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Me [prod. ne3dz]

자기야 의미없는 사랑놀인 그만 하자

Haze

기리보이(Giriboy) - 휴지 (Acoustic cover)

걘 가끔 언제 만나자면 나오곤 하던 애였는데
참 엊그저께 만난 거 같아
그냥 한두 번쯤 만났을 땐 나 아무렇지 않았는데
왜 오늘은 좀 별로인 걸까?
이제 울지 않고 웃어서일까
너도 좋은 연애를 해서인 걸까
나만 여기서 동떨어져서
아무렇지 않은 척해
뭘 위해서
우린 왠지 다시는 안 보게 될 것 같아
그냥 인스타그램에서만 볼 거야
우리 사이는 아무것도 아니게 돼도 좋을 거야
난 가끔 연락하던 애니까
가끔 연락하던 애니까
상처받지 말자며 우린 서로 다독였는데
이렇게 다시 뜸해진 걸까
가끔 잊을 만하면 하찮은 인사말을 전해
그런 가벼운 친구더라
이제 술에 취하기는 싫더라
니가 행복하다니 좋더라
나도 여기 멈춰 서지 않고
이젠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그래서
우린 왠지 다시는 안 보게 될 것 같아
그냥 인스타그램에서만 볼 거야
우리 사이는 아무것도 아니게 돼도 좋을 거야
난 가끔 연락하던 애니까
가끔 연락하던 애니까
가끔 연락하던 애니까
우리 사이는 아무것도 아니게 돼도 좋을 거야

결(kyul) - 가끔 연락하던 애

넌 오늘은 뭐해 데이트나 좀 할래

전화기는 왜 또 넌 꺼놨니 

귀찮으면 날 안 만나도 돼 이런말은 나도 좀 지치는데


그거 기억 나 몇달전만해도 우리 사이는 정말로 좋았는데

내 노력에도 넌 대답이 없네 우린 정말 끝내야 할땐가봐


밥 먹었어 라는 사소한 한마디도 

너는 안 하네  노력한대도 안 되면 나도 뭐 필요없지


끝났는데 우리사인 난 오늘 왜이리 보고싶지

기억들을 되짚어 봐도 나는 또 힘드네


이 밤이 올땐 이 밤이 올때면 

슬퍼지네요  난 보고싶어서 

넌 가버리면 끝이지만 나는 아냐 

며칠째 입맛도 없고 몸은 괜히 아파 병원에 가봐야할까봐요


아 좀 싸우기는 난 싫다 소리쳤지

대충 마무리하고 맘좀 추스리니

그때 그때 넌 어디론가 사라졌지

아 이제 그만하자 됐다 씨발 

내가 불쌍하다면서 소개시켜준다는데

나는 싫다고 말했어 나는 왜 또 그런건지

왜 너를 만났나 난 후회만 커져  난 그뒤로 널 볼 수 없었고

부재중

without u

나랑 도망가자

Lyrics.


열두번째 밤이 지나고 둘이 익숙해져갔을때

이리 저리 치이다가 도망쳐왔던 2009년의 어릴 때의 난

이차선의 도로를 따라 언덕을 넘어 처음 도착한 우리집

할머니 눈가엔 미처 흘리지 못한 눈물이 맺혀 있었어


그래도 난 행복했어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어서

내일이 오면 다시 어둠 속에 눈뜨겠지만


나는 엄마가 없더라도 그런대로 이런 내가 익숙해져

어두컴해지고 집에 들어왔을때 공허한 공기와 색깔

들로 가득 칠해진 방을 보며 그녀의 향기를 지우려 애썼다

괜찮지가 않았어 그럴리가 없잖아 나도 행복해지고 싶었어


그래도 난 행복했어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어서

내일이 오면 다시 어둠 속에 눈뜨겠지만


난 행복했어

누군가의 꿈속에 남을거라서

내일이 오면 다시 울다 지쳐 잠들겠지만



쌍문동(Prod. sakaayumu)

prod - emma beats

나는 힘이 들면 밤거릴 혼자 걷곤 했어

아님 차 있는 친구 불러 도로 위를 달리곤 해

뭔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땐

크러쉬의 2411 들으면서 마음을 다시 다잡아


나의 하루는 느리고 빠르게 흘러가기에 내가 붙잡기엔

이제는 너무 늦어 그리고 너무 빨라 

모두 맘처럼 되는 게 없어 난 답답해

사소한 것부터 옭아맬 때면 나는 창문 밖에 고갤 들고 밤공기를 마시곤 해


이 게임은 어디가 대체 마지막

내 젊음은 이렇게도 허무하게

흔한 사랑조차 안되네 난

남들은 잘만 연애하고서 다니던데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은 나를 더 비참하게만 하네 


나는 괜찮아 잘 지내 

이런 말을 하면 믿으려나

친한 사람들은 날 너무 잘 아네

아님 내 얼굴에 써있나

너도 힘들겠지만은 잘 지내

나랑 별로 틀린 것 같지는 않아  그게 아니면 미안해

미안하지도 않은데 미안해 라는 게 버릇이 되었네

이제는 나도 몰라 될대로 해

이렇게 맘을 먹어도 난 안 돼 왜일까 

여린 내 맘에는 상처가 너무 많은 것만 같아

without u

YE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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