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ekeeper 그들은 나를 막어
무심코 집어 들어
그 담배 한개빌 더
내게 줘 하나만 줘
이거 없으면 나 하루를 못 살어
딱히 포만감은 없어서 그래 뭐 


4차원 곳곳 숨어있는 고통은
보통 쓰라리지 아프진 않고
쓰나미 처럼 휩쓸려가
그 언젠간

나 래퍼 라며
나 너 우리 같은 가사만 써
공격적인 것만 쓰다보니
올라갈수있는 기미가 안보여

사실 나 래퍼가 꿈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확신이 들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믿어줄까 과연
save me and with u

밤 낮 울려 퍼지는 스피커는 또 빵빵
깜깜한 방에 나 혼자
so lonley night
지금 이게 꿈이라면 날 죽여 당장

내 생각 속은 아직도 무아지경
부담의 무계는 더 bigger
폼페이 화산 같이 내 속은 공팡이
펴있어 몸 곳곳에
사람들 얼굴에 숨어있는 이면의 삶


gatekeeper 그들은 나를 막어
무심코 집어 들어
그 담배 한개빌 더
내게 줘 하나만 줘
이거 없으면 나 하루를 못 살어
딱히 포만감은 없어서 그래 뭐 


누가 좀 도와줘
왜 나 혼자만 늪에 빠져
누굴 따라하다가 지쳤어
그런 놈이 되기 싫어서

더 열심히 했더니
삶이 망가져 버렸지
얻은것도 많아
그만큼 잃은게 더 많아

망상에 빠져있는 공상과학자
내 작업실은 집 안 방하나
박혀 있어 불도 안키고
밤이고 낮이고 안나가

사람을 못 믿겠어서
친구들도 안 못 만들어
너넨 무언가에 미친적이 있어?
없다면 내 주변에서 가줘

공부는 이제 쓸데없어
주입식 교육은 fuck up
다 ㅈ까라고 해줘

내 입을 막지마
나도 사람이고 생명첸데
씨발년들이 내 의견은 왜 묵살시키는데
ㅈㄴ 슬프다 진짜ㅋㅋㅋ


gatekeeper 그들은 나를 막어
무심코 집어 들어
그 담배 한개빌 더
내게 줘 하나만 줘
이거 없으면 나 하루를 못 살어
딱히 포만감은 없어서 그래 뭐

문지기 (prod. eeryskies)

"내 이야기를 그들의 이야기 처럼"

문지기 (prod. eeryskies)

허성규 (C.R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