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고 풀이 돋고 때론 낙엽이 지고
앙상해져도 호수는 그대로라고 하네
파도는 자기 혼자서도 신난데 말이야
그렇게 재미있는 것도 좋은 것도 딱히 없이
수채화처럼 덤덤하고 고요하다 하네
파도는 자기 혼자서도 신난데 말이야
그런 호수가 나를 적시네
살고 싶고 사랑에 빠지게
그런 호수가 나를 적시네
매일 너와 재미있고 싶어 마음이 급해
지금이 변할까봐 난 어서 끝내고 싶어
우리 이렇게 오래…
이번 엉엉콘에서 듣고싶어요..
진짜 최애곡..
언제쯤 음원으로 들을 수 있을런지
오늘부터 이틀 간 사월쇼라 그런지 작년 사월쇼에서 들은 호수가 생각나서 들으러 왔어요! 너무너무너무 가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