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는 어린애들 처럼 말하고 생각해 난 그게 제일
맘에 안들어 하고 싶은대로만 하려고하고 또 되려고 해
음악 얘기를 나누는 친구는 없지 우린 돌아보면 경쟁
사랑을 말하고 싸움을해 누가 더 아름다운가에 대해

i didn't love you 그저 우린 랩
하는 사람들이고 사랑 안 줘
묻지도 말아줘 어떻게 지내
나도 그런거 잘 몰라 내 감정
그저 널 이겨야 되고 너 때문에 내가 무시당한대
내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는 그저 승패를 거루는 상대가 돼

그러면 내 친구 욕하는 너는 내 적이 돼 우리도 승패를 겨루겠네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즐겁게 가잔 얘긴 다 부질없네
하나만 물어볼게 우린 음악을 뭘 위해서 해
얘기를 뒤에서 해 되려 솔직함을 피해서 해

i didn't love you 어제까지만 해도 즐거운 얘기를 나누던 너도
결국 날 볼때는 괜찮은 물건 니 피쳐링 한두번 짜리 이상은 아니었고
난 이제 믿음이 없어 기대도 실망도 싫어 
 난 그저
혼자 조용한 방에서 아무도 모르게 내 음악이나 하고싶어

조용한 방에서 아무도 모르게 내 음악이나 하고싶어
날 사랑해주는 적은 친구들에게 사랑을 주고싶어
난 이제 믿음이 없어 기대도 실망도 싫어 난 그저
날 나로서 아껴주는 친구들에게 남은 내 사랑을 주고싶어

모자란 점을 알면서도 다가와줬던 내 친구들에게 감사해
또 떠나간 사람도 이해는 돼 허나 생각을 하고 싶지는 않네
여러 감정을 많이 느꼈고 이젠 힘들때 기도를 해
여러 감정들을 많이도 봤고 지나치고 나서 뒤돌아보네

untitled

page.3

더 빡세게 나가 바보들의 귀에 비오게
지금까지 들었던 음악들의 지우개
i swear to mom 너무 늦지 않게 벌어올게
여전히 하던 그대로 하는 내 길이 거룩해

난 래퍼아닌 예술가 그 말이 이젠 개수작
으로 보이네 차라리 우린 돈을 쫒는 괴수단
body shake 하게 만드는 음악이 최고
그런거만 10곡 모아다내는 앨범이 

잘 돼 잘 된다고 하네 그게
요새 노랜 거의 클럽 무드라서 지독해
내 귀엔 그런게 좀 안맞아 
난 그냥 kenny eminem and 
jay-z나 lil wayne 이면 돼

나머지는 친구들의 목소리로 채우네
랩 아닌 좋은 충고들을 통해 배우기에
다른거 따로 안듣고 여전히 내 것 만해
소심하게 살기는 싫으니 차라리 거만해

i do rap how do rap 좀 다르게
그런거 머리 굴릴 시간이 지났지 
난 그대로 straight하게 내가 가진걸 꺼내
최고인 음악은 내 머리에서 나온 내용물

고민의 결과물은 보통 90이 다 땡
마음 가는대로 바로 적어내야 돼
누군 유치하다 말할때도 있지만 i don't
give a fuck 다 흘려 들어 바보들의 괜한 소리


[LLETNU]

we gon' party
ㅇㅇㅇㅇㅇㅇㅇㅇ
하지만 난 개대충쓴걸로
넘었지 daddy
that bitches call me 개새끼
난 무시하지 
대신 사지 니 시간
관심은 너네 lip, eyes
hands on me, right
너네 오빠 게이짓에
비해 넘 비싸
가려 진짜 사짜 가짜
전에 랩으로 패
도피해 내 랩은 쏴 바주카 oh ma gang
급식카드 모가지에 신명나게
달고 다니는 새끼들
바가지머리 다 wack
래퍼는 supreme 에 bape
변하지 않지 내 태도
맘에 안듬 좆까라해
래퍼는 랩이나 패
내껀 힙합 
넌 피씨방 수준 랩 bang
내 토크온 시절보다
랩 못하는 개새끼
패대기 쳐봐야지
엄마 이길 마음을 가진
호로새끼 랩이
좋을리 없지 그래서 넌 무시
해라 정글 bitch
난 미드 마이
찐따는 빼지
넌 멈블 shit
내도 멋없지
애기 옹알이
난 빨리
내 시대로 가지
넌 지는 해지
bad bitches love me
니 과거 내 미래
다른 건 난 잃지 않지
oh ma gg

