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Hook)태희
Tell me when the night comes
그들이 잠에 드는 순간을 난 기다리고 있어
뜬 눈으로 지새며
빛은 더 사라지고 이 공간이 넓게 느껴질때면
저 바다가 내 아늑한 집이 되어 주는걸

Verse1)민아
하루종일 무의미한 시간만 흘러가
매일 똑같은 일상 지루한 하루가
조그마한 어항 속 고래가 되고픈 
그래 나도 아는 말 안되는 일일뿐

점점 더 작아지는 내 공간 속
점점 더 커져가는 내 망상은
고래가 아닌 현실과의 괴리에
또 의미 없이 하루를 날려 보내는 것

앞으로 나아가도 전혀 보이지 않아
까만 어둠 속 나는 무엇을 찾고 있나
Oh tell me why

Hook)
Tell me when the night comes
그들이 잠에 드는 순간을 난 기다리고 있어
뜬 눈으로 지새며
빛은 더 사라지고 이 공간이 넓게 느껴질때면
저 바다가 내 아늑한 집이 되어 주는걸

Chorus1)태희,민아
No want be anymore
대체 언제까지 나 
이곳에 갇혀 있어야 하는건지 my whole life
no one here 괜히 뭘
난 왜 더 큰 꿈을 가지려 애를 써
그저 헤엄쳐줘 미동 없이

Verse2)재구
아직 끝나기 전였어 성장통이 채
넘 일찍 철이 들어버린 걸까 없었어 기대는
홀로 서서 지내기엔 마냥 강한 사람만은 아니었지 
그때 쯤 자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시치미 떼

사실 후회 했던 순간이 없진않어
난 기횔 찼고 다시 작은 어항속 날 가둬
but i don't want to go back 다시
바보같아 맞지 
어쩔수 없었다며 위로 후 다시 숨어 살지

솔직히 바다로 가고 싶었지만 
여유가 없어 보였어 엄마 미안
나는 한심하게도 환경탓하며 
자기위로나하는 그런 놈이야

그래도 현재에 감사하며 살아 
그녀에게 배운 것처럼 말야
그래 뭐 세상에 나온 이상 
저 위를 향해가자 올라가 비상

Hook) 
Tell me when the night comes
그들이 잠에 드는 순간을 난 기다리고 있어
뜬 눈으로 지새며
빛은 더 사라지고 이 공간이 넓게 느껴질때면
저 바다가 내 아늑한 집이 되어 주는걸

Chorus2)재구
Yeah we came a long way
but still long a way to go
빌려줄게 내 어깨 필요하다면 언제든
결말은 과정중 하나 넘어짐 뭐 어때
산타도 무심하지 참 가끔 좀 울면 어때

또 굳이 널 가두려 하지마 없어 의미
뚝 그치고 보여줘 세상에게 너의 승리
이젠 중요하지 않아 내 어항의 크기
이젠 내가 정해 나갈게 내 세상의 크기


Prod by Luar Lang
Lyrics by 2treet, 민아, 재구
Mixed & Mastered by 2treet
Thanks to SewoN, Hanpyo Kim

어항 (w/민아, 재구)

Hook) 이수걸
Get away from us 다쳐 너네 be careful
Yeah alway stomach 노려 비겁해 배아퍼
Yeah 오래보재 늑대가 어케 개랑 껴?
Born to be 싹수 노래 근데 몸값은 대마초

놀아버려 We don’t care
꼬라보면 어쩌게? ㅋ
놀아버려 We don’t care
꼬라보면 어쩌게? ㅋ
놀아버려 We don’t care
Su:m 우리가 좀 더 sticky

Verse 1) 시우
매일 난 필요했지 dollars check 잡히는 대로 삼켰네
닥치고 뺏지 diamond chain 차피 너 빼고 나눠
내일 커피는 맥심 말고 챙겼지 volcano
Lotta band 곧바로 change 해외로 튀었네 
밤을 또 새고 날러 yeah

