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내기가 싫어 이제
잘 못 다룸 내가 되려 먹히는 기분여서 그래
너나 나나 똑같이 강함을 동경해도
전쟁광이 되기는 싫잖아 그래
그러니까 노릴래 난 노벨평화상
재생목록 갈아치워 랩은 지랄하네
진짜는 있어도 가짜는 없는 걸로 퉁치자
잠자고 싶어 속 편하게 ay

열등감 먹어서 키워진 피곤함
완벽을 꿈꿔서 난 나를 지워가
내가 원한 내가 돼도
떨칠 수 없어 난 회의감
필요한 건 도망 아닌 용서
곱씹어서 삼켜봐도 하루 만에 까먹어
동생들은 내가 강하다네
기분에 꽉 갇혀서 익사중야
웃기게도 구명조끼 앞에서
손 내밀지 않는 건 뭔 좆같은 고집야
가족 고생 덜 시킬람 속부터 털어 야
청승떨기 싫고 그냥 잘 먹고 잘 살거야
알고 있단 명분으로 건너뛰는 대화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
내가 좋아하는 겨울야 곧
추운 거는 싫어해도
따뜻함이 극대화돼서
열 말고 온 증오 말고 love
외치는 건 내게 부족해서

love it like a granma
forgive like a godfa

love it like a granma
forgive like a godfa

dirt on my name, never
너와 내가 same, never
run out my way, never
hate my self, never
go back to the back, never
sell my pain, never
show my bruh, never
biz for a biz, never

hamo는 화내기가 싫다

Ruby

이쁜 너는 고래시체 보렴 feat. orgasm

눈은 감겨오지만 
잠이 아닌건 같아
만약 이게  마지막이라면 
난 어떻게 해 

널 두고 갈순 없어
이 걱정을 끝내면  
난 돌아갈거야 

개멍청해지는 새벽 한시
대체 뭘 갈망해 나를 아니?
햇볕이 날 안아줘 낱낱히
날 더 사랑해 많이 더 빨리

더 많은 걸 바래도 이상안해 말해줘
지옥같은 내 속을 깨끗하게 비워 내줘
너무 많은 말을 해 그게 혼란스럽게 해도 
많은 아픔들을 위해 살아가는 것만 같아  

아니 그냥 죽여줄래
아니 그냥 울어줄래
아니 그냥 묶어줄래
아니 그냥 숙여줄래
 
아니 그냥 묻어둘래
아니 그냥 우리 둘이
아님 그냥 쓰러질래?
이건 오직 우리 얘기

you

You are the one  어디든
나만 보인다 말해
네 사랑을 말할땐
하지만 또 나의

눈은 감겨오지만 
잠이 아닌건 같아
만약 이게  마지막이라면 
난 어떻게 해

널 두고 갈순 없어
이 걱정을 끝내면  
난 돌아갈거야

뜬 눈

love like fear love like a ghost no more
you're gone, sometime. like time and i know.
feel like blue, hope you too
i drunk to much like you
a.m 2 callin' you
i wish don't take my call

안 마시다 마시니까 훅 가네
니 고양이 보고 싶단 핑계도 안 먹히는 와중에
니 보고 싶단 말이 가당키나 할까
추억팔이 불쌍한 척 겸하면은
니 맘이 좀 약해질까 얼굴 한 번 보고 싶은 건데
난 하지 별 지랄 당연했던 넌데
도망치는 편이 나을 건데 더 추해지기 전에
니가 내게 뭔데 그런 말도 할 줄 알더라 너
짜고 있지 소 잃고 나 외양간에서
고치래 소 없는데 왜 고치냐고 시발
너 없으면 어디 가냐고 시발 어디 사냐고
누가 흠씬 패주면 좋겠어 나를
조금만 더 가려할걸 말을
니 좆같은 친구들도 좀 더 잘해줄 걸 그랬나봐
나는 아픈 거 같애 맘이
상한 거 같애 맘이 존나 길어 밤이

