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d by Liper Beats
Lylics by GichuL X YoonYoungBin
Mixed & Mastered by GichuL

Verse 1 - YYB)
잠도 잘자, 이제는 거의 살자. 그 마인드를 뒤집지 않고 잘 지내, 맞아
2년 간 그 가득찼던 어둠은, 이 밝은 서울도 밝히지 못했던것 같아

너는 어때? 그때 목을 죄던 왕관이란 무대가? 풀린듯 했지만 족쇄를 채운듯 무게감.
이젠 좀 괜찮아. 하늘과 대비되는 서울의 불빛과, 우릴 맞이할 거라는 기대감.

숨막혀, 아직까진. 20이란 숫자의 반복이 둘러싸서 나를 다시 막아
그때의 감정은 오롯한 분노와 좌절, 주변 환경마저 지랄맞듯 나를 죽여왔어

Whatcha gonna do? 단순한 물음을 던져 생각없이 세상에 내 몸을 Bunzi, uh
움츠리듯 벙커에 숨었던, 그때의 삶은 없고 그속의 서울을 건져
 
퍼올렸던 끝, 깊은 밑바닥의 밑. 어둡게 보여도 그 색깔은 파랗겠지
잔잔한 재가 되어 사라지길 바랬을, 동전같은 저 달은 뒤집히지 않았지.
 
서울, 그래 이 서울은 늘 변하지 않았어, 밝은 조명 밖 그 어둠 속의 공허
마찰이 잦아졌던 그 밤도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것 같아, 지금은 nightmare

꿈 속에 빠진듯, 허우적 거려. 나를 버려놨던 거리에 만연한 삶은 되려
변곡이 되길 바래 다시금 나침반에 자성이 돌아 이 도시의 길을 찾네

Hook)
Seoul City in the nights
Here is a Never Ending Light

Verse 2 - GichuL)
내가 원했던 것도 니가 원했던 것도  
아니었네 In the seoul city’s
새벽 하늘 아래 텅 빈 거리 속에 
깊이 드리웠던 짙은 어둠은

모두의 삶을 잠시 덮어놔 동쪽 하늘에 
해가 고개를 슬그머니 드러낼 때까지는 말야
사이사이 비추는 불빛은 지들의 자리 찾아
수를 놓지 촘촘히 더 깊이

꽤 자주 풀리던 마음 속 자물쇠
굳세지 못해서 풀리던 숙제도 
다시금 묶이는 애매한 이 느낌 이 도시에 
바란 건 딱 하나 모두의 평안과 행복 

돈이 없으면 어떻고 나이 어리면 어때요
행복할 수 있을 거에요 모두 이뤄 낼 거라고요
가르친 학교 쌤들의 말씀 사이에선
꽤 두꺼운 담장이 보여 

눈 앞에 지나가는 올빼미 버스
눈 앞에 지나갔던 텅 빈 전광판 
그 위에 떠있는 저 달도 매번 모습을 바꾸는데
그 밑에 서있는 나도 그럴 수 있을까?

라면서 빛나는 청춘을 또 생각해
화려한 서울의 밤은 내 청춘을 소각해

차분히 시곗 바늘 흐르고 참새가 때맞춰 울어댈-때면
왠지 모르게 갑자기 회상을 하게 돼 
내가 쏘다녔던 새벽, 서울 밤거리
행복 슬픔 별걸 다 새겨뒀던데

2호선 따라 신촌동 화양동 봉천동까지
찾아온 밝아진 AM 난 내일 다시 밝아질 수는 있을까

Hook)
Seoul City in the nights
Here is a Never Ending Light

Yoon Young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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