많은 돈 뜯길수록 나한테 더 비네
얼마쯤인진 감 안잡히네
다른 곳에 따로 파 묻었지

내가 매번 한건 바로 치워냈지
에어팟 끼우고 나서 담배 피웠네 
일 처리하고 나면 나는 너무 피곤해
집 가서 너네 연락 씹었네 이번에
너무나도 시원해 bitch

라임 안 맞춰 나 니네 처럼
인생 ㅈㄴ게 쉽게 살어 
개 개빡친다 믹싱 처럼
오늘도 밤 새 like 미친사람 x2

Hook)

Verse 2) 이수걸
야 잘가 작별인산 안해 보지말자 bye bye
단칸방 눌러앉아 이제는 회상할 시간이야 time out
딱 한판 더 하재 아니 딴 맘 먹었는데
난 닥치고서 발을 뗐어 어 아직 갈 길이 멀었는데

단지 나 랩이 간지로 바뀌는 방식을 너네보다 더 잘 알아 맨
아직 not realize 작지만 마음속에 있는 빚을 싹 다 갚을 때야 
Smoking lots of dreams oh oh oh 
망나니 난 아직 안 믿지 절대 하나님 맨땅에 냅다 박았으니

Verse 3) 한국
뒤봐 재껴 즈려다 밟아 
네 코빡 눌러줄게 씨발 나를봐 let’s go
Yeah 난 지기는 몰라
1 or 2 투 그래 쟤네 봐라 weak ass thug
그래 난 찍 나 뱉어댔지 칵 침 on you 가라 찢으래 beat 
봐라 같지 않은 놈들 앞치마나 쥐고 다 치워 다 chill
좆같지만 flow는 멋이나 줘봐라 시가 뻑뻑 가버린 가시나
더 하면 나 쥐나 진짜 이러지 말지 난 책임안짐
먹힌적 없지 다 쎈척은 개뻥 다 
motherfuckers 다 모아두고 팰놈
바닥서 기었던만큼 앞뒤없이 눌러버려 uhuh 
대체 누가 우리보다 쎈놈
24/7 no vacation my vehicle soon be a phantom
Three Trend setter 시간이 지나도 fresh like stennum
그지 쉐끼들 깽깽 거릴때 내 벨트를 풀어서 패 휘치
SU:M 우리 앞에 머리 박고서 열중쉬어 이제 원위치

Hook)

Mix & Mastered by 시우

스틱키! w/시우,한국

Prod. Jxnny
Lyrics by 이앞뒤, 릴 만두귀, 릴 다운펌
Mixed & Mastered by SewoN

Hook) 릴 만두귀
적당히 던져야돼 출사표
3년이나 하고있네 틀딱 uh
점심은 대풍수 푸파 꺼억
라임이나 맞춰 여행은 트립닷컴


Verse1) 릴 만두귀
계속해서 던져 아무나 맞아라 Like 투포환
엄마가 대풍수 먹고선 포장해 한움큼만
ㅈㄴ게 맛있대 마라샹 궈는 비교도 안된대 마라탕 
든든하게 먹고선 1시간반을 여수로 다함께 차차차

아 잠만 진짜 ㅈ됐네 내일 왜 벌써 아무것도 안했는데
개강 놀러다녔는데 6개월동안 맨날 
밤낮 가리지않고 마치 맥날
2년만에 어깨가 어색해진 책가방
전공 다 까먹었어 새까맣게 
지능수준이 걍 les enfant
뒤지면 걍 리스폰 해 다음판




Hook) 릴 만두귀

적당히 던져야돼 출사표
3년이나 하고있네 틀딱 uh
점심은 대풍수 푸파 꺼억
라임이나 맞춰 여행은 트립닷컴

Verse2) 릴 다운펌

거의 다 왔다 사이퍼 믹마
이제 찐막 달리는 중이야
어케 될 지를 몰라
맞다 인생이 쉽지않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있는 신사
근데 양복이 안 맞아 ㅅㅂ
런닝머신 뛴다

