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회색빛의 도시 틈, 고개를 내민 씨앗각자의 이유로 탁해진 시야아침은 아직 안 왔지만 먼저 맞이한 새벽시간신히 틔운 싹을 너의 꽃잎이 꾸밀 시간꿈이 진한 색으로 물들어질 때현실은 오히려 더 부스러지네망상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이름 없이길을 걷지, 믿음 역시 축 늘어진 채넌 그래도 웅크리지는 마누구도 시선의 찰나를 주지 않는나만 아는 그림만 그리지만그리 밉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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