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았을 때
차라리 먼저 말하지
한참 뒤에 입장문이라니
안타깝네

Boy Go Lips
입으로 결국 고립
Boy Go Lips
입으로 결국 고립

당인동 33번지 
우리 셋 아니 넷 같이 살던 집
말만 뻔질나게 던진
놈들과 달랐다고 믿었어 꽤나 멋진

어느 순간 나가더라 정신
어느 순간 대하더라 그냥 날 병신
어느 순간 나는 기죽었지
어느 순간 목을 조였지 분명히

넌 전날에 일차 탈락
난 공황이 와서 촬영 안 하고 집 간 날
네 탈락에 화가 나서 내가 안 나갔다 이빨 까
왜 나를 제물 삼아 못 견뎠어 창피함?

Boy, you 고립, 아니 멀리
중학생때 처럼 땡겨 던힐
You know it you know it
사과는 안 받을게 입장 정리

눈 감았을 때
차라리 먼저 말하지
한참 뒤에 입장문이라니
안타깝네

Boy Go Lips 
입으로 결국 고립
Boy Go Lips 
입으로 결국 고립

20년도 터졌지 Ip
친구가 아니라는데 믿어야지 맞지
난 사실 없었어 관심 따위
난 단지 좋은 랩 하나 단 하나를 깨달았지

24년도 내 생일에 전화가 왔네 왜긴 왜
꽤 긴데 축하보다 큰일이래
형 나 여친이랑 경주에
왔는데 상대방이 부탁이 있대 어 그래

뭔데 부탁이 대체 뭔데
산 곳은 201호지만 101호라고 말하면 돼
뭔데 이 상황은 뭔데
입 맞출라 한거지 은폐 아님 엄폐

그리고 바로 이 사건 한 주마다 파편
남자답지도 않고 사과도 안 해 한번
반년이 지났고, 회사는 곱창 났고
현실이 존나 잔인하네 씨바꺼

눈 감았을 때 
차라리 먼저 말하지
한참 뒤에 입장문이라니
안타깝네

Boy Go Lips 
입으로 결국 고립
Boy Go Lips 
입으로 결국 고립

돌아온단 얘기 들었어
복귀하려고 연락 돌리는 건 웃겼어
희수한테 내게 주고 싶은게 있다고
뭔지 물어봤는데 옷이라고 이딴 걸

퍽이나 희수를 통해 했어야지 사과
물론 안 받았을 거야 새끼냐 사람
물웅덩이보다 너의 속은 존나 얕아
신사도 운동을 믿는단 것도 알아

Boy, you go lips, 좋은 기억은 당연히
남겨놨지만 가자고 각자 가던 길
오왼이 내게 시비 튼 건 없지 어처구니
잘 푼 거 같은데 1월 1일 12시

한 친구는 나도 누군가에게 용서하길 바란다네
용서했으면 음악 작업해야지 왜 같이 안 해?
용서를 하는 게 오히려 너가 더 편해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이거 힙합 아닌데 Fuck that shh

눈 감았을 때
차라리 먼저 말하지
한참 뒤에 입장문이라니
안타깝네

Boy Go Lips
입으로 결국 고립
Boy Go Lips
입으로 결국 고립

Go Lips 
Go Lips 
Go Lips 
Go Lips 

눈 감았을 때
차라리 먼저 말하지
한참 뒤에 입장문이라니 
안타깝네

Boy Go Lips
입으로 결국 고립
Boy Go Lips
입으로 결국 고립

Go Libs

ds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