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s

사랑은 cover

[DISTOCEAN]

5. Skyline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하잖아요. 어느 날 저녁 바라본 하늘의 별들이 너무 예뻤었어요. 그날 저는 굉장히 우울한 상태였는데 말이에요.
“저들 속에 내가 들어간다면 같이 행복해질까? 아니면 그들도 가까이서 보면 나처럼 우울해하고 있을까?”
때로는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White+Space = Skyline

사랑이 잘 cover. (with 곤조)

데모곡들은 미완성 상태인 가이드 곡들입니다.
가믹스 하다가 귀찮아서 멈춤

prod. by bezimenimusic

V1
따르릉,
전화 오는 소리에 자연스레 눈이 떠지고
여보세요,
잘잤냐, 한 마디에 행복했던

우리의 하루는
또 둘의 마음은
갈라선지 오래됐지

뒤돌아 갈 수는 없겠지만
잠시 돌아봐 그 거리를
걸어 온 tape이

담고 있는 이야기가 다시 들려오면
괜히 가슴이 시려오고 또 눈물이 흘러가
또 만날 일은 없겠지만 이 노래 듣는다면
그냥 얘는 이랬구나 하고 생각만 해주라

우리 만남 길지는 않았지만 가장 아프더라
그만큼 널 사랑했구나 오늘도 생각이 나더라
만난 시간이 사랑의 정도는 아니라 하던데
또 그 얘기에 네 생각 나 웃음을 흘렸다

Hook
사랑했기 때문에
여전히 널 볼 수 없어
미워했기 때문에
또 네 생각에 눈물 흘려

이 노랠 네가 듣는다면
더 아팠으면 해
내가 아팠던만큼 너도
내가 울었던만큼 너도

이 노래 듣고 전화하진 말아줘
내가 흔들릴까봐
너를 미워하기로 했지만
또 너를 보면 웃어버릴까

알아 나도 바보같은거
이 노랠 너가 듣겠냐는거
혹시나 다시 말해줄게
너를 많이 사랑했다고

V2
맞아 나,
아직도 너에게 미련이 남아 있어
너와 나
발단 뒤 위기를 만나지도 못해

이야기의 마무리는 어떻게 될까?
또 그 안에서 주인공은 어떤 맘일까?
영화에서 담지 못한 이야기들에
내 가사 얘기들을 적어내려가네

밤거리를 걸어가며 너를 생각해
다시금 떠올려도 내 잘못은 없기에
그래서 더 미련이 남는 것 같아 네게
나는 사랑했지만 내가 본 너는 아니기에

나는 그저 너의 X를 대체할 품목
그렇게 느꼈기에 남은 널 향한 분노
내가 이렇게 화난건 널 믿었기에
너로 인해 못 믿어 사람, 사랑

Hook

DEMO) 이 노래 듣고 연락하지 마

이영훈 - 자랑 (곽진언) 170625

나는 마음이
예쁘긴 한데 
그리 넓진 않아서
나 담을 풍경만
그려놓고 곱구나
하고 널 불렀나봐

너는 심성이 
괜히 올곧아서
분명 나 같은 것까지도
업고 갈텐데
근데 생각해보면
굳이 그럴 필요가 있니

건강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 만나
제발

멀미에 앓는 난
저멀리 치워놔
제발

갚지 못할 따스함
갚지 못할 미소와
갚지 못할 저녁밥
갚지 못할 침대와

갚지 못할 사랑과
갚지 못할 사랑에
갚지 못할 사랑을
더해주던 너

너

White+Space = Skyline

be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