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ht

난 하얀 연기는 피지않아
너의 용기처럼 거짓으로 물들까봐
그래서 피가 난 주먹 이 안엔
반지로만 가득차있는데

그때 비가 오는 그 밤 아래
오직 너와의 걸음 기억한채
손가락을 피지 않았네
춥기도 했지만 부끄러움 앞엔

웅크러드는 내 모습이 미워
며칠 동안 이라도 함께
애써 두려움을 피한 것이
아픔이 됐네

고민거리가 뭔데
다들어줄게너의 안 품안에 있을래
울고싶음 울어도돼

너의 순수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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