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닻을 내게 내리면여지 없이 가라앉으며내 손가락은 빛을 찾아 헤엄 치듯이 추락에 익숙해지겠지
파연이 어쩔 수 없듯 여지 없는 마음의 소실흉측한 검은 산호초에 몸을 맡긴 채 태연히 침묵 하겠지
함몰의 끝을 바라네함몰의 끝을 바라네
너는 먼지보다 엷구나, 하늘거리며 나를 얇게 저밀 듯 밀려오는날카로움, 바다의 말, 새겨오듯이 청유백색 소리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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