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imes!

이쁜 너는 고래시체 보렴 feat. orgasm

빈(실낙원)

07.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

YEAH YEAH (SLOWED)

Produced by capsctrl hope yall enjoy im gonna try to be more consistent

Pick Up

[J.U.D.I(my cool edit pro part2)]
14.조울즈응

전 집주인의 취향을 물려받았지
전세로 이사한 내 방 나무벽지
'정신이 나갈거같단'말이 멋진거 같아 말함
난 나갔습니다 정신
이런 말을 장문의 매세지로 새벽에 발신하는게 더
병신 같아 난 힙합을 배웠지
힙합이 개쌔보여 어깨를 키웠지
모두 피카츄 돈가스나 처 먹게 생겼지
견적이 나오는게 어떻게 내 잘못임?
밥보다 징계를 과식, 먹었지 바보야
사회생활에는 고개와 목,석고붕대 말 못할걸
기껏 내게 겁주려는게 고소장뿐인게 귀여워
선물인 척 하는 수입산 목마 따위는
구입할 돈 없어, 어딜봐 이게 겁이 난거냐
주먹에 딱지를 안져두 돼
가사로 개처발리는 것들이
맞으면 외칠거니까 울면서 "엄마"
울엄만 교수님께 나를 소개했어 작곡가
난 덕에 레이스가 달린 와이셔츠를 
쿠팡에서 구입한뒤 비유법을 했지 작곡가
음식이 너무 느려요 어머니 사분의 사박
집에 들어와 바이올린을 들고 찍었지 찰칵
말이 왜 이렇게 많은걸까 중세시대 마굿간
기아를 찬양하며 외제차가 좋다는 애국자
인스타 필터만 사용하면 
니 사진은 국립박물관
난 근육이 존나 많아
막 맞는 애가 달라고 할 정도 하나만
난다 지랄하는 새들아 나는 사바나 갈기간지 사자다
열심히 프로모션 연구따위 안해도 갈기간지 사자다
21세기를 들먹여 주신 영감을 고려장
보낸후 인상파 화가의 작품을 보러간 
내가 니네 정화조인가? 보지 달린것들 
화 존나 나게 해 왜?
넌 보지 달린것들이라 안 적냐
상관없어 미팅이나 전화,문자론 천사
내 생각으로만 날 찾는다고
말한 여자는 작은키에 못 본 
난 존나 큰 에펠탑
비유가 이해되겠냐
최성이라고 쑥덕대던 걔가 걔겠냐 
나만 착해지면 끝날 일 이란걸
왜 맨날

14.조울즈응

intro)
2A.M facebook 외로움을 못견딘 애들
안자는 사람 찾는 글들이 뉴스피드를 뒤덮고
단톡에는 시덥잖은 농담 따먹기
내 헤드폰엔 룹이 돌아가지 ay

verse 1)
커피잔을 가득매운 담배꽁초 headache 
lady 잘살아가고 있나 전여친 프사나 확인해
멋 없는 행동, 난 똥 된장 구분할 줄 알지만
터져 나온 감수성은 수습해야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형제
누군가의 애인 누군가의 누구
직책 맡은듯 역활극 같은 인간관계
그 명찰이 떨어지면 뒤통수만 보일텐데
원래 그런거란 말이 너무 싫어져  
9년지기 친구놈도 어느새 서먹해져
입다물고 연락끊긴지가 1년이라고
wait 그래 너는 아직 거기있구나
서성거리거나 뒷걸음치거나
참 어른스러워졌구나
비꼬움에도 터지는 너의 자조적인 웃음은 중독성이 여전해
"그냥 죽어버리자", "좆돼봤자지 우린 죽음이 있잖아"
fuck it, 울면서 웃어봤지
앓는 소리 지겨워진 병신들의 communication
wake up, day off 아직도 머리끝까지 이불 덮지않음
잠이안와 same fuck same fuck same fuck

verse 2)
의미없이 주고받은 안녕들과
훔치듯이 가져버린 잠자리와
내가 긁어내서 새긴 상처들 다
밀려와서 익사하듯 잠이들지 ay
깨지 않았으면 해 깨지 않았으면 해
3캔의 펩시와 담배한갑으로 퉁치고
내 열이 식었으면 해
엄마의 한숨이 얕았으면 해
누나의 눈물이 말랐으면 해
난 화나도 너흰 웃었으면 해

outro)
2A.M facebook 외로움을 못견딘 애들
안자는 사람 찾는 글들이 뉴스피드를 뒤덮고
단톡에는 시덥잖은 농담 따먹기
내 헤드폰엔 룹이 돌아가지 ay

hamo 2A.M

CALEB4000 x 린린- magazine (2016)

art by 지현

치유된다고 믿는 친구들
나를 걱정으로 덮고 내 이마를 짚어줘
늘 그랬듯 열병
계절 맞지않게 시름 앓다보면
뭔가 찾아와주겠지
희망이 더 막연
코 앞 썩은내가 내 인상을 구겨놔
혼절직전 부를만한 이름찾다
내 혀가 말려들어가서
나 읊조리듯 괜찮다는 말
이번 페이진 또 목 메이지
원하는 게 뭐라했지
물어 깨워 초심이란 놈을
조금 쓰라린 정도
아직 미소 띄울수는 있어
제발 너도 웃어줘
내 머리는 멈춰있어
니가 꿈이 있던 그때 그 시간
바람따라 흘러가도 나름 행복할것같단 말이
왜 그리 오래 맺혀있다 떨어지던지
연약하게 휘어져도
부러지지는 않던 견고함
물론 단면만 있는 건 존재하지않아
증오뒤에 사랑 사랑뒤에 증오
우린 봐왔잖아
우리누나만큼 구원할수있길
구원받은만큼 분노했지 병신같이
난 필요해 용서를 만들 시간이
수면유도제 몇알 삼키고서
오만하게 평화를 바랬었지
괜찮아 뒤에 물음표가 달려오면
다 꺼지라고 방문 걸어잠궈
그게 정답이라고 믿고
내 탓으로 돌려놓던 많은 상황들과 죄들
근데 i'm not jesus
깨끗하고 싶어 깨끗한 척
내가 욕하던 짓 말만 바꿔
괜찮고 싶어서 괜찮은 척
오늘 머리가 터져 죽어버린다면
해결될까
돈이 상상했던 만큼 생긴다면
해소될까
내게 필요한 건 구원이고
내가 줘야할 건 용서야
난 재료를 몰라 찾아내야해
그 전까진 괜찮다고 할테니까
날 기다려줘야해

열병(beat by sugi.wa)

https://soundcloud.com/1430
https://soundcloud.com/beenokim

CALEB4000 x 린린- magazine (2016)

whereiscal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