Untitled-untitled (Feat. LLETNU)

멱살

prod. syndrome

그루터기를 부여잡고 파리한 이빨 털어 내 피땀 벌어 
강조한 나이들은 흔적들을 다 빻아 커플링으로 만들어버려 
내 부아까지 내 집착, 떨어
공손히 내 손님 대접 이 정치인 떼로 내 성기, 때론 이 볏짚, 
배려 니 입에서 그 추악들이 걷힌채로 놓지 
더 실패로 내 빛 덮인 채로 도취, 더 빗대면
너희 들이 침 튀기며 짓이기던 가치관들은 
이미 이 시기를 넘어갔어 
정신 도착증이 니 기척, 
땋은 머리칼의  소리까지 도촬해 미련이
멱살을 잡지 고리타분한 이 필연이 날 찌르지 
삶, 실현의 장, 내 피로 니 카펫에 흘리지 니 실핀은 이미 
내 방 구석에 먼지 쌓인 이 미련일 뿐 
너도 내 중추 내 기억들이 내 혓바닥에 대충 부은 그 혈안에 담겨, 
고운 자태를 내 역함이 덮었고 난 좋았어 나른해 , 
축축해진 이 죄들이 내 분수 내 배출구, 
내 순수, 후회들이 내 예술 
내 외설이 나지 내 재떨이같이 
내 고해들이 담긴 이 베틀을 짜지 
내 잿물을 폐수로 꽉낀 이 마음 , 이기, 추악, 
미리봤던 이 십할 중의 십할이 이 샛길, 이  예식장
내 빈잔 이 짓 까지 내 진짜 
내 심판 이 기탄의 내심 딱 봐도 내가 산 삶은 
이 장바구니에 꽉 담은 이방 땅, 나는 안 따져
활자들이 답하던 이 막다른 이간, 살을 꿰는 이 활, 내가 조합하는
호흡들이 내 퍼즐이지 내 추월, 순위를 섞으니 
내 텁텁해진 법들이 엎드리지 널 꾸미는 이 벗들이 
벗었으니 나 저 뿌리들을 더 유린해 썩히다가 만 이 사상 들이 내 매출
그래 나 빠뜨리고 색출
해낸 이 라임들이 내 새 술
그래 내 부아들이 내 예술
유혹들이 번민해 내 터뜨린 구내염들이 내 거울 내 섞이는 이 법
니들이 추억 한 나를 이 며칠이 바꿨지 둘이 본 경치들이 곧 내 삶 
내 랩 저 가시 방석에다가 착석했던 이 납땜 안 된 
쇳조각들이 내 밥 꽤나 썩지 내 꾀 다 부었지 매달아 꺾인 이 난 꽤 됐어 나의 침엔
독들이 합석했던 자리에 섞인 말들이 knife and bread
item get 청춘의 반 쪼갠 내막 그 베팅 삼분의 일 다 반쯤 Fail 
아픈 내안의 이 새끼 다 파출부에 갖다 넣은 채 또 담가 
내 잡념 후회들이 내 상념 
안 끝내 사를테지 그 화염 이 말끔해진 나 좀 봐봐 
니 추악들을 감출때 얄궂게도 내 안속의 난 늪의 그 악들을 다 발가 벗겨 
싹둑, 채집 이 장소 대여 도맡아준 나의 그대 난 너무 아름 다웠지 안그래? 내 삶속에 니 죄악들을 감출때
묻어갔어 펜 속에 담기지못한 그 thing
그래 나를 바쳤네
혼란스러운 이 불완전한 이 완벽함 내 바쁜 낮 이 
닻은 날 비단 저 반쯤 낯선 이 간절함에 날 도와서 낮춰 
내 살점 다 뜯겨 나 귀찮은 편이지 내 강중약
아마도 내 파튼 날 선 고환들이 파티하는 
이 방들에 닫힌 관을 응시하는 눈빛보다도 짜증나지 
내 작품같이 되찾지 내 감정 도안 
니 표정보다도 좆돼있지 패이는
이 감정선이 나는 entertaining
니 볼을 어루만져 새 지폐인듯
걍 나아갔지 나 내 실패인듯 괜히 채이는 말들에 
내 집에있는 식기를 다 부셔 
내 밤길에 또 폐인이 돼있는 이 몰골 죄다 fake and aint it
에미넴이 돼지 내 골몰, 생쥐 태닝한 이 왕자 
생텍쥐페리 jay z wayne and 매칭이 돼 
지배인이 된 이 색들이 내 죄 또한 너도 죄인이 돼있지 
아무런 파악도 못했어 내 펜값
돌려받아 내 폐, 땀
짙은 노을, 회색이 내 background
꽤 맘에드네 그대의 색감 내려다봐 내 밭 
되려나봐 내 착상들이 내 창살 다들 이내 개판
아무런 희망또는 이 죗값 들이 니 주인 또는 
미친 이 내겐 창기의 맘이 나 취했다니 
다시 내게 날인 돼 날이 지난 채 날 비롯해 
살인해 감히 내 착색 당한 이 췌장이 내 라이밍 
일수해 9회 말인 이 때 달이지 퇴비에 불과했던 지혜, 
파했던 시의 그 사행성 이에, 능가했던 그 비애, 
그 파훼점 취해 가했던 시해 피해, 나가있어 뒤에
아이들이 봐 내 python ,비행, 누차 애써 자의적인 답 
내 까인 내 자아 그 차이점 이해, 다들 같은 파이
나의 고난 내 닿이는 애잔 
내 잔 내 수한 내 guap 내 부함, 많은 아픔, 쌓인 
죄악들 파인 이 폐 안은 늪의 아들 
가히 내 최악을 팔지 대안은 은퇴하는 날 
니 제안은 파기 새 아들의 꾀, 아집, 
함부로 대하던 날들을 제하고 누추한 그 낯 
마누라 품에 안겨 내 작품 따위 다 밥풀 같이 
딱딱히 굳다 또 타 
내 나쁜 말들이 밟던 인간들 마음 내 감정 산 내 쌓은 많은 아침밥

