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보다가 아이보다가 생각]
열한시를 넘은 밤, 넌 어디에 있을까
우리의 젊은 날, 훗날에 웃음 지을까?
별이 적을 날에 비스듬히 기운 달
현실을 봐도 난 하고픈 꿈의 꽃을 피운다

모든 아이에게도 있는 수많은 선택
속은 꽉차있음에도 조용함을 둘러 겉엔
주변의 잘난 입들은 어른스러움을 권해
제발 뿌리 쳐내 진짜를 보길 원해

꾸미지 않는 얼굴과, 너의 소리
난 그게 먼줄알아, 그 것이 point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지 않길 바래
오늘 난 생각해. 시간은 빨리 가네


*
Turn on the lights    x 많이많이

괜찮아 내 걱정마
난 저 높이 올라
천천히 걸어가도
난 저 높이 올라 


[추억의 사진을보고 생각]
낡은 지갑 안, 딱 보이는 스티커사진
많은 친구와 여러 추억을 찍어봤지
지금도 연락해 이름을 안 말해도 알지
모두 기억나네 요즘 못 만난 친구까지

은평구 속에 사는 친구들에게 전해
연락 좀 해 서로 더 바빠지기 전에 
난 보시다시피 잘 해내고 잘 되가
거리위의 난 당당히 걸어가 like runway

솔직히 좋은 제의의 전화도 받았어
준비된것만큼 못 보여줘서 차마
Okey 할수가 없었지 딱 고1 처음엔
좀 시간지나 겪다보니 괜찮아졌지 덕분에

아직도 난 크지 않을껏만 같아
미래에 대해 혼자 고민했던 내가
철이 들면서 힘들줄 알앗었단 말야
근데 괜찮아 걱정마 이젠 이게 내 대답

Eun-P 생각

Eun P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