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with Sasaeg) (Prod. Sun Gin)

누구 (with Sasaeg) (Prod. Sun Gin)

묻힌시인🇰🇷

Verse 1)
숨죽였던 난 죽어서 겁은 없어
입을 열어 말해 품던 칼 휘둘러서
내 모습 낯설어져도 살얼음 정도
결국 피 덮여도 차분한 표정의 얼굴

끝이 다른 듯이 죽지 않은 눈빛
내가 나로 사는 숨이 발음하는 불씨
무딘 소리 꺼진 후 흩어지고 덮인
먼지 속 거칠어진 날선 이름 적지

짓밟혀왔던 날들을 기억하며
움켜잡은 심장으로 불꽃 다뤄
나약한 자로 살던 날 더 씹어 삼켜
가까워지는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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