멱살(prod. syndrome)

불타기 싫다면 태워 사적인 공간에 완벽한 테러
패배를 몰라 난 벵거 실패를 그냥 다 한번에 매꿔
cozyboy 안놓쳐 패권 반면에 남들은 꼬였지 회선
막았어 퇴로 아무튼 생성 놀면서 챙길건 챙겨
난 너네 안 믿지 깊이 대화안하는건 감이지
깨달아버린걸 이식해 깊이 기피하며 토해 이미지
안될걸 알면서 비비지 너네는 입었어 비키니
현질해 네 인생 리니지 장비로 깝치다 뒤지지
바람의 딸 한비야 사랑해 난 알리야
맡았어 감식반 그래서 구린내 막아 난 가림판
내 랩은 마치 Harley bike 필요가 없어 알리바이
존재 자체가 알리바이 그래서 입었어 Levi's
성공의 공식 타령하다가 앨범 몇장에 끊어져버린 네 소식
당당해져 언제부터 있었냐고 가사에 너를 담을줄아는 소신
나는 필요없네 너는 봐라 점괘
이 판에서 손떼 그러다 봐 손해
call back 꼴에 보여준대 본때 등지고 살아가면서
고래 고래 소리지르는 꼴이 어린애들과 닮아있어
그러니 나를 잘봐 그러니 나를 잡아
그러니 나를 잘봐 그러니 나를 잡아

Blank (prod. jean banana)

Untell - 가시가 되어 remix

prod by 건배
original song - 오도마 
lyric - Untell


verse 1

uh '사실 쟤도 별 거 없어'
란 말보다는 가시 입에선
'난 이미 졌어'
우린 서로가 서로의 가시가 되어
떼놓을 수 없는 개연,
마치 매연 가득한 도시안에 
연 맺음에 있어
임했던 태돈 LOVE
but 내 손 종이는 번호표,
붉은 조명 속 양복,
찾은 재봉소장님의 태돈 나를
가벼운 존경도로,
모독이 더러워서라도 내가 뜬다 꼭 
전도유망한 힙합 수많은 이의 1지망
이유는 가진 이가
수많아진 탓일까
KHUNDIPANDA와 DOK2
에서 Kendirck Lamar, J.cole
yeezus, nas 와 Biggie, tu, REAL
밭(오도마), 누명(VJ), 녹색이념(김태균)과 Ruthless (DOK2)
지구 모두를 준대도
내 몸으로 지킬 것들
위기를 겪지 내 세대에서
이름을 쓰는데 의미 있게 해주시려면,
아니 벌써 의미없어
이질감을 느껴버렸네

hook

I'm going to the thorn field
I'm going to the ..

