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첫번째 공개곡

by 백충원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 우표

백충원-빛나(feat. 김선훈) 맛보세요

80's Synths Demo 1

beat by 원기호
rap by 백충원(1back)
mixed by 백충원(1back)

부산에서 힙합음악을 하고 또 펑크밴드 싸우스나인을 하고 있는 원기호가 준 비트. 힙합하는 원기호는 겁나 색이 짙다. 또 자신만의 음악 내음도 짙다. 솔직한 마음으로 진짜 많은 사람들이 기호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다. 얼마 전 발매한 원기호 힙합 앨범이 각 음원사이트에서 절찬리 스트리밍중.

백충원의 앨범 "음성메시지"에 수록 예정


지지난 겨울의 long kiss but no good night
그 뒤 나의 이야기들은 이렇게 시작해 니가 알듯이

멋진 원피스 본 적 없던 긴 머리
damn 당연히 넌 아름다웠지
노래를 하네, 나 한 번도 싫어한 적 없던 니 목소리
damn, 꾀꼬리
만나자 내 손에 깍지
그날의 끝까지 놓지 않았지
조용한 노란 골목을 걸으며 반했냐던 너
내 대답은
그 처마 밑에서 커피를 마시다 안경을 벗은 순간 이 모든게 시작
아득히
가득히
눈물과 이야기 그리고 용기
너의 얘기들이 맴도는 내 머릿속은 하얀 밤
난 너의 눈만 쳐다봐
용기 냈다는 너의 말 그 뒤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
넌 날 이용하는거라는 말
아직 내 머릿속 어지러움, 가득히
아득히

너의 알 수 없는 말들 때문에 난 혼란스러웠지만 내 생각은 하나였어, 그건 너
니가 혼자였다면 이미 좋아했을걸
맞는 일이 일어난거라고 생각했네
너라면 고민 없다 생각했네
인생은 잠시 행복함과 긴 죽을 것 같음의 연속 근데 이건 너무 짧았지
날 만나려 하지 않는 널 확신한 나는 널 완전히 끊어야했어
그리고 다시 연락할 때까지 내가 내린 결론은 여태까지와는 달리 정리가 힘들다는 것
진짜 니 맘에 다른 사람이 있든, 이용당한대도 너의 옆에 있는 내가 좋을 것 같았지
그게 병신 같던 첫 문자의 이유
넌 이대로가 좋다고 선을 그었지만 난 이대로라면 의미가 없어 아무런
매일 다치고 또 아물어
널 외롭지 않게 할 자신 난 있어
하지만 나 혼자만의 얘기
언제나 그랬지

지금 너의 모습 그대로
멋있고 아름다워 주인공
넌 존중 받아야 해
존중 받아야 해
넌 존중 받아야 해

백충원(1back)-LKGN

beat by GBSound
rap by 백충원(1back)

http://www.fairplay142.com 에서 산 진실성 셔츠를 입으면서 일어난 일과 생각들

I got an announce and diction and I know what I'm saying
절대로 헛소리나 없는 말은 안 해
뜬구름은 뜬구름 캐쳐들과 함께 할 때만 하지, 걔넨 그런 소리만 해
난 더 진실하고 싶어 내 셔츠엔 진실성 명찰을 달았고 죄수복
난 이름의 prisoner
갇힌 것 빼곤 다 괜찮어
난 더 날카로워지고 더 자유로워
날개는 필요도 없어
날 괴롭히던 것중 외로움은 날개를 달아 보냈고 남은 다른 것들은 여전하지
내 삶의 가치는 얼만지
mad DJ said this is sad Jumanji huh
사나이 complex 가진 애들은 겁쟁이
꼴리는 대로 살면 진짜 남자네 shit
책임감의 가치를 니네가 알 수 없지
난 보네 예술가란 이름 뒤에 숨은 어림

내가 이 셔츠를 입고 나타났을 때 아버지의 질문 단 하나 
"니 진실하나"
"니 진실하나"

내가 이 셔츠를 입고 나타났을 때 아버지의 질문 단 하나 
"니 진실하나"
"니 진실하나"

철 든다는게 무슨 말인가 난 수많은 꼰대를 보며 대화, 거울 속 나와
멋이 없으면 없는 나를 드러냈고 다만 멋진 척하는 놈들에겐 없었네 가차
아무도 안 남았지 진짜 멋있는 놈은
약속의 가치를 아는 멋있는 놈은
예술가는 그래도 된다는 목만 곧은 좃나게 그른 새끼들은 꺼지라고 했거든
근데 여긴 그런 도시, 진짜가 숨어들 있는
촛점 없는 놈들 사이 시선이 특별한 이들
호랑이들은 왕을 섬기지 않네
눈빛이 안내하는 길로
절대 기지 않네
우기지 않아
턱부터 내밀지 않아
고개는 숙이지 않아
눈은 감지 않아
잘못된 것을 보라 할 때 눈을 감아도 내가 가야할 길은 없어지지 않아
봐

내가 이 셔츠를 입고 나타났을 때 아버지의 질문 단 하나 
"니 진실하나"
"니 진실하나"

내가 이 셔츠를 입고 나타났을 때 아버지의 질문 단 하나 
"니 진실하나"
"니 진실하나"

가짜에겐 진짜의 모습이 있고 진짜에게도 가짜의 모습이 있다고
인생이 모 아니면 도가 아닌건 개도 걸도 윷도 백도로 잡을 수 있다고
큰 일을 한단 새끼들은 인성부터가 썩었고 자신을 지킨 이가 더 빛나고 있어
난 더 날 저 십자가 밑에 묻어두고 진짜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고

