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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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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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지어준 이름대로 꿈을 꾸던 때가 있었다 거울에 비친 나를 부정한 것은 아주 긴 악몽을 자처했다 장미는 아름다웠지만 가시는 날카로웠고 이면을 보지 못한 채 이름 뒤에 숨었을 때 문은 이미 잠겨버렸다

[Credit]

Music & Words 비라 (BIRA)
Arranged by 비라 (BIRA)
Piano performed by 비라 (BIRA)
Key & Sy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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