verse 2

가시밭에 들어가서,
새발의 피를 담아낸
내 앨범 Do you still wanna lie?
현재의 난 홍등가 같어
난 차렷, 자세를 배운 가시민국 아이지
다시 바로, 가시꽃 밭을 빠져나오는 것인지
아님 나도 가시가 되어 뿌리 내릴 수도
출구를 만든 다음에 탐험으로 정의 할 수도
미래의 나에게 맡기지 
아직 올빼미 삶을 벗어나지 못한
비정규직의 언텔이. 
You know what he said?
me : YEAH!
그려지긴 했어 확실해
왜냐면 아직 난
작은 차 드라이브로 봤던 홍등가에서
내린 다음에 겪어봤다 말하기엔
난 겁이많아서 집안에 갇혀있었으니
도보로 뛰어본 다음
회상하고 싶어서 과거형 내려놓았다
이 곡의 훅을 새로 만든 이유
지운 원래 훅
이해가 됐음 해서

hook

I'm going to the thorn field
I'm going to the rose field!

verse 3

쇼미더머니 ALL PASS 같이 받고
커피 먹은 날
힙에 대해서 얘기해
그때 형 입에서 나온 말은
'기준은 다르지만 나에겐 음악이 멋
해서 나는 앨범에다 풀어내고 있어'
얘기할 때는 거의 믿지 않았는데
진짜로 듣게되어서 감사했던 밭 트랙

가시가 되어 리믹스

가시
prod. beatowski

V1)
흐르듯이 흘러갔어 부르터진 입술마저 푸른 동공으로 덮고 싶었지
파란 하늘이 날 쳐다봐서 잠깐 내 발을 멈췄고 나는 착각이라도 너를 딛고있지
잠깐이라도 너를 보고싶었고 내 추억들이 그리 나쁘지않았다는 착각속에 날 가두고있었지
아무런 입장도 없었고 난 이성인 관찰자들을 죽였고 감정만이 남아 날 믿고있지
생각하는게 존재이유 그 말은 고리타분한 꼰대들의 궤변으로 치부하고 빗겨진 
이 생각들이 날 지배했지 내 존재는 자살충동으로나마 입증했어 내 추억의 찢겨진
편린들을 주워서 내 마음에다가 갖다찍는 자해만이 내 사고패턴이 됐어 미친년들이 
내 환경을 좆같이 만들어놔서 내 씹혀진 
입술들이 핏길 토하며 다시 창작하고 있었지
내가 창조한건 내 랩이 아니라 내 랩 듣고 드는 니 끔찍한 생각들이 진짜 내 예술
내 랩 듣고 드는 감정들이 내 예술 니 내면의 악들을 드러낼 매개체지 내 랩은
고결한 척하는 것들을 죽인채로 난 가면무도회를 벌일정도로 충분해져 
내 내면의 바다 끝에 닿은 채 불쾌했던 넌 내면의 니 악을 투영해서 곧잘 발견해냈어
너도 나랑 다를 바 없이 더럽고 고독한 아이들을 달래지 못한 채로 나빠진
기분들을 무시하지 그럴 때면 니 법된 패턴 너를 자해하지 되찾지
진짜너를, 더럽고도 독한 말들을 속으로 품어 미소를 지었던 낯 
걍 쳐웃고 비위나 맞춘다음 대충 넘긴 다음에 돈벌러 샤워나 하러나갔지
정신병으로 치부했던 이 자아들은 나 난 날 찔러 대충 밖으로 나가 나 클럽안에 서있어 
내 조화들은 다 깨져 스스로 느끼는 역함들을 술로 대체하지 
자기 혐오를 감추기 위해 혐오할 대상들을 찾고 마침내 날 찾지
고요함이 날 원해, 나는 이 불안감들이 만들어놓은 이별들을 늘어놓고는 쌓았지  
겨울의 공기들이 날 위로하며 고개를 떨구는게 익숙해져서 나 차에 치일 뻔
멍때리느라고 너를 떠나보냈지 불행속에 숨어 행복들을 다 묻어 미친 척 
하는게 내 모습보다 나았고 내 눈빛에 담긴 악들을 감당못해서 걱정했지 
벌린 이 생각들이 거짓들이라는 것쯤 알정도로 똑똑해서 날 정신병자로 취급

