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04 호수

191204 호수

aprilsour

꽃이 피고 풀이 돋고 때론 낙엽이 지고
앙상해져도 호수는 그대로라고 하네
파도는 자기 혼자서도 신난데 말이야
그렇게 재미있는 것도 좋은 것도 딱히 없이
수채화처럼 덤덤하고 고요하다 하네
파도는 자기 혼자서도 신난데 말이야

그런 호수가 나를 적시네
살고 싶고 사랑에 빠지게
그런 호수가 나를 적시네

매일 너와 재미있고 싶어 마음이 급해
지금이 변할까봐 난 어서 끝내고 싶어
우리 이렇게 오래…

Recent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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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a

    ina

    · 1y

    이번 엉엉콘에서 듣고싶어요..

  • ina

    ina

    · 2y

    진짜 최애곡..

  • Letsmeetincanaan

    언제쯤 음원으로 들을 수 있을런지

  • 국지영

    오늘부터 이틀 간 사월쇼라 그런지 작년 사월쇼에서 들은 호수가 생각나서 들으러 왔어요! 너무너무너무 가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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