헬스 막 질릴참에
스포츠 하나 조질까
날 적당히 풀릴 때 사이클
아니면 농구나 해 고딩 땐 Michael
된 것같지 딴 사람이 잘 봐둬라 나 가기 전까지
그래서 저녁은 뭘로 삼월삼일이니까 삼겹살

Verse3) 이앞뒤

oh wait a second 벌써 다했어
oh 빠르네 나도 바로 갈겼어
oh 번개 말고 작업을 안 해
이건 뺄수 없지 like 돈지메 다데기 
spin the 2생 block 돌려 앞 바퀴 
주현이 로카티 말고 청바지
원이형 졸업했으니 다시 도움닫기
이 셋 조합 말해 뭐해 쭉 가겠지

평균수면시간 4시간 man 
새벽까지 펜은 new stage에서 dance uh
베이컨처럼 말라버렸어 
랩 못하면 입에다 붙여야지 new tape
Thats so dangerous man 
어쩌라고 상관없어 까먹었니 i came from
top 여전히 입엔 노란색 맥스 캔커피 
30개입 배송해 ebay

Hook)

적당히 던져야돼 출사표
3년이나 하고있네 틀딱 uh
점심은 대풍수 푸파 꺼억
라임이나 맞춰 여행은 트립닷컴

또또사표

여덟 평 남짓한 평범한 동아리방
짧지만 짙고 진한 시간동안 봤지 난
여기 피어나 꽃같은 아름다운 순간들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행복을 준다는

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려도 그래
나 또한 그랬네
들려오는 음악은 열정의 문화
격정적인 분화
내가 그 한 축이 될 줄은 누가 알았을까

습관처럼 쓰는 가사 오랜시간 지나
아니면 오랜만에 만난 sum remind
gotta many good thing 이제는 떠나갈 때
전혀 무겁지 않았던 그 때 짐은 왜 여전히 내 어깨에

from now on 여기까지 추억을 등지고
긴 이야기의 마지막 부호는 느낌표!
내 음악들 메아리되어 영원히 들릴걸
그저 가벼운 바람들이 모여 생겨난 거대한 흔들림도

언젠간 사그라들고 내 열정도 차갑게 식어
다시금 크게 불을 지펴내야 할 것만 같은 느낌 또
새로운 발걸음 딛고 다시 마이크 앞에 짖어
재로 남아 사라지고 싶지 않아 버티는 시간은 질겨

미련이라는 시련은 나를 미로로 가두고 힐난을 뿌려
아직은 많이 철이없는 나는 멈춰선 내가 실망스러워
어디로 갔나 추진력 거인처럼 걍 무대로 진격
하던 때도 있었는데 하며 깊어져만가는 기억

온 거리마다 퍼지길 원했어
나의 목소리로 만든 노래가
but 작은 몸뚱아리 혼자선 할 수 없다 깨달아버리고

목적 갖고 들어간 숨
어떻게 되면 나도 
만들어낼까 내 작품
그렇게 여기까지 달려왔고

수단에서 어느새 목적이 되어
밋밋한 삶에서 탈피해 더 많은 걸 배워
세지도 못하게 많은 사람들과 스쳐 지나가
평생이 가도 기억에 남을 영향 주고 받았지

끝을 맺고 봤더니 처음부터 없었지 결승선
진짜 경쟁은 이제부터라는 듯 세워진 높은 벽
뭘 모르는 지도 모른채로 고비를 못 뚫고는
새삼 드는 무력감에 할 수 있는 게 없는 걸 느낄 때

항상 기억해 그 때의 깨달음
가능성을 믿고 시작의 두려움을 받아들이게
이것보다 큰 행복이 올까 싶지 아마
인생은 좋은 기억 하나만으로 돌아가지 않아 그저

순리, 흐름, 차례, 과정 따라서 떠나고 남은 건
추억, 후회, 사진, 과거의 바닷속에 머물러
너무 큰 과거는 미래를 보지 못하게 해 하지만
뒤라는 게 존재하기에 앞으로 나아가니까

