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이상 여기 없는 너에게오늘 처음으로 자그마한 편지를 써
힘든 일 참 많았지고민도 참 많았지그럼에도 풀리는 일은 없고아픈 시간만 흘러갔지우리의 성장은 걷잡을 수 없었고그 속에서 우린 많은 것 잃었어우리가 얻었던 것들도 다 사라져버렸고우리만의 신념 따위는 점점 색을 잃어가지눈 앞에 놓인 것들조차도 사라질 준비를 하고우리와 함께 하던 것들 전부 사라질 준비를 해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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