별지랄(2023)

shakurstevenson_85 w cappadonna vocals

re-Versed²

WHAT

잔안에 가라앉은 청춘이야 전부 ay
고집 하나 지킬라고 말로주다 되로받은 것뿐 um
각자의 상처 각자의 아픔
그것마저 우위를 논하다니
기억속에서 병든 육체를 떠나고픈 아이들
새벽길에 황색점멸등 앞에서 마주쳤지
잃어버린 시간을 ay
맘대로 사는 것과 
되는대로 사는 거는 다르겠지 
좀 더 먹으려고 대가리 뻗은 꼴은 싫었지 난 
근데 뭐가 더 정답이냐
묻지말어 내게, 어깨 좀 넓다고
통달한 건 아니니까 난 외계인, earth allergy
어디 갔는지, 어딨냐고 찾는짓은
그만뒀지 너는 이제 떠나가도 돼
순진은 못해 없단것도 알아 
네버랜드는 nuthin' 
끊긴것도 알아 영웅들의 발자취
내가 이어가야지
대표해 불우한것들을
울아빠가 실패한꿈들을 주워담어 sellin' 
유학앞에 좌절했던
친구놈의 발버둥도 i got it
이뤄내는 것보다 더 포기가 힘든 
나는 꺾여버린것들에게 박수

꿈이 없는 잠을자
용서 없는 밤을새
사랑 없는 맘을봐
의미 없는 것들과
달이 없는 밤안에
누군가를 위해서
그딴말이 지겨워서
전해랬어 좆까라고
받기위해 주기싫어
내 속안에 쌓여버린
수백개의 힘내라는
말을 토해내버렸지
난 나를 위해서
넌 너를 위해서
그거면 돼 가라앉기 싫으니까 이제

청춘은무슨청춘씨발좆같은시나쓰자

꽃이피었나 - 린린 x 김치도프 x 원제원제 (prod. 트러블차일드)

쌓인 문자들의 뒤로 고민을 업데이트
위로하고 싶다며 지금 어디에 있어?
물음표 이모티콘으로 대결
내 새까만 속내 vs 너의 속 얘기들        

여행에서 새로 사귄 나의 벗
She is 공허 얜 부산에서 봤고 내일 서울로
아마 처음 본 것처럼 굴어도
이미 먼저 만났을 거야 낯설은 거울로

매일 취해있거나 매일 깨있어 
아님 널 위로하는 척해 예의상
말싸움 사실 하나도 안 미안해 항상
이기주의자라 이기는 게 짱이라고 배웠어  

잘 자 라 말하고 우린  안 자지
한참을 생각만 하다 다시 앉아
이 밤 끝에는
뭐가 있을까 난 남기고 싶어 흔적 한두 개쯤은

파도소리를 베고
별을 덮고서 누워 이 노래를 그리고 있어

바닷바람 따라 일렁이는 생각
어지럽혀지는 머릿속-

그곳엔 너도 있어
억지로 내가 싫어하는 옷을 입고

“위로해 줄게”라는 말을 보탠 뒤 내 빈 방이 춥다며
시간을 묻고 있어-

영수증 같은 관계에 
답답해 미칠 것 같아서 왔어 바다에
너가 보고싶단 거짓말도 
지나고 나면 돌아오겠지만 버리려고 바닥에

별일 없이 산다는 말 
너랑 볼일 없을 것 같아 했던 거짓말 다 끝나가는
여행 마지막 에서야 나 고백하지만
오늘은 제발 가지마



서울시의 밤 거리사이 아득한 꿈
우리 영혼은 빈 잔, 채워 놔 독한 술
골머리 깨뜨릴 내일은 내일로,
번뜩이는 머리도 까매지는 Magical

Hi 헤르만헤세 괴테
그 Van Gogh 판타지 에서 get back
사색이나 색 따윌 돈주고도 사는 우리
만약에 라는 말에 걸은 택시비 안 아끼지

아끼지말어 더 더
야 아끼지 말고 더 써
그 다르단 말과 거울 속 걱정거리도
다 번쩍 들어 저기 던져놔 던져놔

그게 아름답다 하는 곳으로
아프지않다 하는 곳으로
2020에서 다시 벨에포크로
그들을 만나러


서울 돌아왔어 그저께
변한거 없지 여전히 허전하고 낯설은 동네야
집으로 가는길 아직은 비행기 모드
비행중이거든 철 없는 내 지도는, 넌 어때 ?


나 사실 부재중
네 전화가 보고싶은 걸지도 모르겠어
남 몰래 적었던 것들 을 파도에 던져 놓으면 
옅게 떠밀려갈까 했거든 

나 변태 하길 원했지
눈에 바뀌지 않는 한 그건 없댔지만
바다에서 도시 여기서 변한게 있다면
나 밟고있는 도로명칭 뿐이겠지만은

거긴 별과 새들, 파도의 패턴
그 파도 바다아래 반짝이는 생명체들
이내 움직일 궤도 그리고 그래서
끝내 결국 이 아닌 그리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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