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시작을 했고, 맞서 싸워
총대를 맨 듯한 자세로
들키지 않게 조준했었던
지난 날의 6 track 들을 겨냥해왔네
앞으로 나의 target 들은 눈 앞에 
보이는 목적이 다가 아니라해도
현재의 시점에서 충실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장전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
앞으로 어디서부터 어디로든,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허나 내 목표는 단 하나, 
이 길을 갈거야 라고 말을 해도
어른들은 말을 들어주지 않아
방향감을 잃은 나침판만 보여주며
말만 했지 가거라 라는 말
미안 그곳은 과거라 나는 못 가


정점에서 바라보곤할 때
꼭대기에 올라간 그들의 기분은 어떨까
가끔씩 밑으로 내려가고 싶은
생각이 들면,
스스로 내려갈 수 있을까
내려다 볼 수는 있겠지만
내려와 다 볼 수는 없지
날이 갈수록 선명해지는 그의 눈빛
내가 말하는 건, 추락이 아니지


제작년에는 많이 힘들었어
푹 찌든 더위 속에서
열병을 이기면서
더울 때는 마음을 감쌌고
추울 때는 마음을 얼렸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지냈던 외로운 나날들의 반복
사실 그렇게 가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혼자가 낫겠다는 생각에
여기까지 왔네

그때로 가려하지 않아
앞으로 가려하니까.
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사실 나 밖에 없어
나의 친구는 나 
너도 친구해 널
여튼 남들이 말하는 말들에
감정에 휩쓸려 
옅은 파도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래
자세를 낮춰도 끊임없이
허리를 굽혀 마음이 닫히지
않기를, 바래


어쩃거나 기적은 일어나
그래 그때는 기적이었지
그 순간을 잊지 않아 
앞으로 잊을 수도 없을 것 같아
어떻게 될지 가봐야 알겠지만
난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어
이 과정 속에서, 
솟구치는 마음 안에선,
불과 물이 아닌 불과 바람
불과, 몇년 전 부터 불었던 바람

lyrics by inmycore
composed by inmycore
arranged by inmycore
mixed by  inmy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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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myc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