V2)
온기 가득한 손길이 껍데기 같은 살에 닿으면 이 자극은 미친 마음들을 덮었지
펜과 노트안에 날 담궈 만약 없었다면 필연적으로 너 아니면 나 중 하나는 죽였지
내가 잘생겼다며 날 어루만지는 니 손길안에 내 내면에 대한 존중은 없었지
난 창녀가 돼버린 걸까 널 보는 내 눈빛도 건전하지만은 않아서 너를 품었지 
내가 죄악이 더 많아서 너를 용서했지 나 다시 깨끗해진다면 어찌 널 용서할지 
너보다 선해진다면 어찌 널 용서할지 피곤한 눈빛으로 너를 기다리고 있었지
너가 내 자아를 정의해서 너가 날 사랑할때면 나도 날 사랑했다고 확신할수있었지
하지만 너가 날 부정할때면
나도 내 존재를 부정했다 내 머리속 많은 이 소음이  
내가 나로 살아가는 걸 방지해서 작업실은 정적 흐른적없이 존중했지 내 소음은
닥치고 들어줄 새낀 이 백지밖에 난 죽어버릴 것 같아 내 마지막 남은 이 혼을
죽이고싶지만 내가 돼버려서 나 이제 나를 혐오함을 인정해야될 것 같아 마침내
너가 내 존재를 확신하지않으면 나 이제 사라질 것 같아 너를 잡고 내 화를 씹네 
화낼줄을 몰라 화내는 법을 배웠어 바보같이 참는 나를 너는 계속 무시했어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해서 감정을 배우려고 나는 억지로 너에게 반했어
주먹 쥐는 것 말고는 배우지 못했고 나는 나에게 랩을 가르쳤지 꽤 잘해냈어 
집안에서 병신되는게 무서워 나가 미친 척하고 니 가시에 찔리는 걸 택했어
널 사랑한다는 사실을 까먹었다는 건
널 사랑할 기회를 다시얻은 걸까
이 혐오감들을 모두 떨쳐냈다는 건 다시 너를 증오할만한 기대를 얻은 걸까
널 사랑한다는 사실은 그만한 기대만큼의 상처를 감내한다는 약속인 걸까
널 혐오한다는 사실은 그만한 기대만큼의 상처를 감내하지 못한다는 걸까
널 죽이고 싶어도 널 죽이지 않을만큼 사랑해서 혐오감이 사랑의 증명이 됐어
널 사랑한다고 말해놓고 내 감정이 더 중요했어, 그렇담 나를 사랑했던가? 
아니면 나보다 너를 더 증오해서, 또는 죽음을 너무 사랑해서 나 떠났었나?
나 내가 싫어도 무언가를 싫어하는 마음이 더 싫어 날 사랑하는 과정안에 담궜다

가시

prod.beatowski

Verse1) 
각자 삶이 있는거지 너도 내 표정 못 봐
너도 내 맺힌 세심한 우울감들을 놓쳤고 나 놓지않은 이 펜을 쥐어 땅끝까지 내 감정 도촬 
아직 먹지 않은 이 잔에 짠해 나 그리워하지 니 촉감
정신적인 이 쾌감은 왜 그립지않은 걸까 내 욕망
놓지않은걸까
난 몰라 혼자있는 기분 
이 머리안의 많은 이론들은 다 쓰레기 
내 추태들을 본 니 마음, 폭식, 내 자아들을 넣지 더 취해
그래 씨팔 넣지 도피해
널 앞지르는 이 상처 뒤엔 그 새끼들이 다 즐비해
맞서 싸우기보단 피하는 걸 택해 
쳐진 운치에
궁상 떨기에 좋았던 이 명분들이 내 고집을 위해 
희생당해 아무런 감정조차 용납되지않은 이 마음은 이 새끼들 밥 
널 충분히 죽일 수 있었어 코 틀어막고 찌푸리던 미간, 더 깨지던 날
널 죽일수있는 기회를 놓쳤지 내 죄짓던 삶 
너도 내 팬이었잖아 가벼운 농담은 제발 좀 싸물어줘
진지해줘 제발 멍청하지 말아줘, 날 패줘 제발
죽어도 돼 넌 새꺄 내 복수심은 4천원에 팔게
일그러진 표정, 너도 꽤 화합해 
내 감정이 내 화폐 
살점이 뜯겨져나갈 것 같애 내 잣대로 날 좀 파악해
증발전에 대화해야될 것 같애
더 쌓네 내 sin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이 주인
가장 함부로 대한 건 나지, 내 신

