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Beautiful

Ma Beautiful

Gusto

매일 밤 장례식장에
일하러 가는 그녀의 발
14살 아무것도 모를 나이
그땐 몰랐어 당신의 어깨의짐
얼마나 무거운진
어렸어서 몰랐어 힘든 일
나와 동생을 위해
신발 밑창이 얼마나 까진지는
난 전혀 상상도 못했어
어린 생각에 신경
쓸 겨를조차 없었어
24살 이제서야 10년이 지나서야
생각해보니까 참 고마워
어린 아들 두명 키우는게
쉬운일은 아닐텐데
묵묵히 버텨줘서 참 고마워
늘 나를 빛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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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뽕

    안뽕

    · 6mo

    keep 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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