엠티에서 물려준 향수는 그런 의미였지
받은만큼이라도 주자는 약속은 지켰지
that's no cap
가야 돼 난 높이
꽤나 긴 시간 멀리도 왔어
꿈을 꽤 비싼 값에 샀어

향기

내가 사는 도시
매일 나빠져 고질병
나이 먹어 고집
있는 놈 끝내 못 이겨
내가 가는 곳이
정말 답인 건지는
가로등에 불빛
달려드는 나방 조심해

내가 사는 도시
나는 일등 소시민
매일 밥하는 우리 엄마
아직 못 해 어머니
내가 자란 도시
마음은 아직 고삐리
이제 더 미루지 못해
일어나 가야지 먼 길을

탁한 공기 내가 자란 섬이
전해주던 깨끗함과는 다소 먼 거리
수많은 모기의 뽀뽀 세례를 받지
길을 걷는 사람들 시선에 담겨진 피로에 Allergic

밤에 유독 밝히는 건 가로등 뿐이 아님을
깨달은 후 생각난건 모기
내가 봤던 도시를 산다는건
차가움에 익숙해질 용기

그래 우리 사는 도시
성냥하나 피워내면 재가 될 이 도시
연탄재가 전해주는 메세지를 넌 아니

내가 사는 도시
매일 나빠져 고질병
나이 먹어 고집
있는 놈 끝내 못 이겨
내가 가는 곳이
정말 답인 건지는
가로등에 불빛
달려드는 나방 조심해

내가 사는 도시
나는 일등 소시민
매일 밥하는 우리 엄마
아직 못 해 어머니
내가 자란 도시
마음은 아직 고삐리
이제 더 미루지 못해
일어나 가야지 먼 길을

선명하게 다 보이는 게 독이 될 때가 있더라고
눈에 들어와도 안 보이는 것까지는 안 들어오더라고
그래서 간신히 잡아 운전대
아마 난 즐기지 못하지 평생
사라지지가 않는 빛번짐
남아 다 흐르게 뒀지

매시간 찾아오는 기분 up and down
이제 좀 지겨워졌어
가만히 있어도 막을 수 없는 이유를 좀 찾고싶어서

천천히 걸어도보고 좀 달려도봤어
작은 거 하나하나 신경쓰다가 넘었었네 7킬로미터
흐르네 땀이 god damn it

심장은 messed up
한계를 가늠 못했어
숨을 더 내쉬어
피가 나 폐에서
부딪혀야만 아는 미친놈이었지

심장은 messed up
한계를 가늠 못했어
뭐가 급해서 그랬었는 지
실수안하기로 이 도시에 나를 더 팔아

심장은 messed up
한계를 가늠 못했어
그게 어때서
몸으로 때우면 되지
누가 알려주는 것도 아니던데
이런 도시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말해도 도통 못 알아듣곤해
네 눈에만 그렇게 보여
이미 다 걸러들었고 보고있어 다른 곳
대체 누가 할 말인지도 모르겠고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란 말 못믿었었는데

고작 사회가 이정도밖에 안된다는 게
나보다도 어려 보이는 새끼들 잘 살고만 있고
똑같은 사람만은 절대 되기 싫어서
적응 못할 수밖에 없는 날 도시에 투시해 또 시도해도 shit

내가 사는 도시

토요일 아침 느지막히 미뤄둔 빨래들고 마주한 세탁기
일주일 내내 쌓여서 마치 산더미 같네 이때 악마의 속삭임

야 내일해 서랍장에 양말은 꽤있네, 되어보자 자신에게 대인배
유혹 해 like siren 귀를 막을 밀랍 없어 그래 내일해 됐네

게으름뱅이가 거울 속에 내 모습은 어른이 되었나
어른은 안 미루나? 그럼 어른 되길 미뤄보자 조금만
그러다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이상

