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X by 김낄가이
Duration: 2 min 53 s
Description: 하루 종일 널 떠올려 보고 싶어

꽈뚜룹 (QDR) - Thank Q

운이 좋았지

하루 종일 널 떠올려 보고 싶어

겁도 없이 Short.

조금 잘 사는 집에 테어나서
괜찮은 얼굴과
좋은 표정을 띄우며,

여유로운 말투를 사용하고
부족함 없는 유년시절의 기억으로
학창시절을 끝마치고,

꿈은 접혀졌지만 서랍 깊은곳에 남겨두고
남부럽지 않은 대학에 들어가서
우리라는 것이 있는 세상을 밟아보고,

비행기를 타고 먼곳에
다른 눈동자색의 사람들 사이에,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 하다 말할수 있는 긴 시간에,

아닌것은 아니다.

모두 맞을 수는 없다.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았어야지
나는 이미 틀렸어

안녕 .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산다는 건

바닷가

I wish you love ♡

거울 속의 꽃 물에 비친 달

목적지는 밤과 낮

여름 안에 풀 겨울 속에 볕

흔들리는 숨과 못

노래가 있고 글이 춤추는

이 멋들어진 말장난에

휘노는 바람이 쏟아지는 날이라 했잖아

오늘이 마치 세상의 종말 같아

드리눕는 너와 곁에 앉은 내가

더이상 쓸 말이 없을 것 같아

잡지 못할 당신만 헛돌아

양｜종말

종말

정우 - 종말

안아줘

Artwork by. Park Kyu Min
Mixed & Mastered by. 처리 (@via_va_)

감사한 일 - 처리

누군가 내 노래를 듣는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야 maybe
ㅡ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건
돌아가지 못할 때를 기억한단 거
돌아가지 못할 때를 기억한단 건
내가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단 거

감사한 일

all made by 정비

잘 지내냐고 묻는다면
나는 잘 지낸다고 대답해
웃으면서 말했지만
잘 지내서 웃는 건 아니야

어떻게 지냈냐 묻는다면
나는 잘 지냈다고 대답해
다행인 듯 싶겠지만
두루뭉실히 말한 것 뿐이야

내 대답에 걱정은 넣어뒀음 해
네 마음을 쓰는 일 없었음 해
이렇게 뻔하게 지내는 게 말야
여전하게 창피할 뿐이야

가벼운 말인데 난 무거웠어
다 살아가는데 난 무서웠어
아 변명은 딱 여기까지만 할게

잘 지내고 묻는다면
나는 잘 지낸다고 대답해
웃으면서 말했지만
잘 지내서 웃는 건 아니야

어떻게 지냈냐 묻는다면
나는 잘 지냈다고 대답해
다행인 듯 싶겠지만
두루뭉실히 말한 것 뿐이야

X

김낄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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