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rivate playlist

커튼을 열고 그의 식탁에 앉아
정갈하게 차려진 밥을 먹어요
그는 삶을 그렇게 말하더군요

커튼을 치고 그의 침대에 누워
캄캄해진 천방에 빛을 모아요
그는 어둠을 그렇게 보더군요

커튼을 열고 나의 문앞에 서서
조심스레 큰 손을 내어 주네요
그는 사랑을 그렇게 알더군요

커튼

yayo cover

달에 다녀오는 방법들 중 가장 연료를 아끼는 방식이다. 우주선 두개 중 하나는 달의 궤도에 머문 채 나머지 하나인 착륙선만 달에 착륙했다가 나중에 다시 합류해서 지구로 귀환하는 것인데, 아폴로 11호에 사용된 방식이다. 이를 인간관계에 빗대어서 감정을 아끼고 효율적으로 이성적으로 공식을 대입해서 필요한 말들만 오갔으면, 그래서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2022-1학기 화요콘서트 2주차 발표곡

작사, 작곡 : 박수주
기타 : 최재웅
드럼 : 신기대
피아노 : 임준석
베이스 : 장예진
보컬 : 임예원
코러스 : 안세준, 정세빈
믹스 마스터링 : 김소라

달 궤도 랑데부

My Nightmare Has Become Reality

2018.06.29 Room306 - Blue💙
2018.07.02 NEW VIDEO 📼
2018.07.05 Naver Onstage LIVE VID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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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Melon http://bit.ly/blmelon
지니 Genie http://bit.ly/blgenie
네이버 뮤직 Naver Music http://bit.ly/blnaver
벅스 Bugs http://bit.ly/bluebugs
엠넷 Mnet http://bit.ly/blmnet
밴드캠프 http://bit.ly/blueband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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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up, look at the sky
So beautiful
Look up, look at the sky
So blue

Open to your eyes, everything's ok
Take a breath
So good
Everytime I see your face, look at me
Please, just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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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by @room306official 
🎤Song and lyrics written by @holollogirl 
👨🏻‍💻Produced, Arranged by @firstaid.he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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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Directed by @a.hobin.film
🎨Illustrated By @juyujin_
💸Executive Produced by @havaqquq
📀Released by @younggiftedwack
📶Digital Distributed by @pocl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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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306 #룸306 #Blue #PauseCuts #홍효진 #영기획 #YOUNGGIFTEDWACK #HOBIN #주유진 #Poclanos

Room306 - Blue💙

나의 사랑은 항상 적자

헤어질 이유 헤어지지 못할이유

신포도

여름나라에 살고싶을 뿐

녹음

지금은그댈사랑하지만 짧은 버전

진짜 문을 닫을까 고민할때 들으십쇼 여러분

그냥 나 문을 닫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두꺼운 옷은 벗어버림 그만, 안더워요
그냥 나 창문도 잠글까- 생각하고 있어요
누군가 찾아와도 없고 말하면 그만, 알고싶지 않아요

나 말하곤 싶어요, 나의 얘기를 들어달라고. 내 곁을 지켜요 
나 티내고 싶어요, 괜히 손에 피를 묻히며, 코밑을 쓱 긁을거야
또 어쩌면 싶어요, 그대가 필요없을지 몰라. 다른이가 필요할 지도
또 어쩌면 싶어요, 내가 그대를 실망시킬까, 그냥

아 주매운 고추를 먹고 울고 싶어요
누군가 내 뒷통수를 쳐, 화를 낼래요.
심한 알러지가 생겨, 큰! 재채기를 할래요. 
아주 아픈 마사지를 받으며, 소리 지를래요. 

그냥 나 문을 닫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내 울음소리가 밖에 들려서, 싫어요.
그냥 나 창문도 잠글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타령을 하는 것도 나도, 지겨워요

그댄 생각보다 가까이 있죠. 나를 나쁘게 보는 것같진 않고.
그댄 바늘처럼 날카로워요~ 난 뾰족한데 찔리기 싫어.
원래의 나였다면 용길 냈겠지만 지금은 그게 바닥이 났어요.
원래의 나였다면! 이런게 싫지만 지금은 이미 고장 난것같아요.

아 주매운 고추를 먹고 울고 싶어요
누군가 내 뒷통수를 쳐, 화를 낼래요.
심한 알러지가 생겨, 큰! 재채기를 할래요. 
아주 아픈 마사지를 받으며, 소리 지를래요. 

그냥 나 문을 닫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찾아와 봤자 나는 밀어내요, 소용 없어요.
그냥 나 창문도 잠글까, 생각하고 있어요.
투명한 벽을 두고 나만 안에서, 밖을 내다 볼래요.

문을 닫을까?

안녕! 나야. 너는 내게서 멀어졌구나
안녕~ 나야. 멀어진 나도 나는 반가워

넌 아주많이 달라졌어. 가죽이 다르다면 다른사람 같아
넌 마치 소가죽가방, 에서 양가죽가방, 으로 나는 그냥 낙타같아ㅜㅜ
넌 아주 멀리 돌아갔어. 너도 나니까 끝은 같을 것 같은데
넌 마치 뉴욕,에서 LA를 가는데 유라시아를 거친듯 해

안녕~ 나야. 너는 내게서 멀어졌구나
안녕~ 나야. 멀어진 나도 나는 반가워

누가 내게 그런길을 보여줬니 너는 무얼 찾고 있어 ?
누가 내게 그곳으로 갈 지돌 줬나 어쩐지 조금 헤매는 중이야
그저, 나야, 난 네가 걱정될 뿐이야, 널 말릴 생각은 없어!
그저, 나야, 난 네가 나를 기억했음해 집이 그리우면 나를 찾아와
그저! 나야! 난 네가 나를 그리워했음 해
그저! 나야-! 난 네가 앞을 보고 가면 좋겠어

안녕, 나야!

얼마전에 공연보고 넘 감동받아서 같이 관람한 봄이님과 ....

이주영 - 보고싶다고(cover)[piano by 이봄이]

큰 바다에 배를 띄웠지
두고 온 것들을 아쉬워만 하다
잠시 잠이 들면
날 깨우는 바다 바람소리
이제 눈을 떠야지
또 부지런히
닻을 올리고

나는 나아가네 멈추더라도
날 밀어주는 귀에 익은 파도 소리
대답은 없네 긴 긴 여정도
끝내 내릴 그곳도
지금의 난 알 길이 없지

구름 하나 없는 드넓은 하늘은
그림처럼 멈춰버린 것만 같은데
쉼 없이 출렁거리는 저 파도는
자꾸만 나를 보채기만 해

조금 지칠 때면
날 감싸는 푸른 바다 향기
다시 일어서야지
또 부지런히
돛을 펼치고

또 나아가네 멈추더라도
날 밀어주는 귀에 익은 파도 소리
대답은 없네 긴 긴 여정도
언젠가 도착할 그곳도

아아 문득 뒤돌아봤지
내가 떠나온 것도
나를 떠나보낸 것도
쏟아지는 저 햇살 따라
부서지네
또 흩어지네

난 나아가네
멈추더라도 잠시뿐이야
흘러가는 바다처럼
어느샌가 떠나온 곳은
점이 되어 흐려지네

또 나아가네
멈추더라도 잠시뿐이야
흘러가는 바다처럼
어느샌가 내가 있던 곳은
점이 되어 사라지네
사라지네

vOyage(2023.08.15 발매)

기정님 사운드클라우드 => https://soundcloud.com/uowquuswrc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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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이유 헤어지지 못할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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