어머니의 걱정은 늘어가 늘어난 먹구름이 머리를 흔들어놔
푸념과 미뤄뒀던 이야기 흩뿌렸다가 다시 정리가 안되서 저기 쓸어담아

24년 9월 1일 준이형한테
곡 작업하자고 오랜만에 연락이 와
요새 바쁘냐는 말에 작업중이지만 I'm ok
그럼 같이 하나 하자 나도 잃은 감 찾게

그렇게 첫 스타트 5개월이 걸렸지
있던 감도 절로 사라지기에는 충분한 시간
그냥 보내놓은 비트만 대충세도 몇십개가
넘어도 fix따윈 하지않는 chill guys yeah

저녁쯤 메모장을 키고 비트 반복재생
물론 자세는 이불덮고 누워 자연스럽게
youtube and netflix 한 회만 더 볼까
나중에 볼 영상만 수백개가 저장

그러고는 시작하면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이 놈의 게으른 완벽주의 적당히 만족하는 듯
여태 이리 살다보니까 난 대충 적응했고
시계초침은 모르나 멈추는 법을

Miroonny

Mixed& Mastered by NØG(최진용형님)
Verse1) 모세
난 매일 나이를 먹어가지 왜 
어린 땐 다 벗어났지 그래 
술 한 잔 까고 있네 난 잊어볼래 
이제서 남은 건 뭘까 

소리 쳐 불러봐도 
내게로 돌아오고 
이 짓을 매일 난 하고 
똑같지 내 일상도 

진짜 미안해 말해 엄마 
제발 나 좀 살려줘 


Hook) 모세
세상아 좆까 
나만 개병신인걸까
대학공부는 쓸모없어 
내 2년정돈 컸고 
모르겠어 난 대학생일 뭘까 

한 글자 읽는 것보다 술 한 잔이 더 
나이가 들 수록 더 나 찌질해지고 
다 의미 없다 다 부질 없잖아 
좆같은 세상아 제발 좀 좆까라 

Verse2) 이수걸 
한 병 두 병 쳐먹더니 금세 됐어 어른이
아프고 울고 깨졌어 어쩔 수 지난 다음이지
바쁘다 바빠 인생살이 치켜뜨니 반오십
눈물을 닦아 이건 실수 넘어질수도 재미삼아 이거 한 번씩

나이먹으면 똥찬다는데
거름이 될 줄 누가 알았대
더 단단해 지는 법 배웠지 난
So 단단히 굳게 먹었지 맘

걱정하지마 좆까라하면돼
좆까라 세상아 더 발악해
억까를 버티고 버티고 버텨

Hook) 모세
세상아 좆까 
나만 개병신인걸까
대학공부는 쓸모없어 
내 2년정돈 컸고 
모르겠어 난 대학생일 뭘까 

한 글자 읽는 것보다 술 한 잔이 더 
나이가 들 수록 더 나 찌질해지고 
다 의미 없다 다 부질 없잖아 
좆같은 세상아 제발 좀 좆까라

세상아 좆까 +++ 이수걸

유난히 먹구름마저 낮게 깔리고
돌아가는 길이 안보인채로
파란공간은 차갑게 둘에 온기로 채워지지않아

안개 짙게만 내게 느껴졌던 꿈들을 완성할 수 있을까
한개 두개 맞춰진 조각들에 겁내던 아인 어디갔을까

엄마 난 왜 미련이 많아
그 작은 것들 조차 놓칠까봐서

꿈에 꿈에서 깨고 나면
한순간에 무너져버릴까 잡으려애써

손에 쥐면 흘러가버릴 것만같은데
넌 왜 괜히 나를 닮아서
작은 핑계를 삼아 품에 안으려 헤엄 쳐봐도

같이 맞췄던 퍼즐은 다 깨어있고 꿈에 잠시나와
깊어지다 잊혀진다 무뎌진다

너와 내가 기적이 닿아
다신 잃지않겠다 전하고싶어

바다 저 멀리 넘어가도
어디에도 없는 너가 너무 보고싶어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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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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