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fi vibes 📘

the tides

Kinhluan - the tides

Little Symbol

Jueves Azul

spectra

언젠가

더핀, 매니토바, 캐나다

그땐 없었지, 가족이 밤마다

라디오와 작은 스탠드

그게 제일 가까운 친구였지 

옆에 있던 개가 유일한 친구였던 

애가 다시 보였어, 오늘 꿈에서

그게 크리스였나, 아니면 킴이었나

옆집 미셸이었나, 아니면 알렉스인가?

그 존재조차 흐릿했던 그 순간에도

내 기억조차 확실하지 않을 때도

잊을 수 없죠 사랑하는 메리 렘플

날 기다리던 덩치만 크던 개도

나만을 기다리던 개도

나만을 기다리던 걔도

조랑말과 함께했던 매일도

또 내게 말 걸어줬던 고마운 걔도

겨울 조명에 비친 피부색

나와 전혀 다르다고 느꼈기에

외로움이 스며 눈물 흐를 때엔

메리는 일기를 쓰게 했지. 한바닥씩

아저씨와 마시멜로, 따스하게 타지

겨울 모닥불, 타닥거리던 그 시간이

전부 갔지 이제 다신

추억할 수밖에

외로움은 탁해

고양이가 좋아? 개가 좋냐는 물음

난 고양이가 좋단 대답을 할 때 꿉꿉해

척은 내 유일한 친구였지 이국에서

그와 함께 있는 것은 안 지루해서

우린 돌아다녔지. 도시에서 먼 시골에서

눈 쌓인 밭을 뛰어놀다가 밤이 돼서

목장 근처에서 잠을 자다 밤이 돼서

널 따라 다시 집으로 쥴리가 날 태워...

너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어

내 모국어로 대화해도 알아들어서

네 덕에 나, 사랑을 배웠어

추운 겨울 밤 외롭지 않았어

안 외로워서 안 외로워서

영원한 외로움이 겁을 줘도 안 외로워서

네가 죽었다고 연락이 온 날

먼 한국에서 난 안 울었어

이젠 안 외로워서

내가 떠나던 날

트럭 뒤에서 널

꽉 안았던가... 

그래, 우리의 마지막이었고

약속대로 넌 매일 날 기다렸어

쥴리와 넌 매일 날 기다렸어

떠나고 없어, 떠나고 없어

아니 넌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어

우정을 생각하면 네가 제일 앞에 있어

날 밝은, 날 밝으면, 날 따라 먼 곳으로 가자

날 밝은, 날 밝으면, 날 따라 먼 곳으로 가자

날 밝은, 날 밝으면, 날 따라 먼 곳으로 가자

날 밝은, 날 밝으면, 날 따라 먼 곳으로 가자

날 밝은, 날 밝으면, 날 따라 먼 곳으로 가자

thanks to. Chuck, Dauphin, Remple (Canadian family), Docent, 테스트로, 드제

coming undone

clay house

Recent comments

Mauta Maamaatua

Related tr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