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말 없이 담배만 태워갔지 아직도난 꿈속에 갇힌놈

참 병신 같지? 

잘 아는데 포기가 안되서 항상 작아지곤했지 현실 앞에선

씨발 모든게 항상  이런식이고 가끔은 절실했지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  절망  깊숙히 패배감은 몇번 맛봐도 익숙치 않아서

아직까지 난 아버지같지가 않았어  내갈길은 이제 내가 알아서 

갈태니 귀찮아 귓등에 쌓아놓은 엄마 아빠의 잔소리도 

담배연기처럼 무겁게 흩어져 내방은 늦게까지 불켜져 

고민들과 걱정들로 밤을지새고 어느세 하늘은  붉어져


알아 수많은 걱정 알아 두려운것도 

불확실한 너의 미래 누구는 잘나간다는 남들의 일에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 

지금 자체로도 잘해내고있어 걱정 하지마 




  

예 어떻게 풀어내야할까 내감정의기복 더는 어떤 얘기도
  
듣고 싶지 않아 졌지 날 위로 하는 몇가치 담배덕에 목이 아파왔네

지금 내앞에 걱정들은 늘 그렇게 구석으로 날 밀어 넣지 

성공을바라보며 두눈을 부릅떠 봐도 지난 시간에 난 물음표

이런 내자신에게 얼굴을 붉혀 담배 하나 물고 라이터에 불을켜
    
시간같이 흩어지는 연길 뿜어대며 초조하지 않은 척하지 불안해도

헤이 삶이란 그런건가봐 아닌척해도 아닌게 진짜 아닌가봐

멋쩍은 웃음 담담하고 태연하게 말은그래도 항상 외로움은 내옆에  




알아 수많은 걱정 알아 두려운것도 

불확실한 너의 미래 누구는 잘나간다는 남들의 일에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 

지금 자체로도 잘해내고있어 걱정 하지마 
 



비아씨 볼펜과 이천원짜리 공책 사천오백원짜리 말보루 롸잍과  함께

무의미하게 태워가는 나의 이십대 아쉽게도 내예상관 달리 모든일이 쉽게 

풀리진않을태지 현실에벽에 밤새도록 부딛치고   깨지고 
 
더 지독한 고통이 나를반겨도 피곤함에 자꾸만 눈이 감겨도

성공을 바라봐야해 두눈을 부릅뜨고  

뿌연 담배연기를 더뿜어대며 

한번 끝까지 해봤으면해  

당신과 나  .....


06. 나에게 하는 이야기 - 니미넴 selfish

Music ::: The Dessert# 김덕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