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과 순자는 이제 80대가 되는 노인이다. 자식은 셋, 손주는 하나 있었지만. 이미 넷 다 떠난 지 오래이다. 달동네에서 가장 높은 동시에 가장 낮은 건물에서 그들은 살았다. 순자는 치매에 걸려 세상이 늘 18살이었고, 석현은 늘 폐지와 폐품을 옮기며 돈을 벌었지만 그들은 행복했다. 정부의 정책으로 그들의 집이 압류 당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리고 모든 정부 지원 정책에서 불가 서류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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