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해줘
내가 생각 날 때면
전화 해줘
너의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 해줘
전화 해줘 

call me whenever you want, 난 괜찮으니까
사랑이 고파서 원해왔던 너였으니까
다시 혼자 남겨졌고 난 너무 어렸으니까
수많은 약이 날 웃게 하고 잠에 드는 밤
난 피폐해진 내 신세 보며 눈물을 흘리네
draw the line, bleedin every night, 매일이 지치네
정신 잃고 손이 가는 대로 움직일 때
정신 차리고 보니 어두운 내 시야에 눈 비빌 때
look at me now, 이제는 날 봐줘, 내 상태에 대해
nobody knows, 오직 너만이 알기를 원해
똑같은 말이지, 뭐 난 변한게 없었기에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사랑은 아닌 것 같애
그런데 자꾸 거기에 난 목을 맬까 왜
사랑 아니면 우리가 무얼할까했던
너의 옆에는 이제는 다른 사람이 존재해

평화롭고 싶은 마음에 혼자서 난 멀리 떠나왔어
네가 나를 믿는다 해도 이제 나는 너를 못 믿어
지금 내 현실의 파도 높아 내가 무너진다 해도
여전히 변함없어 전화 해줘 i can give you my all

전화 해줘
내가 생각 날 때면
전화 해줘
너의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 해줘
전화 해줘

전화해줘 (demo) [prod. YAN]

spin p. gx

Don't Talk

Prod. SONGPANCAKE

Contact : ssssongpancake@gmail.com

In My Room

Underwater Ride

egg tart

FENXZI - 목요일 (feat. Willy Camper, HOMEBOY)

얘들아 놀자

Photo by popo__boo
Written by Willy Camper (@willycamper), HOMEBOY (@homehomeboy)
Produced by FENXZI (@prodbyfenxzi)

목요일 (feat. Willy Camper, HOMEBOY)

엄청나게 많은 말을 하고 계속 노랠 해도
들어주는 사람 거기서 거기
예전에는 기계처럼 책상 앞에 앉아
뭔가 해보려고 가사를 적었지
근데 이제 그게 안돼 해보려고 노력해도
그때처럼 절대 할 수가 없지
책상 앞에 앉아있는 건 여전하고
계속 끄적이고 있지만 완전히 억지 같아
오늘 하루 역시 느낀 거 없었던 하루지
하지만 혹시 몰라 내일은 또 다를지
하지만 같을 거야 내일도 별다를 일
없이 지나가겠지 그래서 달라질 거 없는
가사를 써봤자 뭐해 어차피 어제와
똑같은 주제와 단어를 적지
그래도 노력해야 하면 다시 자리
앉을게 또 컴퓨터 전원을 켰지

아주 깊숙 깊숙이 숨어서 hard to find Keys
하루 종일 찾았지 나는
I’m like 주임교수 숨은 고수 고스트 버스터즈 쉽게 말해 괴짜야 나는 괜찮아
난 물 아래서 숨 참고 있어
난 지금 steve zissou의 잠수함
을 타고 표범상어를 발견했지
뭔 말인지 알아?
난 모르겠어 그냥 요즘 다
뱉어대고 있잖아 아무 말이나
하다 보니 나도 내가 한 말을 까먹었지
시바 글씨도 삐뚤해
쏠려오는 구토
빙시같이 나이만 먹고 뭣도 읎다

이건 나의 책상, 이건 나의 매일
이건 나의 랩탑,  존나 비싸 맥
저건 나의 책장,  전부 나의 책, 
짜릿해, 요! 요!, 이건 마익첵, 내 머린 장첸 
요즘 랩퍼들은 가살 대충 쓰더라고 대게
공들여 써봤자 나만 고생해 걔네 랩은 
외계 생명체 마치 재배맨, 잘해봤자 에게게
반면 위어드 테일즈 세계 제일 
한글을 멋지게 써서 길이 남을 작품을 냈어
아무도 인정 안 해도 여기에 그 가치는 계속 남아있지
난 이십일 세기 빈센트 반 고흐
이 곡을 듣고 있담 되어줘, 내 띠오 반 고흐
삶은 계속돼 매일, 언젠가는 이 세상이
우리 가치를 알아줬으면 해 그때까지  
각자의 책상 각자의 랩탑 각자의 내일
그 앞에서 견뎌내길 저마다의 투쟁