가짜에겐 진짜의 모습이 있고 진짜에게도 가짜의 모습이 있다고
인생이 모 아니면 도가 아닌건 개도 걸도 윷도 백도로 잡을 수 있다고
큰 일을 한단 새끼들은 인성부터가 썩었고 자신을 지킨 이가 더 빛나고 있어
난 더 날 저 십자가 밑에 묻어두고 진짜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고

GBSound, 백충원(1back) - 진실성(Nii Gin Sirana)

Beat, rap, mixin and all by 백충원(1back)


비 오는 오후, 비는 하염 없이 오고
생각만 해도 오그라드는 기억만 떠오르는 오늘
밤까지도 비 계속 올거니
오늘만은 귀엽지 않아 쁘띤거니
썰렁해 방해 없으니 자꾸 어리던 내가 보여 거니는 거리
절뚝거리던 내 걸음걸이, 씰룩거리던 니 엉덩이
I got no ess 4 yeh uh uh
차가 뿌리는 물, 흠칫 차려 정신
점심 마셔 그런지 걸음걸이는 drunken style
호랑이가 물면 어찌 차려 정신, 속담은 거짓말 천지
성질 나네 아, 이 비
장담 못해 오늘밤 일
아무도 챙기기 싫나 전화 안 받네 치
역시 비 오면 안 좋은데이
drink some green, yeh dats me

파전에 막걸리
주량은 'till 턱걸이
이모 요 즐거워예
집에서 오는 전화는 pass

장대비 우산 때려 뚫리게
택시 전부 쌩까 나를 왜
it's late to take bus or subway
들려 온통 버스커 fuck that
후회한 적 없는 선택
취하면 돌아오는 후회 철새, 나는 도래지
되돌리긴 늦은 지가 오래지
나는 알러지가 있어 번데기
주름 없이 뻔뻔해진 나
순수와는 권태기
뭐 다 그런거, 좋아 좋아 윤택이
headlight 왜 저리 밝아, 수술대 위
속 터지게 열 받어 순대 김밥에 김이 없듯 그만들 좀 풀어 영혼도 없는 썰들
그만 놓쳐버리고 말았어 내 umbrella
이게 웬걸 빗살이 날 때려 아니 잠깐 내 어깰 풀어주네
땟구정물 씻겨주네
비는 역시 뚜디리 맞는게 최고
어이 형씨 우산 치아, 더러운 입 좀 씻지
맑은 날 새 비는 소풍 갈 때 벤또
장마, 배보다 큰 배꼽
자 새참 뭈으니 기운 채리고 내일로 le'go

파전에 막걸리
주량은 'till 턱걸이
이모 요 즐거워예
집에서 오는 전화는 pass

백충원(1back) - Green Day

GBSound, 백충원 - 달(재떨이)
GBSound, 1back - moon(Ashtray)

GBSound, 백충원(1back) EP album [깡통로봇(Tin Can Robot)] 수록곡
beat by GBSound
rap by 백충원(1back)

GBSound 음악의 제목은 '달'이었으며, 전 그 달을 재떨이 삼아 수많은 꽁초들을 풀어냈습니다. 담배를 하나 필 때 내쉬게 되는 한숨은 몇 개일까요. 담배연기는 세상 제일 솔직한 말풍선인 것 같습니다.


​
내 방 책상 한 구석엔 재떨이도 없네
난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까 항상 간접흡연해
그녀는 담배를 태울 때에도 특별해
그 입에서 나오는 포근하얀 숨 날 향했으면 해
술은 백해무익하지만 착시 같은 일
31년 동안 느낀 타인에 대한 느낌, just same
보약처럼 쓰디 쓰고 몸에도 쓰지
음악 위에서는 거짓말하지 않을께 sorry
거울을 보게 될 때는 웃고 싶을 때
한참을 까불다 실은 울고 있는 내 모습
내가 짓지 않은 이름엔 충성과 으뜸 always killin' me
성경은 하루 다섯 장, 기도는 한 시간
내용은 대부분 비명, 사람 좀 살리라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네요
나는 항상 여기 있는데

솔직히 말할께 달 덕후 concept
그와 그녀 눈에 빛난 별을 더 좋아해
반짝거리는 사람들, 눈 맞추고 싶게 하는
지금도 내 주위에는 그런 사람만
거울이 흐리거나 난 그렇지 않나봐
나만 생각하고 바람 같이 살아가는게 내가 생각한 그림인데
철구 달린 사슬이 달려 있어 잔뜩
가능하긴 한데, 옴짝달싹은
저기 저 토끼들은 도무지 낮잠을 잘 생각이 없어보여, 쳐다보다 아픈 내 목
행복
지겨우니까 닥치고 게보린

지끈대는 머리 가득한 얼굴과 목소리
작은 입, 그 밤 내 입술을 덮친
밤을 망친 새벽을 부탁해 스누피
똑같지 내 웃는 얼굴과 우는 얼굴이
whut u think 무슨 생각하는거냐고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너라고 온몸으로 말하면서 웃어
이기적이게도 다 알아듣고 있는 너
인내심은 내 살 깎아먹기
한 걸음 물러 날 바라보기
내게 지혜라면 사랑 없이 이기적, 내게 해당사항 없지
진짜 사람이 된 깡통로봇은, 소년이 돼버린 피노키오는 거품으로 돌아간 인어공주보다 행복했을까
아무도 모르지

GBSound, 백충원(1back) - 진실성(Nii Gin Sirana)

백충원(1back) of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Wuss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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