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야
너는 아니
이곳은 너와나의 첫만남이었어
바다야
너는 아니
이곳은 너와나의 마지막밤이었어
그 사람은 더위를 참 많이 탔지
그래서 너처럼 차가워지고싶다했어
여기 노을지는 모래 위에서
우리는 네 소리에 귀기울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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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우릴 쓸어
우리가 앉아있었던 그 자리는 이제 사라진거야
빨갛던
너의 얼굴
햇살과 함께 저 수평선 너머로 가버렸어
하얀편지를…
낭만 그 자체 ... 🤤
🤍
너가 그 사람에게 좀 전해줄래 날 사랑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나는 아직 이곳을 기억한다고 나는 아직 그 바다…
바다에서 너무 잘 듣고 갑니다 바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