아주 깊숙 깊숙이 숨어서 hard to find Keys
하루 종일 찾았지 나는
I’m like 주임교수 숨은 고수 고스트 버스터즈 쉽게 말해 괴짜야 나는 괜찮아
난 물 아래서 숨 참고 있어
난 지금 steve zissou의 잠수함
을 타고 표범상어를 발견했지
뭔 말인지 알아?
난 모르겠어 그냥 요즘 다
뱉어대고 있잖아 아무 말이나
하다 보니 나도 내가 한 말을 까먹었지
시바 글씨도 삐뚤해
쏠려오는 구토
빙시같이 나이만 먹고 뭣도 읎다


-
길을 걷다 반쯤 지났을 때 얼마쯤 왔을지 그 길을 되돌아보는 유혹에 쉽게 휩싸이곤 한다. 제 눈으로 노력의 수치를 확인하고 나서 아쉬움과 후회 혹은 희망을 싹 틔우기도 한다. 그런데 참 간사하게도 우리는 희망에 쉽게 의지하게 되고 가벼운 봄바람 같은 기대감일수록 그로 인한 실망감은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오롯이 나로 인해 탄생한 음악적 결과물을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이다. 그러나 보다 충족된 만족감을 위해서 본능적으로 나머지 반이 절실히 갈망한다. 스스로 갖추기 못한 것을 탐하기 시작할 때부터 제 눈에는 부족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아쉬운 소리가 뱃속에서 요동친다. 가지지 못한 반쪽을 탐하다 일상의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깊숙이 숨겨놓은 두려움을 더 단단히 묶어놓기 위해, 이 곡은 스스로에게 전하는 반쪽짜리 희망의 곡이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NICCYAB
Written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Produced by PEAK
Arranged by PEAK
Performed by Hunger Noma, nonebart, Dosa Twelvy
Last piano solo by Hunger Noma
And the others Instruments by PEAK
Mixed and Mastered by PEAK
Cover by Ymir Kim

Half

2020.09.16

' 비릿해 ' is uploaded on Sound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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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HLY BASS - 비릿해 (AUDIO) 
.
Produced by @highlybass.du7  @lnblemacflavor.d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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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 & Mastering by @live_jazzy_5mk

비릿해

aurora(Prod.ynsk)

내 몸속엔 너무 많은 빚이 비춰 내 day 없어 내겐 비리 잠과 음악 빼면 딱히 없던 고삐리 실패했다네 누가 보기엔 내 일이 나완 다르지 네 길이 내 꿈에 비해선 너에겐 돈과 명품이 너무 귀해서 시곗바늘에 쫓기는듯해도 내겐 하루가 더 빨라 마치 2배속 돌려 내 기억 2020 엿 처먹으라 해도 귀한 추억들이 가득 drop top 사드려 몇 년 안에 우리 아버지께 몇 달 주기로 또다시 말해 각인 절대로 흘리지 않는 내 발음 새겨 들어 절대로 쉬지 않아 발을 절대로 누군가의 삶을 감히 가늠하지 않아 너흰 좀만 다물어줘 아가리를 talk about too much in television 쟤네는 편 갈라 괜스레 또 삐져 같은 말을 한번 더해 내가 변했다면 네게 욕을 보내고 난 변했겠지 venom 길었던 나의 뒤와 앞으로도 길어질 나의 삶 그중 후회가 없다면 그건 아마 거짓말 시련이란 말로 포장하기엔 내겐 너무 거창하지 맞는 말이 틀리다는 걸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세상이 네겐 유일한 무기 숨이 턱 막히도록 조여오지 너의 뜻은 잘 알았으니까 또 괜히 내게 말을 걸어오려 하진 말아줘요 필히 내가 더 어른이 될 테니 여기서 나가줬으면 해 빨리 don't you get it 이건 아마도 또 내게 하는 말이 될 수도 얼른 잠에 들고 싶어 불이 꺼진 나의 방이 내 유일한 피난처이자 기피하는 장소 반짝하는 음악처럼 불이 꺼져 곧 내 평범한 랩들로 광대놀음하는 이 판에서 주목받는 게 가능하겠냐고 저 fake ass pussy들을 배고프게 하는 것이 곧 나의 유일한 목표

<2020>

'왜이러니(What's Wrong With You)'  M/V : https://www.youtube.com/watch?v=GKjlOpWPpIA

비릿해

H!GHLY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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