 다른 애들이 알리없지
Plus be patient for everything
Take you to the Neverland
웬디같은 너에게 난 eh eh

뭘 하던간에 별일없어
너가 생각하는것보다는 큰일나지않아
Having bad habit why you stick that
질리는 Stuff
하고싶은대로 그냥 해도돼 uh huh

만약 뭔가 일어나도 그건 그때일이고
So don't be afraid 남은 업무들은 어서 내려줘
녹색 여권과 돈 걱정마 좀 할만큼했어
이제 나와함께 go on

이대로 가지마
너의 젊은 날의 초상
그려가야지
어디든 떠나자
우리 안된단 건 없어
그냥가야지

이대로 가지마
너의 젊은 날의 초상
그려가야지
어디든 떠나자
우리 안된단 건 없어
그냥가야지

겪어보지 못한 경험

06.떠나자(Title)

Verse1)
Big beat spin on my earphone
쌓인 일거리들은 뜨거운 지옥불
저번주에 미룬 것들에 대한 기억들
귀에 박히는 음악이 나름 날 비워줘

내일 들여다 봐야 하는 저 책들
내 음악의 선율에 들어오는 태클
몇 겹 쌓인 하모니에 들리는 불협화음
아직 몇 시간 남긴 했다더라 그렇담

오늘만 살고 말거야 막 살아
내일의 난 내일의 지옥에 살아
아침이라는 이름의 입구를 지나
그럼 벌써부터 지치는 느낌을 받아

그 전에 일단 전부 다 재껴버려
너도 딴 데 보지 말고 손 잡아줘
달빛이 아직 몇 시간 남았다잖아
나랑 여기 트랙 위를 같이 뛰어줘 eyy

Hook)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얼마 안 남은 주말의 끝에서 baby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우린 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어 baby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얼마 안 남은 주말의 끝에서 baby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금요일 저녁을 기다리게 돼 baby

Verse2)
서울의 밤바람은 땀을 식혀 줘
수많은 가로등은 우릴 비춰줘
어둡고 컴컴한 트랙 위를 지나
도시는 월요일로부터 우릴 지켜줘

시계바늘이 하나가 되버리기 전에
지겨운 한 주가 시작되버리기 전에
기억 속에서 잠시만 지울 수 있다면
우린 잔을 부딪히는 걸 몇번 더 해

어제 낮에 우리가 보았던 꽃을 기억해
손을 맞잡고 스치던 향기들을 기억해
오늘의 우리에게 쏟아져 내리던 화사한
선물같던 아침과 하루들을 기억해

우린 닷새가 지나면 다시 도시로
설레는 느낌은 방구석에 모시고
따분한 시계바늘의 톱니바퀴를 따라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죽인채로 살아
 
Hook)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얼마 안 남은 주말의 끝에서 baby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우린 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어 baby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얼마 안 남은 주말의 끝에서 baby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금요일 저녁을 기다리게 돼 baby

Bridge)
Hey 거장 How time flies, Am I right?
어느 순간 시간의 고락을 깨달아
If listen all track you know already
이제는 없는 사람을 추억하며 살아

Hook)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얼마 안 남은 주말의 끝에서 baby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우린 다른 시간을 지나고 있어 baby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얼마 안 남은 주말의 끝에서 baby
Runaway runaway runaway baby
금요일 저녁도 이젠 지루해 baby

weKend.

Runaway(Prod. Buyer) *Title Track*

Verse1)KE1VYNN
Walk on the roadside, eyy, eyy
길바닥 귀퉁이를 따라 걷는 길 내음
지금 내린 여기, 역 앞의 Platform이
다른 어느 곳들보다 살아있는 feelin

홍대 합정 거리의 색이 좋아
DDP 벽을 지나는 질감이 좋아
전철 창가의 야경이 나름 좋아
I feel brandnew, 이 느낌이 좋아

적막함에 색을 입혀주는 Busker boys 
색감을 흐르게 해주는 Dancer girls
대낮처럼 밝게 빛나는 여기 거리의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공기가 좋아

그 느낌으로부터 오는 Golden Vibe, yeah
맘에 드는 맥주 한캔을 고른 다음에
같이 거리의 분위기를 만끽할까
아니면 바에 가서 조용히 한잔 할까 


Hook)
넘칠 듯한 거리 어디에도
걱정거리는 없어, 오늘은 멀리 가지 마
시끄러운 Day and night
이 분위기가 좋아
oh oh, 내일 말고 여기 맞춰


Verse2)여명
세상 일은 다 숙제 같어
해치우지 않으면 늦어 벌을 받고
사랑도 사람도 심지어 음악도
From A to F 각자 등급을 받죠

뭔가에 이끌리듯이 보내는 카톡
누굴 만나지 않으면 손해 같아서
조별과제 같은 그런 모임을 갖고

기약 없는 약속을 해, "다음에 봐 또~"
어쩌면 난 도시의 삶에 제대로 부적응
얘네들과 나와의 온도차는 너무 차가워
뻔하디 뻔한 Rhyme이지만
난 언제쯤 될까 어른


Hook)
넘칠 듯한 거리 어디에도
걱정거리는 없어, 오늘은 멀리 가지 마
시끄러운 Day and night
이 분위기가 좋아
oh oh, 내일 말고 여기 맞춰


Bridge)
MCM 앞을 지나가는 수많은 인파들에 섞여
나도 가는 대로 거리의 파도에 휩쓸리고 있어
서교동 이 거리도 새벽 공기가 콧등을 스치면
꽉 찼던 도시도 어느새 다시 고요에 잠겨


Hook)
넘칠 듯한 거리 어디에도
걱정거리는 없어, 오늘은 멀리 가지 마
시끄러운 Day and night
이 분위기가 좋아
oh oh, 내일 말고 여기 맞춰

로드사이드(Feat.여명)

KE1V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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