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떠나자(Title)

어디가 됬든 떠나자 we get some low and low
설마하던 반복을 또 하고 또 했고
멀미가 올라도
저녁 언저리에 걸려있는 해를 맞이하며
집을 가는게 몇번째인지 모르겠어
매일 같은 풍경 또 같은 숨결
이젠 지겹지도 않아 이대로면 내가 너무 미련해서

긴시간을 앉아가며 의미없는 타자질은
서로서로가 피곤해
퇴근하고 매일 같은 가겔 들어가서
똑같은 술을 시켜서 다 비워내

이건 완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