Verse2)
마주하는 순간 심장은 뜯겨 
너나 가져, 난 감정같은 건 안 키워, 죽 쒀
우울감이라 착각한 이 공백
표정이나 숨겨, 내 적들이 눈치채기 전에 교체해
아무런 희망없이도 살 수 있는 이 존재는 먹이를 안 줘도 컸지
넌 뭔데 자빠뜨리고 미소지었지, 내 펜
아무런 값 없이 내 pain
기증, 이 추위들이 내 집, hate
사람같은 fiend,
니들의 베일 다 벗겼지 니 fuckin tale
기척들이 핥았지, 내 잡힌 정신들이 깎인 내 방
곁눈질해, 내 추함 
내 꺼뜨린 불씨들의 개체파악 
아무리 니 추억들의 뒤척거린 이 정들이 내 뇌세포 안
가득찼다 말해도 내 같은 옷들 벗겨낼 순 없지 내 재판
거의 드러냈었지
내 추행들이 내 후회들이 돼 깨뜨리네 내 죄들의 개척지
재해들이네, 오해들이 내 매개였지 내 표현들은 나치 
그래 내 표현들이 낳았지 
자식들을, 깃들은 정신, 글은 이 본성, 드러나 
고자질해, 고작 내 좆같지도 않은 이 감정에 쪽 팔때
아물은 상처 찢긴 다음에, 내 고착된 가치관들이 드러났지, 개 좆같게 
그려갔지 내 독한 생 
하나만 요구하자면, 나체로 날 포옹할땐 
가시를 조심해 걍 꺼져,
화살들이 꽂혀서 딱 척추까지 다 박히지
확실히 내 삶, 자랑할만하지 
괜찮지 못하기를,
편안할 수 있다면 이 랩까지 다 팔아 내 bet
그러나 랩 말고는 하지못한 채 
그래 다시 카페인 
알콜 들이 부었지 내 추억들의 체험
가히 드러냈지, 내 태에
서에부터 예견해냈던 이 통(痛)
후회들이 맺힌 이 척
개소리 뱉지, 내 귀에 들리게 말해댔어 니 좆까는 이 소리
빠뜨린 몸이 니 말까지 싸그리 잡아다 넣었지 
개들이네
토한거를 핥아 다 맛보고 나서 기체들이 돼
배회중이네
함부로 감추고 적지 내 화들이 예술이 돼
나체로 벗지 
까놓고 말하고, 봐주고, 살찐 입안으로 넣지, 
내 제물이 돼
맛보고, 정신이 맛가 내 삶으로 마약들을 부었지

수렁

Beat By :   "JULY" - pilgrim

i'm the mother fuckin boss 너네들의 잔소리는 안 들어 
i do know me 내가 나를 아니까 내 앞날이 안 두려워
내가 나의 boss고 우린 boss가 7명인데 누가 내 길을 막어
우린 서로 믿고 의지하지 너무 재밌어 년 단위로 안 봐도

sixes 음악얘긴 mixtape 후로 끝났지만 우린 여전히 가까워
현서는 camera 준석이는 engineering을 하고 나는 아직까지 달려
광수는 요리하다 군대run 철현이는 그냥 던파
선준이도 나름 여전해 영식이는 가사에다 적기 아까워

우린 여전해 잠시 불을내고 사라지는 재였다고 해도
우린 여전해 사라지지 않았지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
우린 여전해 음악을 내려놓은 친구들을 끌어올릴거야 무대로
우린 여전해 잊지 못해 대림에 모여있던 우리의 그때를

대림 음인에 탕짜면이 내 best friends
단 한번의 양꼬치 그 때의 사치를 잊지 못해
냉면에 탕수육에 기분에 취해 우린
grind에서도 말했었지
근데 이제 그것도 들어볼수가 없네
내린 곡도 너무 많고 우린 따로 각자 해 그냥 몇마디를 주고받고 추억해

선준이가 맥주를 마시는게 어색해
아직 얘는 어린 내 동생인데
광수는 몸이 불었네 길에서 이런애를 보면 나는 눈을 깔지
만나고나니 마음이 편해 오랜만에 봐서 더 그렇겠지
따로 지내도 내 마음은 대림 음인안에 여전하지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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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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