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 거긴 너의 집이 아니 였으니까 
짚다가 놓친 기억의 꼬리를 물었지만 
뒤를봐 기를 다 잃은 나 맞 이한날 
길을가 흐릿한  주위가 

붉은 날 푸르게 웃게 해줘서 고마워 
말로만 행동한 어린 내 모습 어딨어 
끊기로 약조된 관계 도래해 종착점 
널보며 꾸몄던 거울속에 날 버려두고 

안아줘 몸이 터질때쯤 
영혼을 간신히 건진대두 
말이 넘 길어지는 거같아꿈 
에서 깰 수있게 줘 동아줄 

Feel so fuckin lonely 
이런말이 죄인이 된거니 
미쳐 버렸지 기억이 
여기가 몰라야해 어딘지 

너와 향기가 코 와 몸에 남고 
잠긴 기억에서 숨을 참으려면 
몸을 털어내고 씻어야해도 
더러운게 좋아서 내비두지뭐 

너는 어떤 사람을 만나고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났어 
우린 숨쉬며 다시 내 쉬어도 
그때 그 숨을 먹을순 없고 

태양을 넘어서 달의 위로 
가길 원했어 필요없어 그 위로는 
가진걸 이기고 싶다해도 
빌어먹을 세상은 더 험난해서 

갖지 못한걸 갖으려 했어 
사람들다 변명 속에서 뱉고 
나는 개 싫어 했던 행동 에선 
위선을 떨며 그들이 되어 갔어 

도망쳐 줘 나를 버리고 
세상에서 지워진댔어 그들은 또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내 죄명을 내앞에서 다말했었고

Runaway

한태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