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
Verse)
이리 깊은 바닥까지 가라 앉은 적이 있었나
손에 꼽힐 정도로 많지 않은데
세상에 남겨진 내 육신은 결국 돌고 돌아
한 줌의 뻘흙이 되어 부서지고 마르겠지
뻘 짓을 예술로 승화하면서 살아왔지만
이렇게 뻘이 되어버릴 줄은 몰랐는데
묻혀버린 나는 이 우울의 정점에서
뻘을 덮고 잠을 청하며 안식을 찾을게
이따금씩 나의 주위를 헤엄치며
쪼아대는 물고기들에게도 되려 고마워
…
세 번 들으면ㅁ 죽는 노래
음악 잘 들었습니다. 가사들이 참 인상깊네요
진짜 완벽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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